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내가 한 일들 되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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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목 7

2024.3.20. 14주차. Day63. 자유작 제작 2일차-몸통 만들기

햇살은 좋지만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다. 손목이 뻐근하다. 주의! 어제에 이어서 가구제작 2일차. 집성한 판들을 다듬고 CNC 재단, 횡절기에서 정재단. 재단하고는 트리머에 6mm 날 끼워서 홈파기. 홈 파면 안되는 데다 파버리는 실수 했지만 다행히 조립하면 잘 안 보이는 곳이었다. 메꾸지 않고 그냥 가기로 😆 다음은 합판 재단. 횡절기에서 재단 했다. 얇은 판은 뜨기 쉬우니 날을 조금 더 높이 올리자. 목다보로 조립할 예정 이어서 먹금 넣고 드릴로 뚫었다. 시간이 다 되어서 내일 이어서 해야한다. 내일의 목표 :몸통 조립 마치기. 제작 과정 영상 찍기. 서랍도 달고, 템바도어도 하려면 서둘러야겠다. 천도 샀으니 이제 정말 도전 뿐이야...! 오늘의 제작 과정 영상 https://youtu.be/ibtx..

2024.3.19. 14주차. Day62. 원목 가구 제작(나무 고르기, 가격 구하기, 마름질, 집성), CNC 소품 샌딩

비가 왔다, 화창했다, 맑았다, 바람불다 오락가락하는 요상한 날씨가 몰아친 날. 목이 깔깔한게 감기가 올것 같다. 미리 약 잘 챙겨 먹고 잘 쉬면서 해야겠다. 오전부터 실습실로 직행했다. 어제 설계 수정한 걸 바탕으로 나무 고르기부터 시작했다. 템바도어 부분은 월넛으로 하고 다른 부분은 밝은 색 나무로 할 계획이다. 일단 레드오크랑 비치우드 둘 다 골라서 가격까지 구해서 기록해뒀다. 가격 구하는 방법 1. 사용량을 고려하여 나무를 골라온다. -> 한 재를 기준으로 단가가 매겨진다. 한 재(才)란 나무의 너비, 두께, 길이를 곱해서 나오는 부피 단위를 말한다. 기준이 되는 크기는 너비두께길이 순서대로 1치*1치*12자 인 목재이다. 학원에서는 한치는 30mm, 한자는 10치로 환산해서 부피를 계산해준다. ..

2024.3.15. 13주차. Day60. 트레이 마감, CNC 출력 연습/마감, 간담회

햇살이 아주 따사로워 일광욕 하기 좋은 날이다. 오전에 가자마자 트레이 마감부터 시작! 왁스 바르고 버핑해서 마감 끝냈다. 하고 있다보니 CNC기계 다루는 법을 설명해주셨다. 전원 켜고끄기, 날 바꾸기, 원점 맞추기 등. 이거저거 너무 많아서 나중에 자유작 할 때 다시 물어보지 싶다ㅎ 다음은 간담회. 1시간 정도 사전 설문응답을 보며 답변하고 질문하는 시간 이었다. 점심은 중식. 동춘옥 가서 먹었다. 학원 수강생 분께 얻어먹었다. 오후엔 자유작 설계와 CNC출력물 마감하기. 덜 되어서 다음주에 또 해야겠다. 마치고는 기숙사 동거인분들이랑 같이 홈리빙굿즈 가서 구경하고 간식거리들 잔뜩 업어왔다. 돌아오는 길에 초밥이 저렴하고 맛있는 곳이 있다길래 갑자기 급선회! 스시다이와 가서 회전초밥 배불리 먹었다. 맛..

2024.3.6. 12주차. Day53. 디자인 의자 완성

오늘은 어제보다 맑은 날씨다. 그래도 오전엔 쌀쌀하다. 원래 교육계획은 자유작 제작을 위한 준비 겸 가구 아이디어 구체화, 제작 준비 등의 평가를 위한 포트폴리오 만들기 시간었다. 디자인 의자가 덜 되어서 오늘까지 디자인의자 만들기 시간이 되었다. 먼저 의자 좌판과 등받이를 마감한다. 모서리를 트리머로 따주기, 레너를 칠하고 말리고 샌딩하고 반복하기! 틈틈이 빈 시간 동안 의자 등받이가 붙을 뒷다리 위쪽에 턱을 만들어준다. 직쏘로 따고 샌딩해서 각을 맞췄다. 항상 기계를 쓸 때는 클램프로 부재를 잘 고정하자. 학원 수강생 분께서 클램프 물리고 잡는거 도와주셔서 편하게 했다. 나 혼자서도 할 수 있어야겠다. 점심은 라면. 안성탕면이었다. 면 먹고 식은밥도 말아서 배불리 먹었다. 등받이가 고정되도록 피스와 ..

2024.2.27. 11주차. Day48. 가구 모델링, 렌더링. 낮은 스툴 마감, 디자인 의자 뒷다리(밴드쏘, 루터테이블)

날이 포근한 화요일. 오전에는 가구 모델링과 렌더링 과목에 대한 이론 수업을 듣고 스케치업과 퓨전360으로 모델링과 렌더링 실습을 했다. 스케치업으로 입체를 그리고 obj 파일로 내보내기한다. 이때 옵션에서 yx축 반전은 해제하기. 다음은 퓨전 360. 먼저 퓨전360을 쓰기 위해 오토데스크를 가입한후, 개인용을 신청해서 설치하기. 프로젝트를 만든다. 이 프로젝트는 클라우드상의 일정 폴더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이 프로젝트 안에서 새로 열기. 스케치업에서 내보내기한 .obj 파일을 연다. 화면 위쪽 디자인 탭을 눌러준다. 여러 항목 중 렌더링을 눌러 주기. 모든 면이 흰 상태의 모델이 있는 새로운 창이 뜬다. 여기서 색상-wood(solid)-finished 탭에서 다양한 나무 질감을 입혀줄 수 있다..

2024.2.26. 11주차. Day47. 도면 그리기 평가, 낮은 스툴 마감

11주차다 오늘로 과정평가형 가구제작 산업기사반이 반환점을 돌았다. 너무 풀어지지 말고 남은 반절도 열심히 달리자. 오전에는 강의실에서 도면그리기 평가. 시간 내에 잘 완성해서 제출했다. 외부 평가도 이렇게만 할 수 있다면 좋을텐뎋ㅎ 점심은 편의점에서 로제불닭볶음면과 김밥. 매울까봐 야구르트 한줄 샀는데 그닥 맵지 않아서 먹지 않고 집에 가져왔다. 오후에는 낮은 스툴 상판 마무리, 상판 집성한 것을 수압과 자동대패로 한 번 더 마름질 해 주고 길이 재단까지. 샌딩하고 팀버렉스 칠해 주었다. 지난주에 칠하고 갔던 몸통도 팀버렉스 2차 마감. 마감을 팀버렉스로 하니 마를때까지 하루를 기다려야 한다. 낮은 스툴 당장 더 할 수 있는게 없어서 쉬엄쉬엄 주변 분들거 구경도 하고 우드카빙키트 개인적으로 갖고있던거 ..

2024.2.20. 10주차. Day 43. 캐디안 도면 그리기 연습, 낮은 스툴 만들기

화요일이다. 시간이 쏜살같이 흐른다. 오전에는 캐디안 도면 그리기 연습을 했다. 도면을 그리기 위해 설정해야 할 것 두가지. 먼저 단축키 LA. 도면을 그릴 때 레이어를 나누어 레이어별로 색과 선 두께, 선의 형태 등을 다르게 설정한 후 외곽선, 윤곽선, 치수선, 숨은선 등 의미별로 보기 편하게 그리는 설정을 연습했다. 두 번째는 단축키 D.치수양식 설정이다. 치수를 입력할 때 어떤 형태로 입력될지 양식을 수정하는 것도 연습했다. 설정을 하고 나서는 가구제작기능사 공개문제 도면을 따라그리며 레이어활용과 치수 입력까지 연습했다. 레이어를 바꿔가며 입력하는게 익숙하지 않아서 다 그리고 나서 다시 레이어 수정하는데 시간을 많이 썼다. 처음부터 신중하게 하나씩 해나가자. 점심은 편의점에서 가볍게 샐러드 사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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