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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일 없는 하루.
옻에 알러지 오른 것 같아 어젯밤에 집에 있던 약먹고 잤다.
약국 가서 약 사다둬야겠다 싶어 점심때쯤 나가기. 약국이 근처에 있어 금방 샀다.
나간 김에 근처 산책.
마늘빵 전문점 있길래 한 봉 사서 먹으며 산책했다.
돌아와 저녁 해먹고 쉬다가 깜박 낮잠.
낮잠 자고 일어나 놀다 하루 끝.
내일은 공부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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