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도 학원간다~~ 오늘은 어제 끝내지 못한 장부파기와 대패질, 조립하기를 오전 중에 끝냈다. 그리고 나서 장부구멍을 파는데 서투른 것 같아 끌질 연습을 많이 했다. 드릴로 구멍을 뚫고, 끌로 쳐서 파낸다. 날물은 항상 잘 갈아서 날이 잘 서있게 한 상태로 사용해야 한다. 목수학교에서 초반에 날 가는 법을 배웠는데 안 하다 보니 잊고 있었다. 오늘 학원 대표님께서 수업 시간에 전동숫돌로 날을 가는 방법을 알려 주셨다. 날을 잘 세워서 사용하자. 2주일째 주말에도 공부를 하니 아무래도 지친 듯 하다. 자꾸 손에 자잘한 상처가 생긴다. 어제와 오늘 모두 제대로 집중도 못하고 시간을 허비한 것 같아 아깝다. 평일에 너무 늦게 까지 공부하지 말고 일찍 일찍 자자. 내일부터 또 작은집이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