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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7.화.
오늘도 정신없었다..
오전 하부장 만드는거 하다가 재단 잘못된거 발견해서 떼어내기. 점심먹고오니 다른분이 마무리해서 가져가셨다.
오후 창문 만들기. 재단하고 스테인, 조립하고 유리 고정 쫄대 붙이기. 유리 재단하다보니 퇴근시간.
정리하고 할 일들에 필요한 자재량 산출하는거 도왔다.
마무리하고 퇴근.
생각을 깊게 하고 말을 함부로 밷지 말자.
퇴근 후 돌아와 오늘 나의 행동을 돌아보니 좀 부끄럽다. 뭐가 잘났다고 다른사람을 잠시잠깐 보고 판단했던 걸까.
말도 너무 경솔히 했던 것 같다.
침묵은 금이다.
오늘은 오전부터 저기압.
신입분도 오고 그래서 사람이 많았는데 누가 뭘 할 지 일 나누기를 잘 못한채로 서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몇사람 눈에 띄어버렸다.
아침부터 대표가 모두 불러모아서 한바탕 설교 들었다. 가만히 있는 사람들이 있어서 돈아깝고 좀 빠릿하게 움직여줬으면 하는건 이해하겠는데. 짧고 간단히 얘기하면 될 것을 다 불러모아서 개선방안을 생각해봤느냐 어떤 계획을 세웠느냐 뭐 했냐 이거저거 압박주듯이 물어오는건 뭔지. 아무것도 안 알려주고 자기들끼리 결정해놓고는 이제와서 뭘 미리생각해두라는 건지 모르겠다.
의견 제시가 안 되더라도 혼자서 먼저 생각하기를 바라는 모양인데 생각해봤자 기력소모만 할 것을 뭐하러 얘기하겠나. 설령 혼자 생각해보더라도 다 잘리고 꺾일게 눈에 빤한데 그걸 왜 얘기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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