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8.수.
오전 창문 유리 조립하고 마무리.
오후 여러명이서 다같이 테이블 다리 와라락 만들기. 사람이 많으니 물량을 뽑을 수 있나보다. 다들 경험자셔서 더 쉽게 익숙해졌는지도 모르겠다.
자르고 칠하고 타카, 피스, 칠 덜된곳 마무리칠.
그래도 덜 되어서 더 많은 다리 만들기가 예정되어있다. 한 분은 내내 테이블쏘에서 상판재료 재단해주셔서 내일은 다리와 상판 만들기를 하겠네.
날이 많이 춥다. 옷을 더 껴입어야겠다.
반듯하면서 빠른 조립은 역시나 쉽지 않다.
2025.1.9.목.
아 추워추워. 손이 시리다.
오전 창문 쇼바달아서 완성. 조금 있으니까 챙기러 오더라.
테이블쏘가 멈춰서 톱밥먼지 청소하고 상태점검. 다른분이 보시더니 리셋 버튼에 전선연결이 안되어 있었다고.
오후에도 창문 이어서 만들다가 손잡이가 없어서 말씀드리니 사러 갔다 오래서 필요한거 목록 적어서 철물점이랑 다이소 들렀다 왔다. 철물점 구경은 재밌다. 딴 거 다 사고 정작 손잡이는 철물점에 재고가 없어서 못샀다.
철물 제작 맡겨놓은거 찾아오래서 그것도 받아왔다.
여기저기 찍고 작업장 돌아오니 퇴근시간. 이런 날도 있지.
사진은 점심 먹으러 간 식당 조명 한 컷, 철물점 나오면서 하늘 사진 한 컷.
오늘의 반성.
나이 서른 넘게 먹은 값 못하게 감정조절을 제대로 못했다. 좀 더 부드럽게 넘기거나 표현을 드러내지 않을 수 있도록 마음을 넓게 갖고 다스리자. 심호흡.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리. 저~기 저 일은 내가 아니라 누군가라도 할 것. 좋은 마음을 갖고 돕되 악감정이나 서운함 갖지 말자. 툭툭 털고 흘려보내기. 덮어버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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