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내가 한 일들 되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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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2 2

2025.2.12.수.

공부 좀 깔작거리다 유튭보다 반복.어젯밤에 홈플에서 산 계란이랑 순두부, 간편식들 오후 3시쯤 도착했다.점심 겸 저녁 해먹었다.위트빅스크랜베리계란빵위트빅스 4개, 계란 2개, 꿀 약간, 건크랜베리 한줌 넣고 섞어줬다. 시나몬가루 없어서 생략.오븐용 그릇 없어서 그냥 종이호일에 올려주고 그 위에 계란 하나 더 깨서 노른자 터트리기.슈레드치즈도 얹어먹으면 맛있다는데 없으니 생략.오븐렌지에 190도 20분. 겉이 좀 많이 어두워진 느낌이지만 바삭하니 잘 됐다. 속도 부드럽고 따끈하니 잘 익었다.제로콜라랑 같이 먹었다. 배부르다.위트빅스 잔뜩 샀는데 유통기한이 많이 길진 않다. 빠짝 마른 거라 유통기한 지나도 먹어도 될것 같지만. 이거저거 많이 해서 먹어보자.

2025.2.11.화.

어제 다짐이 무색하게 방콕한 하루.오늘도 공부 좀 하다가 쉬었다.자기전 갑자기 끌려서 페스트 e북 읽었다. 유튜브도 보고.얄팍하나마 읽고 나서 든 생각을 정리해두자.삶을 살아가면서 크든 작든 부조리한 일을 맞닥뜨린다. 그 부조리로부터 도망치지 않고 대처해나가며 행복과 사랑에 대해 포기하지 않는 태도. 그렇게 살아가더라도 행복이 보장되지는 않는 것을 납득하자.그 순간 순간 최선을 다하지만 마주하는 좌절에 꺾이지 않고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인간의 삶이지 않을까.인생에 있어 결과의 행복이라는건 짧고 허무할지도 모르겠다. 과정 속에서 얽히게 되는 여러번의 괴로움을 마주하고 인정하고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살아나가는 것. 조금이나마 나아지고자 시도하며 얻게 되는 조그만 즐거움-좋은 사람들과의 관계, 이루어 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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