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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65일째
작업장으로 출근해서 준비물 챙기기.
9시쯤 현장으로 출발했다.
10시 반 넘어서 도착.
계획 다시 확인하고 가져간 준비물들 꺼내 재단 및 설치. 어제 작업장에서 생각못한 더 준비했어야 하는 자재들이 있어서 현장에 있는 자재들로 일부 대체하고 없으면 없는대로 여차저차 설치...ㅠ
점심 먹고 잠깐 쉬다 계속 작업 하는데 오후 3~4시 쯤부터 영업을 해야한다셔서 할 수 있는거 호다닥 하고 덜 된건 일단 날카로운 부분만 샌딩하고 마무리.
도중에 어설픈 마감이라 아쉬움 가득.
작업장으로 다시 돌아오니 벌써 퇴근시간이다.
덜 된건 다음주에 누군가 다시 가지 않을까 싶으네😓
매일이 그렇지만 오늘도 나의 부족함을 느낀다. 돌아오는 길에 지난번에 내게 준비하라고 알려주신거 부품 하나를 빼먹었다고 연락받았다ㅠ 이미 지방 현장으로 다른 부품들은 이미 다 갔다고... 하다가 다른 일이 계속 이어져서 놓쳤다. 일단 시작한 일은 벌려두고 늘어지지 말고 마무리를 짓는것이 중요한것 같다.
하나를 알러주면 그 하나라도 제대로 이해하고 결과를 내는 사람이 되자.
트럭에 다 탈 수 없어서 동료분 중 한 분이 운전해서 현장과 작업장 왔다갔다 하셨는데 여기는 유류비 지원이 안된다고 한다ㅠ 아무리 프리랜서 일당쟁이지만 점심도 자비로 먹는데... 좀 팍팍한 것 같다.
오늘 하루종일 차에선 음악듣고 현장은 번화가라 시끌시끌 했다. 작고 소중한 내 방에 들어오니 냉장고 돌아가는 소리만 윙윙 울린다. 더워서 땀이 흐르지만 조용하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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