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내가 한 일들 되돌아보기

728x90

트레이 3

2024.3.28. 15주차. Day69. CNC 소품들 마감해주기

벌써 목요일이다. 비가 잔잔하게 오는 흐린 날이다. 오후에는 비가 그치고 구름 뒤로 햇빛이 비추는 모습을 보며 학원을 나서는데 상쾌하니 기분이 좋았다. 자유작 가구 하나 완성한 거는 더 손대지 않고 그대로 두었다. 남은 할 일은 CNC 소품들 다듬어주기. 이거저거 조그만걸 많이 만들어서 하나하나 샌딩하고 마감하니 시간이 훌쩍 간다. 마감하기 전에 주변 가구반 동기분들하고 얘기하다 쟁반 만든거 나눠드렸다. 사실 당장 내가 쓸 건 아니기도 하고 그래서. 마감 안하고 그대로 드렸는데 샌딩하고 레너 마감을 정말 매끄럽게 잘 하신다. 그 다음 남은 것들 차근차근 마감했다. 접이식 테이블? 이라고 해야하나. 그걸 만들었는데 레너로 마감했다. 레너칠하고 샌딩하고 레너칠하고 샌딩하고! 다리가 잘 쓰러지는 것 같아서 다..

2024.3.14. 13주차. Day59. 쟁반 만들기, CNC 도면 그리기

날씨가 맑다. 오전에는 어제 만들던 쟁반 만들기 마무리. 다 마른 촉 튀어나온 부분을 플러그톱으로 잘라내고 샌딩과 눈메움하면 된다. 다음은 마감이다. 팀버렉스 오일을 발라준다. 다 바르면 천으로 문질러주기. 여기까지 하니까 더 할게 없어서 다른 분들 하시는거 구경하고 자투리 나무로 뭐 할 거 없나 🤔 고민했는데 떠오르는게 없어서 핀터레스트 찾아보다 시간이 다 갔다ㅋㅋㅋ 점심은 갑자기 수강생 이모님께서 댁에 초대해주셔서 삼겹살 얻어먹었다. 정원도 넓고 거기에 온실? 처럼 야외공간이 있는데다, 고기 구워먹기 편한 가스렌지가 붙은 식탁도 있었다. 정말 잘 얻어먹고 왔다. 오후에는 CNC도안 그리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캐드나 스케치업으로 합판에 평면으로 잘릴 형태를 그려주고 아스파이어 라는 프로그램을 써서 G코..

카테고리 없음 2024.03.14

2024.3.13. 13주차. Day58. 높은 쟁반, 낮은 쟁반 만들기

맑고 따사로운 날! 옷차림도 한결 가벼워졌다. 약간 바람이 차긴 한데 햇볕이 좋으니 다닐만하다. 하루종일 쟁반 만들기 시간이었다. 먼저 어제 덜 마무리했던 숫장부를 다 따고 조립을 해 보았다. 안 들어가는 부분 장부를 조금 더 다듬어준다. 다음은 밑판이 들어갈 홈을 판다. 나는 부재 두께가 6mm정도이기 때문에 홈의 깊이는 3mm 정도로 했다. 6mm 날이 끼워진 종절기에서 홈을 판다. 가장 먼저 날의 높이를 3mm로 맞춘다. 그리고 조기대와 닿는 면 쪽에서부터 홈까지의 거리를 구해서 조기대의 간격을 조정한다. 그리고 나면 부재를 조기대에 잘 밀착해서 밀어주면 된다. 이 때, 얇고 긴 부재의 경우 휘어버려서 홈이 일정 깊이로 파지지 않을 수 있다. 부재의 양 끝을 누르개로 잘 눌러주면서 밀어준다. 그리고..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