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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습 8일차.
오일 스테인 농도가 너무 질면 색소를 옮겨주는 용매 성분이 많이 날아간 것. 투명스테인을 더 타주자. 투명 스테인은 색의 진하기를 조절하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색이 잘 퍼질 수 있도록 용매 역할을 해주기 위해서라도 사용하는 모양이다.
효율적인 오일스테인.
흰 천(버리는 옷들)을 나무동가리에 싸서 피스로 고정한다. 그걸 붓삼아 배합한 오일스테인을 찍어 쭉 널어놓은 합판이나 부재에 적당히 훑어 바른다.
용매성분이 날아가기 전에 샌딩기에 천 패드? 붙여서 문질러 골고루 펴발라준다. 그러면 균일한 색을 얻을 수 있다.
펜치 쓸때는 둥근 면을 나무와 닿게 타카핀 집어서 돌려빼기
조립할 때는 면 잘 맞추기. 본드 바르는 거 잊지 말기. 타카로 가고정. 오늘 쓴건 아마 DT64? 50? 피스 보링 해주고 드라이버로 박아주기.
가운데에 조립하는 경우 간격을 맞추기 위해 딱 맞게 조기대 재단해서 양쪽에 끼워 제 위치에 대고 조립한다.
또는 일정 간격으로 붙일때도 간격 만큼 다른 부재를 재단해서 대면 일정하게 붙일 수 있다.
조기대를 많이 쓰자.
쭈그릴 일 없을 것 같아서 무릎 보호대 안했는데 조립함서 무릎 꿇고 했다. 살살 댔는데 아프다. 무릎을 소중히.
반복작업 재밌을지도... 나중엔 가구 공장에 이력서를 넣어볼까?
일주일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걱 훌쩍 갔다.
내일 잘 쉬고 다음주도 열심히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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