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대로 잘 쉰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 아침. 지난 토요일부터 느낀건데 정말 추워졌다. 안동 집에 내려갈 시간이 없어서 있는 옷을 여러겹 겹쳐입고 나갈 준비를 한다. 오늘은 아마 페인트를 할 것 같아서 가을에 바람막이로 입었던 회색 한 벌 옷을 가장 바깥에 입고 갔다. 지난주에 이어서 나는 지붕 페이샤 샌딩부터 시작했다. 내가 외장을 하는 동안 다른 팀원들은 내부 석고 1py를 치기 시작했다. 샌딩을 시작하려는데 페인트도 하게 될 거니 저번에 인슐레이션을 하고 남겨둔 방진복을 미리 입고 하라는 팀원 동기의 제안에 그렇구나 하고 입고 작업을 시작했다. 사다리와 샌딩기를 가지고 작은집 한 바퀴 돌며 샌딩하기 끝! 이제 페인트다. 페인트 롤러를 옆 조에서 쓰고 있어서 나는 페인트 붓과 사다리를 가지고 열심히 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