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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루종일 작은집 짓기!
어제 세우지 못했던 남은 벽체 1개를 세우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전날 다른 벽체를 붙이느라 기대두었던 벽체를 옮겨와서 알맞은 방향으로 돌려야 했다. 나는 끝타리 조금 잡았는데도 엄청 무거웠다. 힘이 필요하다는걸 또 실감했다.
어제 밤 늦게까지 온라인으로 같이 공부하고 노트북에 치수를 정리했는데 아침에 정신이 없어서 두고 나오는 실수ㅠㅜ
그래도 같이 공부했던 조원분이 치수와 할일을 정리해주셔서 다행이었다.
치수를 보고 재단한 후 모양을 다듬어야 하는 부분을 다듬기도 했다. 마루대 모양 치수에따라 금을 긋고 직쏘로 자르기, 룩아웃이 닿는 래프터 부분을 따내기 등을 하는데 같이하는 사람들이 엄청난 실력을 보여주었다. 직쏘를 이용해 빠르게 모양을 따내는 모습을 보았다. 멋졌다.
재단이 된 후 벽체위에 지붕을 조립하기 시작했다. 벽체 조립때 벽이 조금 떠서 양쪽의 벽 사이의 거리가 차이가 나버렸기 때문에 지붕에 마룻대를 세우고 래프터를 붙이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클램프로 조이고 당기고 미는 등 여러 방도를 찾아서 어떻게든 조립! 가운데의 보통래프터들을 붙이고 끝에 튀어나온 플라이 래프터를 붙이는데 룩아웃과 조립해서 붙이라고 안내를 받았다. 룩아웃을 조립하다가 시간이 다 되어 마쳤다.
다음주에는 벽과 지붕 보강대를 달고 다른 구조물들을 붙여야하겠다. 나는 오늘 여러 잔심부름을 하며 최대한 1인분을 하려 노력했지만 잘 못한 것 같아 아쉽다.
잘 쉬고 주말 기능사 연습도 열심히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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