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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치고 화창한 날. 햇볕이 좋았다.

오전에는 가구 다리 옮겨달고 서랍 레일 위치 조정 했다. 서랍 눈메움 해주고, 서랍 앞판 다듬기, 레너,왁스 마감 하니 오전 즈음 해서 다 끝났다.

설계부터 제작까지. 아쉬운 부분도 없지 않지만 완성하니 뿌듯하다.



점심은 학원 수업 동기 이모님께서 나눠주신 돈코츠컵라멘. 밥도 말아먹었다. 강의실에 들어가서 먹었는데 실내가 더 추웠다.
밥 먹고는 햇볕 맞으며 일광욕.

오후에는 다른 분 하시는거 조금씩 손 보태드리고 CNC소품 다듬으며 시간 보냈다.

일찍 마치는 날이라 카페도 구경 갔다 왔다. 평택항 웨스트157카페 갔다. 바닷물에 윤슬이 반짝이는게 아름다웠다.


사실 지난밤을 설쳐서 차를 얻어타고 돌아오면서 졸아버리는 실례를 저질렀다. 다음엔 그러지 말자.

저녁은 불닭볶음면탕이랑 국물에 볶음밥. 우유도 한 잔. 얼큰하고 맛있었다.

문화의 날 영화 7,000원. 영웅본색 재개봉 보고 왔다. 다른 미디어에서 밈만 봤지 실제로 영화를 본건 처음인데 오, 재미있었다. 명작은 명작인가보다.

꽉 찬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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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꼭 끝내야지 했는데 완전히 마무리 짓지 못해 아쉬운 날이다. 일기예보에는 비가 올 거라고 했는데 비는 오지 않았다. 

 

오전에는 어제 조립한 서랍 몸통에 서랍 레일 다는 작업을 이어서 시작했다. 서랍 레일을 두 부분으로 나누고 작은 부분을 서랍 몸통에 단다. 가운데를 표시하고 선에 맞춰 보링하고 나사 박기. 큰 부분은 몸통 측판에 달아준다. 높이를 잘 재어서 양 쪽에 일정한 높이로 달아주어야 한다. 서랍 레일을 먼저 붙이고 몸통을 조립했어야 하는데 후회막심. 한 쪽은 아직 붙이기 전이라 그냥저냥 하는데 반대편은 조립을 해버려서 드릴을 방향 바꿔가며 간섭 안 되게 잘 맞춰야 했다.

일단 여차저차 서랍 레일을 붙이고 조립을 해보는데 서랍이 너무 작아서 측판의 레일에 걸리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ㅠ 그래서 얇은 나뭇 조각을 찾아서 서랍 몸통에 붙이고 그 위에 레일을 붙였다. 그러고 나니 서랍이 두꺼워져서 레일에 걸리는 경우가 또 생겨서 한 쪽을 떼어내고 다시 붙였다.ㅋㅋㅋㅋ 

서랍 몸통을 여차저차 오전 내내 조립했다. 

오후에도 서랍 몸통 조립 만지는거 계속 하다 여차저차 완성. 다음은 서랍 앞판 붙이기. 앞판에도 왜 각도를 줘가지고는ㅠㅠ 서랍 앞판이 적절히 기울어서 붙을 수 있도록 대어줄 조각을 각도 재단하고 붙인 후에 서랍 앞판이 붙을 높이를 줄자로 재기도 하고 아래에 일정한 높이로 다른 나무를 괴어가면서 측정, 표시하고 붙였다. 그렇게 해도 위아래, 양 옆 간격이 안맞아서 몇 번을 다시 했는지 모르겠다. 서랍이 두 개니 이 과정도 두 번 반복ㅠㅠ 너무 진빠지는 과정이었다. 처음부터 잘 했다면 어렵지 않았을 지도 모르겠는데 아쉬울 따름이다.

하긴 했는데 딱 맞아떨어지지는 않는다. 더 손대기 지쳐서 일단 철물 다리를 붙였다. 이 다리를 또 외곽에 너무 딱 대어 붙였더니 모양새가 예쁘지 않다. 일단 붙여두고 마감할 거 좀 손대다 보니 시간이 다 됐다.

 

내일 할 일

1. 가구 다리 다시 달기. 안쪽으로 10mm 정도?

2. 서랍 튀어나온 정도 수정해보기.

3. 서랍 안쪽 앞판 붙인 흔적 눈메움. 아... 오늘 서랍 내부 레너 칠하기 전에 이거부터 했어야 했는데.... 

 

오늘도 엉성멍청얼렁뚱땅목공으로 가득했다. 내일은 마무리 다 하고 꼭 완성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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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방바닥을 디디는데 발목이 찌릿.. 몸무게를 싣거나 발목을 너무 펴면 아픈 정도다. 오늘은 조심조심 걸어서 크게 아프진 않았지만. 내일 시간 되면 병원에 다녀와야겠다..

오전에는 어제 붙여두고 마쳤던 템버도어를 틀에서 뜰어내서 다듬었다. 떨어질 것 같은 조각들 다시 붙여주고, 샌딩을 하고, 튀어나온 천조각들 잘라내고, 레일에 걸리게 횡절기로 턱도 따고.. 여차여차 다듬은 후에는 가조립 해보았다.

 

문제1.  하는데 생각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 템버도어가 아래로 내려가는 뒷부분의 모습을 가리기 위한 가림판을 만들었었는데 실제로 조립해보니 천 두꼐도 있고 구부러지려는 템버도어 형상으로 인해 턱에 걸려서 잘 움직이지 않는 것.

사실 설계할 때 처음에 문을 달 생각으로 가림판을 만들었다. 그런데 지금 만들고 있는 건 서랍을 달 계획이라서 사실 가림판이 필요없어지기도 했다. 

그래서 만들면서 설계 변경! 가림판을 없애고 선반의 뒤쪽 길이를 좀 줄이기로 했다. 괜히 많이 자르면 아까워서 찔끔찔금 잘라냈더니 아직 조금 걸린다. 일단 가조립 해서 클램프 물려둔 상태로 오전이 끝났다.

 

오후에는 가조립한 상태에서 내부 크기를 실측해서 서랍 사이즈를 구했다.

 

문제2. 원래 계획했던 설계상 푸시레일을 써서 손잡이 없는 서랍으로 만들려고 했다. 그런데 막상 서랍 사이즈를 구하고 부재를 사려고 찾아보니 푸시레일은 보통 300부터 나오는 것이다. 나는 200 사이즈가 필요한데 말이다. 고민을 했다. 손잡이를 만들 것이냐. 다른 방도를 찾아볼 것이냐... 선택한 것은 도어캐치를 따로 부착하는 것. 서랍레일과 도어캐치를 인터넷으로 구매했다. 그리고 사이즈를 잰 것에서 내부 가로세로를 측정하고 그 값에서 서랍레일 두께만큼을 빼준다. 높이를 측정하고 도어캐치 높이만큼을 빼주었다. 적으면서 생각난건데 서랍이 안에서 걸리지 않고 움직이려면 여유가 조금 더 필요할 듯 하다. 서랍 높이를 줄이던, 가운데 가로대의 두께를 줄이던 해야겠다. 기억해두자.

 

서랍 사이즈를 구해서 미송 12T로 크기에 맞춰 재단하고 서랍이 조립되도록 턱 먹금을 넣었다. 먹금 넣고 나서 다음건 다음주에 해야겠다 싶어서 일단 치워두었다.

 

부재를 사면서 가구 다리도 찾아보고 구입했다. 나는 그냥 네이버에다 냅다 검색해서 봤다. 그러나 친구가 말하길 그것 보다는 오늘의 집이나 문고리닷컴 등 가구 전문 쇼핑 사이트에서 찾아보는 것을 추천해주었다. 왜냐하면 일단 한번 정선해서 상품을 골라둔 곳들이기 때문, 또는 사용 후기 이미지들을 많이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해서다. 그렇게 상품을 정하고 나면 네이버 등 오픈마켓에서 검색해서 저렴하게 구입하면 된다.

 

설계 할 때 미리 더 많은 것을 고래햐야 했다는 걸 체감했다. 귀찮음에 이거저거 흘려보내지 말고 미리미리 조사하는 것이 멋진 가구목수...! 

 

그치만 그렇게 하면 나는 아무것도 못할 것 같다.. 최대한 고민해서 얼개 잡히면, 작업 시작하면서 경험을 쌓아나가야지. 이번에도 많이 배운 것 처럼 계속해서 배워나가자.

 

남은 시간에는 지난주와 이번주 월요일에 출력했던 CNC 소품들 중에서 면이 넓은 친구들을 마감해 주었다. 계속 널부러져 있었기 때문이다. 주말에 수업이 있어서 책상을 정리해야 했기도 하고. 마감하고, 정리할 물건 정리하고 출력물들 잘 쌓아서 올리니 어떻게 정리가 되었다. 

원목 가구도 분해해서 쌓아 한켠에 놓아두고 마쳤다.

 

쪼그마난 CNC 소품들은 타포린백에 주워담아서 방에 가져왔다. 주말에 심심하면 조금씩 샌딩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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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작 3일차다.

오전에 가자마자 어제 덜 했던 목다보 뚫기부터 시작했다.

구멍을 뚫고 몸통을 조립해본다. 조립을 해보니 목다보가 어긋나게 잘못 뚫은 곳도 있고 홈끼리 어긋나버린 곳도 있었다... 어떻게든 해결하기 위해 다시 뚫을 수 있는 곳은 다시 뚫고, 홈을 좀 더 넓게 트리머로 다듬기도 했다. 여차저차 일단은 가조립 완료. 조립 하고 나니 오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다음 작업을 위해서 목재 마름질을 했는데 너무 얇게 마름질 하는 바람에 한 것은 다른 가구를 만드는데 쓰기로 했다...ㅠ 월넛 비싼데. 자투리 나무도 쓸 수 있는 조그만 소품을 생각해 봐야겠다.

 

점심은 햄양파계란을 볶아서 케찹과 고추장 양념을 한 무언가를 해서 먹었다. 내가 요리했는데 그냥 손 가는 대로 해봤다. 다 맛있는 것들이라서 결과물도 맛있었다.

 

오후에 다시 마름질 부터 시작했다. 월넛을 재단하고 마름질을 했다. 나는 리쏘잉 생각만 했는데 사실 작은 조각이 필요한 거라서 종절기에서 폭을 가늘게 자르는 것도 가능했다. 여차여차 조각내고, 초시아게대패질도 해줬다. 

조각을 가져와서 우르르 쏟은 다음 나란히 늘어놓았다. 색을 확인하고 방향 체크. 수직이 맞도록 하기 위해 틀을 만들고 놓아보는데 아뿔싸. 내가 길이를 정재단하지 않은 것이다... 그래서 조각을 하나하나 다시 길이재단 해야했다. 작업 순서를 잘 고려하자.

재단을 마치고 다시 틀에 잘 맞춰 놓은 다음 클램프를 물려준다. 잘 조여지고 원하는 너비가 나왔으면 본드를 바르고 천을 덮어주면 된다. 나는 당겨서 붙여야 하는줄 알고 당기느라 용을 썼는데, 만드는 영상을 다시보니 그냥 얹는 거로도 가능했던 거였다ㅋㅋㅋ 하기 전에 재확인 했어야 했는데... 어쨌든 붙이고, 천을 하나 얹은 다음 다림질도 해 줬다. 

 

오늘은 여기까지. 제발 내일 잘 말라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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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은 좋지만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다. 손목이 뻐근하다. 주의!

어제에 이어서 가구제작 2일차.
집성한 판들을 다듬고 CNC 재단, 횡절기에서 정재단.
재단하고는 트리머에 6mm 날 끼워서 홈파기.
홈 파면 안되는 데다 파버리는 실수 했지만 다행히 조립하면 잘 안 보이는 곳이었다. 메꾸지 않고 그냥 가기로 😆

다음은 합판 재단. 횡절기에서 재단 했다. 얇은 판은 뜨기 쉬우니 날을 조금 더 높이 올리자.

목다보로 조립할 예정 이어서 먹금 넣고 드릴로 뚫었다. 시간이 다 되어서 내일 이어서 해야한다.

내일의 목표 :몸통 조립 마치기. 제작 과정 영상 찍기.

서랍도 달고, 템바도어도 하려면 서둘러야겠다.
천도 샀으니 이제 정말 도전 뿐이야...!

오늘의 제작 과정 영상
https://youtu.be/ibtxH4gHRUM?si=Wgezsvp9fFCDT2_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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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왔다, 화창했다, 맑았다, 바람불다 오락가락하는 요상한 날씨가 몰아친 날. 목이 깔깔한게 감기가 올것 같다. 미리 약 잘 챙겨 먹고 잘 쉬면서 해야겠다.
오전부터 실습실로 직행했다.
어제 설계 수정한 걸 바탕으로 나무 고르기부터 시작했다. 템바도어 부분은 월넛으로 하고 다른 부분은 밝은 색 나무로 할 계획이다. 일단 레드오크랑 비치우드 둘 다 골라서 가격까지 구해서 기록해뒀다.
가격 구하는 방법
1. 사용량을 고려하여 나무를 골라온다.
-> 한 재를 기준으로 단가가 매겨진다. 한 재(才)란 나무의 너비, 두께, 길이를 곱해서 나오는 부피 단위를 말한다. 기준이 되는 크기는 너비두께길이 순서대로 1치*1치*12자 인 목재이다.
학원에서는 한치는 30mm, 한자는 10치로 환산해서 부피를 계산해준다. 30*30*3600=3,240,000이 기준 부피
2. 사용하려는 나무의 너비두께길이를 곱해서 ㎣ 단위로 부피를 구해준 다음 그 숫자에 한 재인 나무의 부피를 나눠주면 내가 고른 나무가 몇재 짜리 나무인지 알 수 있다.
3. 2번에서 구한 숫자에 나무 종류별 단가와 보관료 등을 곱해주면 된다.
 
나무 고르기랑 가격 구하는 것도 다 처음해보니 엄청 헷갈려서 오래 걸렸다. 여차저차 가격도 구해서 장부에 기록해두고 진짜 만들기 시작. 
사실 한 번에 했어야 하는데 혹시 나무량이 부족하면 어쩌나 싶어서 일단 CNC로 곡면을 가공할 측판 부재부터 재단했다. 재단하고 수압대패,자동대패,종절기,횡절기로 이어지는 마름질하기. 마름질 다음은 비스켓조이너로 집성하기. 
다 하고 나서 다시 설계를 살펴보니 집성을 또 해야했다. 집성할 판과 다른 부품이 될 부재를 재단하고 마름질, 집성 또 반복.
그래도 나무 자재량은 거의 딱 맞게 남아서 다행이다. 
재단하면서 나무 크기가 안 나올것 같아서 서랍 크기를 조정해야 한다. 일단 앞판만 조정해서 잘라두었다. 나중에 스케치업으로 다시 그려봐야겠다.
재단과 집성을 하고 나니 시간이 2시간 좀 안되게 남았다. 그래서 나머지는 내일 이어서 해야지 하고 CNC 출력된 부품들 주워담고 조금 샌딩했다. 얼마 하지 않았는데 시간이 후루룩뚝딱. 
내일도 열심히 하자.
 
어제 가방을 두고 온 카페에 가서 가방을 찾아왔다. 저녁 먹고 사온 빵도 먹었다. 오늘 만들었던 과정은 영상으로 찍어두었다. 그래서 기록 남길겸 해서 찍은 영상들 다른분 얼굴 나온거 컷편집만 해서 유튜브에 올려두었다. 영상을 혼자 폰 세워두고 계속 찍었더니 너무 길어져서 컷편집만 하는데도 지쳐버렸다ㅠㅠ 찍은거 잘라내는게 이렇게 힘들줄이야...  내일은 짧게짧게 간단히 찍어야겠다.

https://youtu.be/OGsg-JawFqM?si=WP6IktVzCUPSagBA

가구 제작 목재 마름질 과정


 
내일 할 일 -> 하면서 영상기록 잊지말기~!
1. 가구 측판 CNC g코드 만들기 -> 출력
2. CNC 출력되는 동안 스케치업 서랍 설계 수정하기 
3. 집성해 둔 지판과 선반 부재 정치수 재단하기
4. 서랍 12T 집성목 재단하기
5. 정치수 재단된 부재 마감하기
6. (쉬는 시간이나 틈새 시간에) CNC 소품 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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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월요일이다. 날씨가 추웠다 더웠다 오락가락 한다. 감기조심해야하는 시기다.
 
지난 주말동안 CNC 출력할 도안 그리고 배치를 어느정도 마쳐두었다. 
오전에 강의실에서 날 설정 같은거 다듬고 선생님께 피드백 받았다.
홈을 깊게 파는 경우, 두께가 얇은게 아니라면 2mm 날은 쓰지 않는 것이 날 부러짐 방지를 위해서 좋다. 날이 한번 부러지면 중간부터 다시 시작하도록 하는게 어렵기 때문이다.
원래 원목가구의 곡선홈을 CNC에서 지그를 파서 쓰려고 했는데 지그를 만들려면 목공기계의 크기를 고려해서 수정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운 부분이 많다는 선생님의 피드백이 있었다. 그래서 곡선 홈이 들어가는 부분만 원목을 마름질해서 CNC로 따면 된다는 말씀을 해 주셨다. 그 조언을 받고 전격 수용! 
피드백 받은 부분들을 수정하고 점심 먹기 전에 CNC 기계에 도안을 넣고 출력을 했다. 자작18T 반판을 쓰는데 하도 뭘 이거저거 많이 넣었더니 다 출력되는데 5시간 정도 걸린단다.


점심은 집에서 집밥 맛있게 먹고 오후에 돌아오니 여전히 CNC 돌아가는중! 

원목가구를 만들어볼까 하면서 스케치업 설계 파일을 들여다 보았다. 보면서 각 부재의 크기를 정리했다. 원래 서랍이 없는데 서랍을 넣어보면 어떨까 해서 서랍 있는 형태로 스케치업을 수정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흘렀다. 

CNC 출력이 완료되었다. 오늘 배운점. 모서리 부분은 20mm 정도 여유를 줄것, 그렇지 않다면 작은 부재는 외곽쪽에 배치하지 말기. 큰 부재 사이에 작은 부재를 넣었는데 걔가 마지막으로 절단되는 애였는지 이미 양쪽에 큰 부재들이 다 절단된 상태에서 작은 합판 조각이 잘 고정되지 못해서 찢겨지면서 제대로 모양이 안 나는 불상사가 있었다. 다행히 작은 조각이었고 친구가 자기 남은 자리에 넣어주겠다고 했다. 감사함다!

출력된 CNC 조각들을 떼어내고 먼지를 털어내기도 한참. 작은 조각들이 많아서 먼지 터는데 시간도 한가득, 먼지 날림도 뭉게뭉게 가득했다. 먼지 털고 큰 것들은 면을 샌딩기로 미는데 시간이 다 되었다. 작은 조각은 손으로 하나하나 해야한다. 앞으로 원목가구 만들면서 남는 시간에 하나하나 해나가야겠다.


오후 시간 마쳐가는데 청년목수학교 3기를 수료하시고 현재 초목으로 일하고 계시는 여자 목수분이 학원에 들리셨다. 쉬는 날 들러보셨다는데 저녁 식사를 함께하자고 초대해 주셨다. 즐겁게 저녁식사! 부대찌개도 먹고 카페가서 스콘이랑 블루베리요거트도 먹었다. 완전 배불렀다. 차도 얻어타고 잘 돌아왔는데... 카페에 가방을 두고 와버렸다ㅋㅋㅋㅋ 카페에 전화드리니 보관중이시라고🤣 내일 마치는 대로 카페 가서 물건 찾아와야겠다.

원목 가구 설계한 것 중에 템바보드 형태가 있다. 목공 하시는 주변 분께 말씀드리니 만드는 영상을 보셔야 한대서 유튜브로 찾아봤다. 생각보다 더 번거롭다. 괜히 했나 싶은데 또 잘 만들어서 마지막에 잘 여닫히는 걸 보면 그 기분이 남다르다고 하니 열심히 해보자. 일단 재료부터 사야한다. 옥스포드 광목천이 있어야 한다. 종이테이프도 필요하다. 템바보드 붙이고 고정할 틀도 만들어야한다. 

오늘부터 2주동안 CNC와 원목가구 자유작 시간이다. 잘 할 수 없었던 것들을 많이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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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길어지니 나도 덩달아 일찍 눈이 떠진다. 물론 눈만 떴다. 아침에 스트레칭이라도 하면 좋은데 일어나고자 하는 의지력이 부족하다 ㅋㅋㅋ 내일은 눈이 떠지는대로 스트레칭 해볼까...?
 
오전에는 NCS과목 이론 수업이 진행되었다. 가구를 제작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얻는 방법부터, 제품을 기획하고 판매하기 위해 제품을 관리하는 법 등에 대해 교재를 따라가며 차근차근 강의해주셨다. 언젠가 내가 공방을 운영할 날이 오면 활용할수 있는 지식들인 것 같다.
 
오후에는 디자인 의자 5일째. 고무나무 집성판 18T로 좌판을 만든다. 재단하고 샌딩, 레너 마감하기. 좌판 마감 하면서 등판 부분을 만든다. 디자인 의자의 등판 부분은 약간 둥글게 휘어 있다. 휘도록 하기 위해서 6T 자작 합판을 같은 크기로 3개 잘라서 본드로 겹쳐 붙인 후 지그에 대고 클램프로 물려 휘도록 한다. 그러면 본드가 마르면서 나무가 지그 모양대로 휘게 된다. 원목 집성할 떄와 마찬가지로 2~3시간 이상 굳히기.
굳는 동안 좌판과 다리 레너 마감을 반복했다. 칠하고 320 샌딩하고 칠하고 샌딩하고...
여차여차 마감하고 시간이 조금 남아서 지난번에 잘못 자른 원목 자투리 남은거로 반턱 장부 파서 사다리모양으로 연결했다. 반턱 장부 연결할 떄는 살살 잘 맞춰가며 하자. 너무 작게 만들어진 장부에 어거지로 끼워넣으면 다 깨진다. ㅋㅋㅋㅋ 깨진 부분이 다행히 깨끗히 깨진 것 같아서 본드로 붙여주었다. 내일 마감하고 가져와서 벽걸이 장식으로 써야겠다.
 


오늘 마법망치 선생님께서 학원에 들리셨다. 얼굴 뵙고 인사를 했다. 소통이 중요하다시는데 어떻게 소통하는게 좋은 소통일까? 스몰토크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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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휴일 낀 주말이 지나고 다시 월요일. 3월의 첫째주 월요일이다.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시작을 하는 시기네. 또 새로운 마음으로 성실히 해나가보자.
날씨가 풀렸다. 햇살이 따사로운데 바람은 많이 불지 않아서 낮에는 밖에서 햇볕을 맞으며 광합성 하기 좋은 날이었다. 건물 안보다 햇살 비치는 바깥이 더 따뜻한 날!
 
오전에는 강의실에서 가구 모델링과 렌더링 평가가 진행되었다. 스케치업으로 입체 그리기부터 진행! 문끼리 붙어서 작은 틈새 간격이 나오는 경우가 없는 도면을 문제로 주셔서 수월히 진행할 수 있었다. 후닥닥 그리고 한 번 확인한 후에 미련없이 제출. 틀린게 있겠지만 다시 확인해도 어차피 이미 내 눈에 안보일거기 때문이지...
렌더링도 시험 문제에 제시된 조건을 잘 맞춰서 이미지 뽑고 파일 첨부해서 제출 했다. 제출하고 강의실을 나오니 시간이 남아서 시험을 마친 사람들이랑 같이 학원 주차장에 놓여있는 벤치에서 일광욕 좀 했다. 
 
점심은 카레와 두부부침, 고구마 에어프라이어 구이. 다 맛있었다.
 
오후에는 디자인 의자 만들기 4일째. 지난주에 만들었던 앞, 뒷다리와 에이프런을 조립해보고 사이에 들어갈 가로대를 만들기 위해 마름질부터 다시 시작! 12T에 너비 25mm로 재단해야 하는데 보통 28~30T인 원목을 12T로 수압대패 마름질 하게 되면 너무 버려지는게 많다. 그래서 마름질 두께를 25T 최소한으로 하고 종절기에서 12mm 너비로 재단하여 쓰기로 했다. 
종절기에 얇게 재단하니 나무가 휘어서 뒤쪽으로 가면 재단하고 남은 나무의 평이 안 맞게 되는 경우가 있다. 계속 밀다가, 평이 너무 많이 안 맞게되면 수압대패에서 한 번 밀어 평을 맞추면 좋다. 
재단하고 각도 가이드 대고 각 다리의 다른 각도에 유의하며 각을 쳐 준다. 횡절기로 어깨 따고 호소다이(만능톱)으로 뺨따기. 처음에 하나 만들어서 빡빡하게 들어가는 것 같아 다른 것도 다 같게 밀었는데 밀고나서 조립해보니 조금 헐거운 느낌. 아쉽네. 다음에 숫장부 할 때, 처음 두께 맞출 때는 모든 구멍에 체크해보기. 그리고 정말 조금씩 깎아내기 유의하자. 성급하지 말기!
여차저차 숫장부 깎아내고 1차 가조립. 해보니 암장부를 너무 얕게 파서 다 안 들어가는 부분이 있다. 분해해서 암장부 다시 파러 각끌기로~ 다녀와서 2차 가조립. 해보니 이제 어느정도 맞는것 같은데 안쪽에 암장부 파고 남은 거스러미들 있어서 그거 분해하며 정리해주기. 마지막! 본드 발라 조립하기. 여차저차 조립하고 클램프를 물리는데 다리에 각도가 들어있어 클램프를 각도 방향이 어긋나지 않게 잘 물려주어야 한다. 너무 세게 꽉 물리면 다리 지지대 부재가 얇아서 휘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적당한 힘으로 알맞은 방향이 되도록 조정하여 물리기 위해 클램프를 풀었다 물었다 다시 풀었다 또 물려보고ㅋㅋㅋ 
수업 시간 내에 일단 물려두고 정리하고 끝냈다. 내일 어떻게 굳어 있으련지 모르겠네. 어긋나면 또 어긋난대로 해봐야지뭐.

디자인 의자 다리 조립 후 클램프 물린 모습


 
집에와서 저녁으로는 유통기한 다되어가는 비빔면 후닥닥 끓여서 1인당 2봉씩 해치웠다. 2봉 다 먹으니 입이 좀 화끈거려서 야구르트 조그만거 1병 마셨다.
친구가 버섯탕수를 튀겨줬다. 전분으로 튀김옷을 한다. 전분을 물과 섞어 반죽을 하면 무엇이 되는가? 우블렉이라는 물질이 된다. 이 전분물반죽에 힘을 주면 딱딱해지고 힘이 안 들어가면 부드러워져 액체가 되는 물질이다. 예전에 들어본 적은 있는데 실제로 만들어 본 건 처음이라 흥미로웠다.
여차여차 전분물 반죽 묻은 버섯을 튀긴다. 전분물 반죽을 떼내기 힘들기도 했고, 기름을 적게 쓰는데도 많이 튄다. 기름 요리 집에서 해먹기는 역시 어렵다. 그래도 결과 맛있게 먹었다. 가끔씩 재미? 체험?으로 도전해 볼 만 한 것 같다. 버섯 탕수 먹으면서 콜라도 한 병 해치웠다. 아 배부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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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마지막 날이네. 내일이면 3월이다. 새로운 기분~ 
주말 빼고 출석 일수로 50일 차이기도 하다. 열심히 하고 있어서 뿌듯하기도, 시간이 빨리 흘러가는 게 아쉽기도 하다. 이렇게 글로 쓰며 되돌아보니 이런 생각도 해보네. 수업을 들으며 알차게 배우는 것에 더불어 좋은 사람들을 알고 함께 지내는 시간이 즐거워서 여러 생각이 더 들기도 한 것 같다. 
남은 시간들도 열심히 하고 또 꾸준히 기록해 나가자.
 
오전 가구 모델링과 렌더링 연습. 이번주 동안 오전에는 스케치업과 퓨전 360을 써서 모델링, 렌더링 연습을 계속했다. 오늘도 도면을 받았고 그리고 나서 나무 재질 입히기를 했다. 이때 나무 결방향 유의하기. 도면에서 횡단면(마구리면)이 보이는 쪽을 확인하면 그 방향을 기준으로 결방향을 알 수 있으니 참고하자. 
-스케치업에서 오브젝트 파일로 내보내기 할 때 '모든 면 삼각회' 설정 켜두면 곡면 같은 곳이 이상하게 보이는 문제가 덜어진다.
- 퓨전360 렌더링 할 때 음영이 이상한 곳에서 지는 경우, 디자인 탭에서 그 객체를 우클릭하고 가장 아래 단순한 음영? 설정을 하면 현상을 완화할 수 있다. 다시 우클릭하여 가장 아래 부드러운 음영 처리 눌러주면 원래대로 설정 가능.
도면 보고 모델링이랑 렌더링을 하고 나니 시간이 조금 남아서 다음 과제로 예정되어 있을 CNC 목재가구를 뭘 만들까 이런저런 참고 이미지들을 찾아보았다. 도면을 그려서 CNC 기계에 입력하면 도면대로 기계가 나무를 알아서 잘라주는 거다. 곡선을 많이 써봐야겠다 싶어서 나무 안락의자로 결정하고 스케치업으로 모양을 그려보는데 각 부품이 어떻게 조립되어야 할지 모르겠어서 그리는 것도 어렵다. 참고 이미지 중에 도면도 있어서 그걸 보면서 그리는데도 내가 원하는 데로 표현하기가 너무 어렵다. 남는 시간마다 계속 고민해 보자.
 
점심때는 피자. 기숙사 같이 사는 분께서 피자 남은 것을 챙겨 와 주셔서 같이 데워먹었다. 브랜드는 선명희피자. 토핑은 물론이고 빵까지 맛있어서 배불리 먹었다.
 
오후 시간에는 디자인 의자 만들기 3일 차! 다른 분들이 각 끌기로 뒷다리 장부 파고 계셔서 다른 부재들 마름질해다가 에이프런과 앞다리 재단하는 것을 먼저 했다. 열심히 했는데 하고 나서 장부 먹금을 넣으려 살펴보니.... 
길이를 잘못 재단해 버렸다. 다리와 다리가 연결되는 장부 부분이 있는 부재라서 장부 길이만큼을 더해서 총길이를 구해 재단해야 했는데 그냥 겉으로 보이는 부분만 재단한 것이다.
이 일을 어쩌나 고민하다가 재단한 자재가 아깝고 해서 장부 길이만큼 줄어든 앞다리 높이에 맞춰서 뒷다리를 잘라내기로 했다. 선생님께 여쭈니 두 다리를 테이프로 묶어 평을 잘 맞춰 같은 길이만큼 잘라내면 된다고 하셨다. 의자 뒷다리 2개를 잘 맞춰 묶고 기울어진 각도만큼의 가이드를 횡절기 조기대에 대고 의자 다리 부재를 그 위에 얹어 재단했다. 문제 해결!
이제 덜 그린 장부들을 그리고 각끌기로 가서 암장부들을 파주었다. 이때 다리들에도 모두 각도가 들어있어서 그걸 고려해야 한다. 선생님께서 아래에 각도 지그를 대고 파면 다리 각도 넣기 전에 장부부터 파도 된다고 하셔서 팠다. 파고 나서 종절기에서 길이방향 각도를 친다. 이 때도 종절기 조기대에 각도 지그를 대어 사용한다. 지그 뒷부분에 나무조각 같은 걸 붙여 부재를 놓았을 때 걸릴 수 있도록 한다. 나무조각에 밀대를 걸고 부재 부분과 각도 지그 경계를 잘 눌러 민다. 옆에서도 밀대로 잘 밀어주며 종절기 재단을 진행한다. 각도가 작더라도 길이가 길어지니 끝부분에서는 생각보다 많이 잘려서 신기했다. 그래서 앞서 파놓았던 암장부도 거의 날아가서 다시 각끌기 작업을 해야 하겠다.
오늘 시간이 다 되어서 다 하지 못하고 다음 주로 미루었다.
 

오늘 판 장부들. 다음주에 더 다듬어야한다.


마치고 기숙사로 돌아와 함께 저녁식사! 냉장고에 보관 중이던 어제 한 밥과 유통기한이 다 되어가는 소시지를 처리하기 위해 부대찌개를 해 먹었다. 배추와 청경채, 양파, 버섯 등의 야채도 들어갔는데 그래서 그런지 빨간 양념 국물인데도 무척 달달했다. 건더기를 다 건저 먹고 라면사리도 넣어 끓여 먹었다. 
밥을 먹으면서 유튜브를 함께 보는데 떡을 먹는 장면이 나왔다. 갑자기 떡이 끌렸다. 늦은 밤에 떡 파는 곳이 있나 싶어서 찾아봤는데 24시 무인 냉동 떡 판매점이 있는 것이다. 그것도 주변에. 잘 됐다 싶어서 같이 떡가게로~
냉동 떡과 얼린 식혜도 샀다. 집에 돌아와 현미가래떡을 구워 먹었다. 쌀가래떡보다 좀 더 부드러운 느낌. 꿀 찍어먹으니 부드럽고 달콤해서 맛있었다. 식혜도 잘 녹여서 맛있게 먹었다. 냉동 떡이라 아무래도 바로 녹여 먹는 것보다 녹이고 불에 구워 먹는 게 식감도 냄새도 좋은 것 같다. 
좋은 가게를 찾은 것 같다. 다음에 떡이 먹고 싶어 지면 또 사러 가야겠다.
오늘도 즐거운 저녁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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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포근한 화요일. 
 
오전에는 가구 모델링과 렌더링 과목에 대한 이론 수업을 듣고 스케치업과 퓨전360으로 모델링과 렌더링 실습을 했다. 
스케치업으로 입체를 그리고 obj 파일로 내보내기한다. 이때 옵션에서 yx축 반전은 해제하기.
다음은 퓨전 360. 먼저 퓨전360을 쓰기 위해 오토데스크를 가입한후, 개인용을 신청해서 설치하기. 프로젝트를 만든다. 이 프로젝트는 클라우드상의 일정 폴더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이 프로젝트 안에서 새로 열기. 스케치업에서 내보내기한 .obj 파일을 연다. 
화면 위쪽 디자인 탭을 눌러준다. 여러 항목 중 렌더링을 눌러 주기. 모든 면이 흰 상태의 모델이 있는 새로운 창이 뜬다. 여기서 색상-wood(solid)-finished 탭에서 다양한 나무 질감을 입혀줄 수 있다.
 
점심은 버거킹 햄버거 얻어먹었다. 맛있었다.
 
오후에는 낮은 스툴 상판 조립과 마감. 320방 샌딩하고 팀버렉스 2차 발라두었다. 마를때까지 하루 기다리기.
다음 과제는 디자인 의자다. 나눠주신 도면을 보면서 비어있는 곳 크기는 어느정도인지 계산해보았다.
선생님께서 수강생을 불러모아 디자인 의자에 대해 간단히 설명한 후, 오늘은 일단 의지 뒷다리를 먼저 만들어보는 것으로 하고 다리 가다 사용법과 밴드쏘와 루터테이블 사용법을 설명해주셨다.
 
1. 마름질하기. 22T로 마름질한다.
2. 횡절기에서 길이재단 먼저한다. 나중에 길이재단을 하려고하면 어디를 기준으로 잘라야 하는지 혼란스럽기 때문에 길이재단 먼저 해둔다.
※ 가다는 2종류가 있다. 필요한 정치수와 일치하는 가다, 그리고 양쪽으로 30mm정도 긴 연장가다. 정치수가다는 부재에 대고 그리는 용도, 연장가다는 루터테이블에 부재와 함께 물려 쓰는 용도다.
3. 정치수 가다를 마름질과 길이재단이 끝난 부재에 대고 연필로 따라그려준다. 한 부재에 2개의 다리가 나오는 경우 최대한 각 다리끼리 거리를 띄워 그려준다. 
4. 밴드쏘로 연필금보다 1mm 정도 크게 재단해준다.
- 밴드쏘를 쓸 때 처음엔 밴드쏘 앞쪽에서 부재를 잡고 밀며 시작하고, 진행하며 통과한 부재가 뒤쪽에서 더 길어지면 손도 뒤쪽으로 가서 잡아준다. 부재가 잘리며 나눠지기 때문에 반대편에서 다른 사람이 나눠진 부재를 살짝 받쳐주면 좋다. 2인1조.
5. 양쪽이 1mm씩 크게 재단된 부재를 다리용 클램프에 가다와 함께 물린다. 이 때 1mm씩 크게 재단된 부재를 가다와 겹쳤을 때 양쪽으로 비슷하게 남도록 조정하여 물린다. 물린 클램프를 루터테이블에 복사비트를 물려 올리고 밀어준다. 한 쪽을 하고 돌려서 반대쪽도 밀어준다.
- 회전방향의 반대로 밀어주어야 튐 사고가 없다. 오른쪽에서 왼쪽방향으로 밀기. 쭉 밀다가 끝부분에서는 조금 남기고 역방향으로 밀어준다. 루터날이 회전하며 끝이 꺠지기 때문이다. 이는 트리머도 동일.
- 연장 가다를 쓰는 이유는 첫 부분에 날이 과하게 밀려들어가지 않도록 하기 위함.
- 날이 위로 솟은채로 드러나있는 루터테이블은 가장 위험한 기계. 항상 안전에 유의할 것.
 
선생님께서 자세히 설명해주셨고, 이 후는 나눠주신 팀별로 마름질을 이어서 쭉쭉 진행했다. 마름질과 길이재단을 끝내고 정치수 가다로 부재에 모양을 따라그리고 나니 시간이 다 되었다.


밴드쏘와 루터테이블 사용법을 잘 유의해서 내일 또 열심히 해보자. 
 
-기계를 사용할 때는 꼭 2인1조. 팀 지어준 경우 같은 팀원끼리 잘 살펴주어야겠다.
- 밀대, 솔 등 도구를 쓰고 나면 꼭 제자리에 가져다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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