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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8.5. 출근 66일째
실수들 차곡차곡 반성하고 즐거이 보낸 주말 이후 새로운 월요일.
덥다더워🫠
오전엔 테이블 상판이 될 18tmdf와 무늬목 재단하기 시켜주셔서 했다. 플런지쏘로 밀어주었다.
오후까지 재단하다가 트럭에 짐 싣고 내리는거 보조도 했다.
재단된 상판 재료 받아다가 조립하기.
중간에 목재 배달와서 나르는거 보조. 5T두장, 9T한장 까지는 어영부영 나를 수 있을것 같다.
트럭에 올라앉아 합판 기울여주는거 도왔는데 힘을 적당히 주고, 천천히 놓아 받는 쪽에서 부담이 덜하도록 노력하자.
나르기를 끝내고 다시 조립.
반도 못했네.
속도가 느려 고민이다. 고민을 쉬지 말 것. 근력을 키우자.
퇴근 후 저녁회식이 있었던 날이다.
다들 한 잔 하시며 속얘기도 조금씩 내어놓고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나는 콜라로 장단맞췄다. 내 얘기를 많이 안 하는 편인데 오늘 조금 입을 놀린 것 같다. 좀 더 동료분들과 가까워진 느낌이다. 나 혼자만의 생각일지도 모르겠지만ㅎㅎ.
다들 고민을 많이 하며 신중히 부드럽게 얘기하는 것 같아 참 인상깊었다.
매일 고민하며 쪼금이라도 나아지는 사람이 되어야지. 많이 반성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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