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내가 한 일들 되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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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4

2024.5.13. 체험 1일차.

체험 1일째! 날씨가 참 좋다. 회사 사무실로 출근. 처음 가니 가구팀장? 담당자? 님께서 뭘 알고 있는지 물어 보셨다. 예전에 배웠던 기초 내용들이었는데 기억이 안나서 모르는건 모르겠다고 말씀드리니 알려주셨다. 다루끼, 투바이, 투바이포, 방부다루끼 등등 자재 사이즈 외우자. 그러고는 각절기로 재단, 연귀 다듬기 했다. 테이블쏘 재단도 시켜주셔서 18T 합판 재단해봤다. 나름 안정적인 테이블쏘였는데도 역시 어렵군... 중간에 가구 외경으로 재단 사이즈 내는 법도 알려주시고 연습도 해봤다. 틀 걸 때 가로상인지 세로상인지 방향에 따라 두 다루끼 두께 빼는 거 유의. 보통은 세로상. 가로 길이 재서 바로 재단하고, 세로 길이는 두 다루끼 만큼 빼서 재단. 높이가 다르면 가장 짧은 길이에 맞춰 재단. 재단하..

2024.3.12. 13주차. Day57. 보고서 과제 공유 발표, 높은 쟁반 만들기

늦은 오후부터 비가 내렸다. 실습실에서 나서는데 우산이 없는 줄 알고 비 맞으며 걸어나왔다. 얼음 좀 퍼가려고 잠시 아래쪽 본관 실내에 들렀는데 혹시나 해서 가방을 뒤져보니 우산이 있었다. 옷이 많이 젖지 않고 올 수 있어서 다행이다. 오전에는 어제 제출한 보고서 과제를 발표하며 다른 사람들과 과제 정보를 서로 공유하는 시간이 있었다. 의자, 서랍, 저금통, 실꽂이 등등 다양한 가구를 계획하고 있었고 시장조사와 가구 단가를 정할 떄도 많은 생각을 해서 정하는구나 하는 걸 알 수 있었다. 발표가 끝나고부터 오후까지 쟁반 만들기 시간이 있었다. 나무는 레드오크. 8T 정도의 얇은 원목으로 조립하는 쟁반이라서 제재목을 마름질하고 밴드쏘로 반으로 켜서 사용해야 했다. 1인치 제재목을 가져다가 마름질하고 밴드쏘로..

2024.3.5. 12주차. Day52. 가구 제작 아이디어, 제품관리, 제품기획 이론. 디자인 의자 5일째(좌판, 뒷판, 마감)

해가 길어지니 나도 덩달아 일찍 눈이 떠진다. 물론 눈만 떴다. 아침에 스트레칭이라도 하면 좋은데 일어나고자 하는 의지력이 부족하다 ㅋㅋㅋ 내일은 눈이 떠지는대로 스트레칭 해볼까...? 오전에는 NCS과목 이론 수업이 진행되었다. 가구를 제작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얻는 방법부터, 제품을 기획하고 판매하기 위해 제품을 관리하는 법 등에 대해 교재를 따라가며 차근차근 강의해주셨다. 언젠가 내가 공방을 운영할 날이 오면 활용할수 있는 지식들인 것 같다. 오후에는 디자인 의자 5일째. 고무나무 집성판 18T로 좌판을 만든다. 재단하고 샌딩, 레너 마감하기. 좌판 마감 하면서 등판 부분을 만든다. 디자인 의자의 등판 부분은 약간 둥글게 휘어 있다. 휘도록 하기 위해서 6T 자작 합판을 같은 크기로 3개 잘라서 본드..

2024.3.4. 12주차. Day51. 가구 모델링/렌더링 평가, 디자인 의자 4일째-다리 조립

공휴일 낀 주말이 지나고 다시 월요일. 3월의 첫째주 월요일이다.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시작을 하는 시기네. 또 새로운 마음으로 성실히 해나가보자. 날씨가 풀렸다. 햇살이 따사로운데 바람은 많이 불지 않아서 낮에는 밖에서 햇볕을 맞으며 광합성 하기 좋은 날이었다. 건물 안보다 햇살 비치는 바깥이 더 따뜻한 날! 오전에는 강의실에서 가구 모델링과 렌더링 평가가 진행되었다. 스케치업으로 입체 그리기부터 진행! 문끼리 붙어서 작은 틈새 간격이 나오는 경우가 없는 도면을 문제로 주셔서 수월히 진행할 수 있었다. 후닥닥 그리고 한 번 확인한 후에 미련없이 제출. 틀린게 있겠지만 다시 확인해도 어차피 이미 내 눈에 안보일거기 때문이지... 렌더링도 시험 문제에 제시된 조건을 잘 맞춰서 이미지 뽑고 파일 첨부해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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