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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127일째
오전 문짝 재단하고 샌딩과 스테인칠.
조금 이르게 점심 먹고 쉬는시간. 양지바른 곳 의자에 앉아 등 기대고 햇볕쬐기. 따뜻해.
오후 문 경첩달기. 주르륵 정렬된 모습에 마음의 평화.
작업대 정리하고 잠깐 멍때리다가 다음일.
오늘 왠지 축축 늘어진다.
복사할 판재 위에 MDF 깔고 클램프 물려 고정한 후평베어링비트로 MDF 모양 복사하는거 보조했다.
똑같이 따기. 좋은 날이 있으면 어렵지 않다.
퇴근이후 자습시간. 투바이로 맞은편 가벽만들기 연습. 문틀이 있는 벽 세우기. 상을 부분부분 만들어 합쳐 붙여주는 방식으로.
벽 세울 곳에 레이저보고 바닥, 천장 먹.
먼저 만든 벽에 첫번째 부분 상 수직 맞춰 붙이기.
문 너비만큼 투바이 잘라와서 바닥과 위쪽에 대어 일정하게 간격 준 후 옆에 상 붙이기.
문 높이 레벨기나 수평계로 맞춰 먹금 긋고 위쪽상 붙이기.
합판 붙이기. 기존벽에 딱 맞게 한쪽 붙이고 투바이를 누르거나 당겨 합판에 맞춰 반대쪽 끝 붙이기.
레이저 레벨기로 상 수직 위치 보고 422 쏘기.
합판 붙이고 트리머로 문 따기.
연습을 하니 재미있군.
수직수평 딱 맞추기 어렵다. 처음에 먹을 잘 치는 것이 아주 중요 포인트인것 같다.
오늘 벽 사알짝 아쉽지만 다음에 또 연습할 기회가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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