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내가 한 일들 되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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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C소품 2

2024.3.28. 15주차. Day69. CNC 소품들 마감해주기

벌써 목요일이다. 비가 잔잔하게 오는 흐린 날이다. 오후에는 비가 그치고 구름 뒤로 햇빛이 비추는 모습을 보며 학원을 나서는데 상쾌하니 기분이 좋았다. 자유작 가구 하나 완성한 거는 더 손대지 않고 그대로 두었다. 남은 할 일은 CNC 소품들 다듬어주기. 이거저거 조그만걸 많이 만들어서 하나하나 샌딩하고 마감하니 시간이 훌쩍 간다. 마감하기 전에 주변 가구반 동기분들하고 얘기하다 쟁반 만든거 나눠드렸다. 사실 당장 내가 쓸 건 아니기도 하고 그래서. 마감 안하고 그대로 드렸는데 샌딩하고 레너 마감을 정말 매끄럽게 잘 하신다. 그 다음 남은 것들 차근차근 마감했다. 접이식 테이블? 이라고 해야하나. 그걸 만들었는데 레너로 마감했다. 레너칠하고 샌딩하고 레너칠하고 샌딩하고! 다리가 잘 쓰러지는 것 같아서 다..

2024.3.18. 14주차. Day61. 가구 설계, CNC 출력

새로운 월요일이다. 날씨가 추웠다 더웠다 오락가락 한다. 감기조심해야하는 시기다. 지난 주말동안 CNC 출력할 도안 그리고 배치를 어느정도 마쳐두었다. 오전에 강의실에서 날 설정 같은거 다듬고 선생님께 피드백 받았다. 홈을 깊게 파는 경우, 두께가 얇은게 아니라면 2mm 날은 쓰지 않는 것이 날 부러짐 방지를 위해서 좋다. 날이 한번 부러지면 중간부터 다시 시작하도록 하는게 어렵기 때문이다. 원래 원목가구의 곡선홈을 CNC에서 지그를 파서 쓰려고 했는데 지그를 만들려면 목공기계의 크기를 고려해서 수정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운 부분이 많다는 선생님의 피드백이 있었다. 그래서 곡선 홈이 들어가는 부분만 원목을 마름질해서 CNC로 따면 된다는 말씀을 해 주셨다. 그 조언을 받고 전격 수용! 피드백 받은 부분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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