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3.3.
딱히 뭘 하지 않고 집에서 게으름 피웠다. 책 조금 뒤적거리고 구직사이트 넘겨보고, 컴퓨터 좀 깔짝거리다가 웹소도 보다 낮잠도 자고.
2025.3.4.
친구가 점심 같이 먹자고 불러서 점심먹고 카페에서 이야기 나누다가 귀가.
수타면으로 만드는 중국집이었다. 가격도 저렴하고 취향에 맞는 맛이었다. 전분기도 많이 없고 단짠 균형도 참 좋았다. 짜장면에 탕수육까지, 친구가 짬뽕도 나눠줘서 먹었는데다 맛이 좋았다.탕수육은 적당히 쫄깃 바삭했고, 짬뽕 맛은 깔끔했다. 여기는 배달을 안한다고 한다. 안해도 될 만큼 손님이 계속 들어오더라. 다음에 또 가야지.
점심 먹고는 근처 동네 카페에 가서 이야기 나누며 고구마라떼 한 잔. 엄청 진하고 달더라. 고구마 섬유질도 씹히는게 고구마를 많이 넣어주신 것 같다.
친구랑 얘기나누며 든 생각
나는 방어적인 성격의 사람이다. 그러면서 되도 않는 완벽주의 성향도 좀 있는 것 같고...
그래서 남이 뭔가를 조언하거나 지적할 때 그렇구나 하고 받아들이지 못한 채로 꽁 하니 담아둔다.
그리고는 반발심이 자꾸만 올라와서 그것이 겉으로 드러나버리는 것이 큰 문제다.
나는 부족한 사람이고 내가 실수 한다고 해서 그것이 엄청나게 큰 문제가 되지 않으니 실수를 실수로 받아들이고 마음에 담아두지 말아야겠다. 물론 수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겠다.
이렇게 적어보지만 내 마음의 습관을 고치는 건 쉽지 않겠지. 나를 알고 잘 다스려 일인분은 하는 어른이 될 수 있도록 하자.
귀가해서 컴퓨터 만지기
퓨전 프로그램을 집 노트북에 설치해서 연습하고 싶은데 설치 하니 작동이 안되고 바로 꺼지는 문제가 있었다.
왜 그럴까 검색해보고 적용하기를 한참...
내 컴퓨터에 부족했던 건
flexnet license service 64 가 실행 되어야 했는데 그게 안 되어 있길래 또 열심히 검색
뭔가의 인증 프로그램인가 보다.
Autodesk Licensing Service 다운로드 여기 가서 설치했다.
그래도 안 되길래 또 이래저래 찾아보니 컴퓨터의 그래픽카드 드라이버 업데이트가 안 되어 있던 것이 문제였다. 드라이버 업데이트 찾아서 하니 드디어! 작동이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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