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내가 한 일들 되돌아보기

목공 공부/목공 작업장 근무 일지[2024.5.13-

2024.6.13. 수습 23일차. 스스로 생각해서 만들기..!

Reinyk 2024. 6. 1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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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습 23일차.

가구 제작실 이전을 위한 준비를 하는 모양이다. 작업대도 새로 만든다.

벽에 프렌치클릿을 하실거라고 내게 오늘은 샌딩기들 벽에 걸 수납함 만들어보라고 과제를 주셨다.

거기에 도우미 신입분도 붙여주셨는데 스스로 구상해서 만드는 동시에 작업지시를 명확히 해보라는 의도이신것 같다. 지시를 부드럽고 명확히 드리는 건 어려운 일이다.

이제까지 치수 받아서 자르고 조립만 하다가 직접 생각해서 만들려니 역시 어렵다. 그래도 나름대로 열심히 만들어서 오후에는 기존 사무실 클릿에다 걸어보기도 했다. 쪼금 뿌듯.

그거 하고는 작업대 조립하는거 보조했다. 자재 와서 나르기 보조도 하고, 의자 샘플 경첩달기도 좀 돕고.

날이 너무 덥다~ 수분 섭취를 잘 해야겠다.

오후에 마법망치 선생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내가 일하고 있는 곳이 제대로 된 곳인지 걱정하신 모양이다. 그래도 발전할 수 있도록 도움주시는 분들이 계신 곳이고,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말씀드렸다. 감사할 따름이다.

오늘 반성
업무시간에 개인적인 일을 하려하지 말 것! 오후에 조기대 재단을 다른분이 하시는 동안 시간이 빈것 같아서 편백 도마조각 받은거 샌딩하려 했는데 담당자 형님께서 지적 해 주셨다.
빈 시간에도 업무 할 일을 찾아 하기! 청소도 할 수 있지! 개인적인 일은 업무시간 이후에 남아서 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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