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교육전문가_양성과정 25회차
새벽같이 차를 달려 청주행!
지난시간에 이어 등받이 의자 조립. 의자 좌판 조각중에 잘라내야 할 부분이 있어서 톱질. 너무 여유롭게 잘라 헐거운 부분이 아쉽다. 좌판과 등받이까지 조립.
보이는 부분 목다보 마감. 같이 수업 수강하시는 선생님께서 본인 들고다니는 도구들 빌려주셨는데 유용했다. 그분께 들은 팁들도 많다. 플러그톱 사용법을 다시 제대로 배워 연습해본 기회였다.
플러그톱 굳이 양날 안사도 됨. 케이스 있으면 좋음. 1~2주에 한번은 송진클리너 뿌려서 면보로 톱날 닦아주면 좋음. 수공구 관리의 중요성을 느꼈다.
플러그톱은 잘 휘니 반드시 톱면을 가구면에 붙여 쓰기. 톱의 진행방향에 내 손 두지 않기. 플러그톱은 당기는 톱.
체험수업 한다면 본드는 조그만 약병 같은 곳에 소분해서 쓰면 좋음. 특히 목다보는 정말 본드 한방울씩 짜야하니 더 편리함.
다닐때 이중드릴비트와 드라이버비트 종류별로 개인용 갖고다니면 좋음. 부피도 크지 않으니.
조립 마치고는 마감 이론에 대한 강의 들었다.
제재목도 집성목도 재단하며 마름질하며 어느 정도 표면이 덜 거칠어지지만 가구로 쓰려면 좀 더 다듬어주어야 한다. 다듬는 건 칠하기 전에 하며 표면 정리라고 한다. 표면의 눈에띄는 흠이나 홈들을 토분, 호분 등으로 메꿔주고, 샌딩으로 울퉁불퉁한 것들을 가볍게 날려주는 것.
칠은 결과물로 보면 크게 나무 표면 세포에 흡수되는 것과 겉면에 얇은 막, 도막을 형성해주는 것으로 나뉠 수 있나보다.
또는 재료에 따라 천연, 친환경, 화학도료로 구분 할 수도 있다.
천연도료는 내구성, 안정성 등을 시험하여 시중에 상품화된 것이 많지 않다. 이 수업에서 주로 쓰는 건 린시드오일(=아마씨유)다. 천연도료를 쓰는 경우 하도는 샌딩과 눈메움 등을 통해 표면 정리를 하는 선에서 마무리가능. 중도는 오일, 색을 원한다면 스테인 등. 표면이 보호되는 상도역할을 해줄 수 있는 걸 천연도료중에 찾자면 왁스 정도가 될거라고 한다.
화학도료 하도중도상도 예시로
하도는 젯소나 프라이머
중도는 화학성분 스테인
상도는 바니쉬 등.
여차저차 이론 강의 마치고 마감 실습.
먼저 샌딩 호다닥 열심히 해주기.
원형샌더(형태), 오비탈샌더(진동하는 것) 등으로 넓은 면 샌딩. 200방대 - 400~600방대 - 1000~1200방대 순으로 바꿔 붙여가며 표면을 3회정도 밀어주기.
모서리는 스펀지에 사포를 붙여 쥐고 밀어주기 120~200방 하고 600방 정도로 해주었다.
그 다음은 스폰지에 오일 적셔서 스툴 칠해주기까지 끝! 스툴은 갖고와서 침대의 사이드테이블이 되었다. 만족.
등받이 의자는 다음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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