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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103일째
월요일~
이번주는 휴일이 많아 그런지 출근하니 한산한 느낌이다.
오늘은 하루종일 불장난. 탄화작업했다.
큰 가스통에 연결된 토치? 같은걸로 나무 표면을 태웠다. 수분이 많은 목재라 고르게 태우기 쉽지 않았다. 150장 해야하는데 종일 해서 100장 좀 안되게 한 것 같다.
나무 표면을 태우고 샌딩해서 오래된 느낌을 살리려 한다고.
오전엔 선선하니 할만했는데 오후엔 햇빛이 너무 뜨거운데 불 앞에 있어야 해서 힘들었다. 한여름에 한게 아니니 그게 어디야.
남은 것들 내일 오전에 태우고 표면 샌딩하기 남았다.
정리까지 마치니 6시반쯤 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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