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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3.19.수.

목선반 열일곱번째시간

두달여만에 목선반 다시 해본다!
오늘은 느티나무 접시? 그릇? 중간즈음의 무언가가 되었다. 손풀기연습용 접시가 처음 목표였지만 깎다보니 도톰한 나무가 아쉬워 그릇에 욕심내본다.
날부터 갈아주고 척에 끼울 부분을 가공한다.
드릴프레스 누르는데 느티 향기가 아주 좋았다.
평잡기부터 시작해서 모양다듬고 안쪽도 파내고, 굽도 정리하고. 중간중간 샌딩과 갈라진 부분 메꾸기까지!
깎여 나온 톱밥이 눈에 튀어 뒤늦게 보안경 꼈다.
오랜만에 목선반 하니까 아주 즐겁다😆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거의 스스로 다 한 것 같아 조금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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