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내가 한 일들 되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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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7 2

2025.2.7.금.

빈둥빈둥. 유투브 세상에서 첨벙거린 하루.어제인가? 유튜브 설정에서 검색기록 리셋하려다 시청기록까지 다 지워버려서 몬가 새로운 영상들이 뜬다. 그걸 눌러보느라 하루가 다 갔네.생산자가 되어야 살아 남을 수 있는 시대인걸까.생각해보면 나에겐 어려울 것 같다.실재하는 무언가를 만들어 낼 번쩍이는 자본도 없고, 무형의 콘텐츠를 짜낼 반짝이는 상상력도 빈곤하다. 시스템의 도움을 받아 자본을 빌려 사업을 할 용기도 없고.성실히 하는 걸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해왔는데 요즈음의 나를 보면 그렇지도 않은 것 같고.많지 않더라도 안정적인 수입이 지속적으로 나오는 직장을 구하려면 노력을 해야하겠지.이력서도 넣어보고 자격증도 관련된거로 따려고 시도해야되는데. 아 쉽지않네.

2025.2.6.목.

친구랑 같이 친구가 아는 인테리어 현장에 구경 갔다. 교실을 리모델링 하는 현장이었다. 가벽, 문과 창문, 둥글게 곡진 벽을 구경 할 수 있었다.하단에 루바 쳐진 거, 곡면에 루바 구부려서 붙인 거, 코어합판으로 창틀 문틀 대놓은 것 봤다.보는 것 만으로도 많이 공부가 된다.잠시 구경하고 거기 내부 식당에서 점심 먹고 귀가했다. 저렴한데 맛있었다. 브로콜리 튀김을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었다. 후식 식혜까지 알차게 먹었다. 돌아오는 길에 빵도 몇개 사왔다.귀가해서 놀다 졸다... 담주엔 옻칠하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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