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습 10일차.
평소 국도를 타고 가는데 고속도로 타봤다.
딴 짓 하다 원래 빠져야 하는 톨게이트 지나쳐서 생각지 않았던 안성 휴게소~ 지나친 김에 아침부터 차에 밥주기. 출근시간 고속도로는 고속도로 같지 않지.😬
오늘은 현장 사진이 없네(;・ω・)
오늘 한 것
부분 철거. 테이블도 내보내고, 전등도 떼고, 벽에 붙은 나무들도 떼고, 데크 일부를 철거하기도 했다. 타카핀만 박힌 루바들은 망치로 쳐서 어느정도 빼고 빠루 끼워넣어 빼면 빠르다.
오래된 데크의 피스를 뺄 때는 나사머리가 다 상해서 전동드라이버가 헛도는 경우가 있다. 핀셔 같은거 끼워서 들어올리며 전동드라이버 돌려준다. 그래도 안되면 빠루질!
조금 무거운 망치를 사야할까 싶다.
데크는 일부만 철거하고 나머지는 쓴다. 잘라낸 끝부분에 가라앉지 말라고 기둥같은걸 ㄴ 모양으로 기존 장선에 붙여주었다.
철거 폐기물을 많이 버려야 했어서 마대자루가 부족하기도 했다. 부재 챙겨왔던 마대 재활용.
철거 후에는 청소 하고 조그만 투바이 상 걸고 나니 시간이 다됐다.
아 어제 짐을 사무실에 두고 가서 오늘 챙겨 가는데 하루 놓아둔 보냉병에 담아둔 얼음이 남아 있어서 잘 먹었다.
내일은 이사하는 날~ 일은 하루 쉰다. 가서 짐정리! 😗
수습 11일차
오늘은 하루 종일 스테인칠
넓은 범위를 칠할때는 투명 스테인을 좀 더 타서 농도가 묽은 상태로 던지듯 뿌려주고 샌딩기로 고르게 문질러준다.
앞치마 산거 어제 와서 바로 착용! 옷을 보호해주었다. 소임을 잘해주었구나.
빨간 반코팅장갑 꼈다 빼니 손이 실밥투성이ㅋㅋㅋ 문지르면 돌돌돌 벗겨진다
합판 들때는 힘이 아니라 균형... 이라지만 땅에 붙어사는 나는 요령을 부리고 싶어도 팔이 안 닿는다ㅋㅋㅋ 5T는 구부러지니까 닿는데 9T부터는 모르겠네. 많이 들어보는수 뿐이겠지. 기회를 주셔서 해볼수 있어 감사하다.
와 야근! 즐겁다! 약간 각성상태인가? 어서 자야지.
안산에는 고양이들이 참 잘 퍼질러져 있다. 가까이 지나쳐도 꿈쩍 안하더라. 신기...
아마 29일 일 끝나고 다음날 이사 준비 한다고 티스토리 적는건 까먹은 모양이다. 인스타까진 썼는데 말이야... 같이 기록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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