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주차. 40일째. 세트장 만들기, 작은집 기부처 컨택

2023.10.6.
금요일이다!
다음주 월요일이 한글날이라 안동 내려왔다 가려는 계획이 있다. 어제밤에 싸둔 짐을 차에다 잘 싣고 학원에 도착!

아침에 작은집 관련해 기부처를 결정해두어야 한다는 안내를 받았다. 점심시간에 회의하기로 했다.

오늘도 하루종일 세트장 만들기 시간이 이어졌다.
오늘은 어제에 이어서 아트월 만들기를 했다.
오늘도 우당탕탕 이런저런 실수와 함께 나아간 시간이었다.

불상사 1
아트월 지붕 틀을 만들어 붙이는데 MDF조각을 모아서 덧대어 연결해 틀을 만들었다. 잘 하다가 덧대는 판을 잘못 붙여서 벽에 붙일때 들어가지 않았던 것. 결국 그 부분을 조금 뜯어내고 다시 붙였는데...

불상사2
잘못붙여서 결국 더 크게 뜯어내고 다시 만들었다ㅎ...

불상사3
아트월 아래쪽을 꾸미기 위해 틀을 짜고는 그 틀을 아트월에 잘 갔다 끼웠다. 마지막으로 타카를 쏘아 고정하면 되는데... 생각 없이 쐈더니 한쪽이 벽에 딱 붙지 못한것. 조금 뜬걸 다 붙이고 한참 있다 알았다. 조금 뜬거니 그냥 두기로ㅎㅎ..

불상사4
몰딩을 돌리기 위해 다루끼로 길이 잘 재놓고 다루끼를 잘못 맞춰서 몰딩을 잘못 잘랐다. 다행히 필요한 길이보다 길게 잘라서 다시 잘라 붙일 수 있었다.

기억나는거만 요정도고 아마도 더 많은 소소한일들이 있었을 것🤣

오후에 크라운 몰딩(갈매기 몰딩)을 재단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 크라운 몰딩은 천장에 붙이는 몰딩이다. 다른 몰딩과 다르게 45도 각도로 붙인다. 보통 앞으로 볼록하게 나온쪽이 위가 되도록 붙인다.
여러개의 몰딩을 잘라야 한다면 다대함을 만들어 사용하는것이 좋다.
몰딩이 붙는 너비만큼(보통 50mm) 턱을 두어 크라운 몰딩이 천장에 붙는 형태로 고정될수 있도록 해주는 조기대 역할을 하는것이 다대함인듯 하다.

다대함 사용시 주의사항
1. 각도절단기에 다대함을 피스로 고정하고 크라운 몰딩의 우묵한 부분(벽에 붙는 쪽)이 위로오도록 다대함에 놓아야 한다.
-각절기에 놓인 다대함을 거꾸로 뒤집으면 다대함의 바닥쪽이 실제 천장 부분과 일치하기 때문.
2. 인코너와 아웃코너 구분하기
선생님께서 만들어주신 모형을 보니 이해가 잘 되었다. 인/아웃, 방향을 잘 고려해서 다대에 놓고 자르기만하면 된다.

오늘까지 만든 것

아트월 위쪽에 붙일 고양이 지지의 얼굴은 모둠원분들이 한땀한땀 그리고 잘라낸 수공예품..!

* 작은집 기부처 관련하여 점심시간에 어떻게 할 지 팀원들이 모여서 회의를 했다.
학원에서 마련해주신 기부처들 중 학원과의 거리가 가까워 보수도 용이할 듯 한 중학교를 선택했다. 연락처로 연락드리니 다행히도 기부 받으시겠다고 했다.
10월 중순 전으로 기부할 작은집에 대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갖기로 문자나누는것 까지 오늘 완료!
기부처 측에서 날짜를 정해주면 그날 찾아가거나 하는걸로!

한글날 잘 쉬고 다음주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