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
2025.2.6.목.
친구랑 같이 친구가 아는 인테리어 현장에 구경 갔다. 교실을 리모델링 하는 현장이었다. 가벽, 문과 창문, 둥글게 곡진 벽을 구경 할 수 있었다.하단에 루바 쳐진 거, 곡면에 루바 구부려서 붙인 거, 코어합판으로 창틀 문틀 대놓은 것 봤다.보는 것 만으로도 많이 공부가 된다.잠시 구경하고 거기 내부 식당에서 점심 먹고 귀가했다. 저렴한데 맛있었다. 브로콜리 튀김을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었다. 후식 식혜까지 알차게 먹었다. 돌아오는 길에 빵도 몇개 사왔다.귀가해서 놀다 졸다... 담주엔 옻칠하러 가야지.
2025.2.5.수.
구직사이트에서 이력서 넣었던 사무보조 회사 면접 있는 날.20분 전에 도착하려고 맞춰서 운전해 갔는데 아뿔싸. 주차.뱅뱅 돌다가 어찌저찌 주차하고 몇분 늦어버렸다. 이런😅들어가니 경비분께서 무슨일로 왔느냐시길래 사무보조 면접보러왔다 말씀드렸지.담당자분께서 연락받고 조금 있다 오시더니 대기실? 로 안내해주셨다. 면접비도 주더라. 좋은 회사구만.좀 대기하다가 면접 봤다.이전 경력 관련한 질문-왜 그만뒀는지, 이전일에서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지, 이전 직장동료들과의 관계...지원한 직무에서 할 일에 대한 간단 설명-품질관리 관련해서 서류작성하고 고객사에 소통하는거, 관련 PC프로그램을 다룰 줄 알아야 한다고.,계약직인데 급여등 처우는 알고왔는지-공고에 나온거 알고왔다 답변드렸다.,자신의 장단점이 무엇이라고 생..
2025.2.4.화. 구름처럼 살고 싶다
친구네 집에서 느지막이 기상일어나서 좀 뒤척이니 벌써 오전이 다 지나갔다.친구가 양배추고기쌈 만들어줬다. 손맛 짱! 아주 맛있게 먹었다.차 얻어타고 근처 카페 나들이~굉장히 가파른 곳에 위치한 브런치카페로 갔다. 엄청 높은 천장에 나무 보? 가 그대로 드러나고 아름드리나무 두께의 기둥이 가운데에 딱 지지하고 있는데 멋지더라~ 옆에는 커다란 트리도 있었다.창 밖으로 보이는 자연의 풍경이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웠다. 블루베리에이드 한잔 마시고 놀며 쉬며 공부 쪼금 뒤적거리다 시간이 많이 가서 귀환! 칼바람이 아주 날카로워서 무척 추웠다. 내 차에 들어가니 물이 얼어있더라. 친구랑 헤어지고 차 운전해서 귀가. 귀갓길에 빵집 들러서 빵도 사먹었다. 돌아오는 길 좀 졸리길래 빵을 와구와구 먹으며 정신차리..
2025.2.3.월. 오후. 친구랑 놀기.
친구네 집 놀러와서 오후부터 저녁까지 재미나게 놀았다.점심으로 카페 가서 맛있는 빵과 음료 흡입. 자격증 시험 공부 조금 끼적이기.오래된 창고를 개조한 카페인데 지붕에 나무트러스가 드러나 있는게 매력적.내부 인테리어도 멋졌다. 카페 보개바람.저녁은 시장가서 장보려 했는데 겨울이라 일찍 닫는건지 적당한곳이 없어서 노브랜드행.양배추무침과 볶은고기를 넣은 김밥, 갈비찜스튜, 양배추샐러드. 건강하고 맛있는 끼니였다.밥 먹으며 보기 시작한 넷플릭스 드라마.친구가 그렇게 재밌다며 알려준 드라마. 제목은 중증외상센터.1화부터 시작해서 밤 늦게까지 시즌1 끝까지 다 봤다. 흡인력 있는 드라마였다. 진행이 빠르면서 시원스럽고 캐릭터와 배우 모두 매력적이었다.친구랑 웃긴부분에선 같이 깔깔거리고 얘기도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
2025.2.3.월. 오전. 기초안전보건교육.
큰 건설현장에서 일하기 위해서 필수로 필요한 이수증. 4시간 교육을 수료해야한다.오전 8시 좀 넘어서 교육장 도착!접수하러 들어가니 신청서 쓰면서 조건에 맞으면 무료로 들을 수 있대서 휴대폰 검색해서 전자문서 받아 증빙내고 6만원 안 내고도 들었다. 친절한 조언 덕분이었다.건설관리공단에서 수강 현장을 카메라로 원격 확인하고 있으니 이탈하거나 수업방해 금지! 확인이 없더라도 기본적인 예의이긴 하다.기본적인 보호장구, 안전사고의 유형과 예방법, 신경써야하는 부분, 보건 교육 등 길지 않은 4시간동안 강사님들이 우다다 내용을 말씀해주셨다.1교시 마치고 사진도 거기서 휘리릭 찍고, 매시간 출석부 쓰고, 수업 끝나니 카드 자격증 바로 주셔서 잘 받아 나왔다.이 카드를 쓸 일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안전교육을 진짜같은..
2025.2.2.일. 늦잠자고 도서관가서 공부하기
어제귀가하며 내일 열시까지 도서관가기로 약속을 했다.일어나니 아홉시. 이불 속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았다.결국 열시 반 넘어서야 도서관 도착.도서관에서 요약본과 교재를 비교하며 읽기. 열두시 반 쯤 친구랑같이 챙겨온 간식을 먹고, 피자를 먹고싶어서 먹으러 갔다왔다. 노모어피자 반반피자로 먹었다. 옥수수쉬림프와 바질마스카포네. 번갈아가며 먹으니 합이 아주 좋았다. 딱 배불리 먹고 후식으로 메가거피 메가베리아사이볼까지 해치웠다, 만족스러운 식사😊 도서관으로 돌아오니 마침 주차 자리가 비어서 잘 대어주고 다시 공부 열심히....하려 했지만 요새 낮잠 자는 버릇이 들어서 세시 쯤 졸았다. 30분쯤 졸았나? 어쩔 수 없지.다시 집중해서 교재 읽기. 객관식 시험이니까 교재를 최대한 많이 여러번 읽어나가자.
2025.1.25.토 - 2.1.토. 아무것도 안 한 연휴, 자격증 시험 준비
여행 다녀오고 주말부터 설 연휴가 쭉 이어졌다.본가에는 설 당일에 잠깐만 다녀와야지 생각하고는 주말 푹푹 쉬다가 평일에 눈이 생각보다 펑펑 내려서 집에 안갔다.사실 이래저래 다 핑계지 집에 가는게 좀 부담스럽고 껄끄러워서 안 간거다.본가 안가고 내 방에서 하루 종일 누워서 핸드폰 보고 놀다가 책 좀 뒤적거리다 낮잠자고 허랑방탕하게 시간을 보냈다.일 그만뒀으니 이제 머먹고살까 고민도 좀 하고.누구랑 얘기할 것도 아니고 혼자 생각만 하니 점점 어두운 쪽으로만 흐른다. 내겐 아무런 재주도 없고 노력하고자 하는 의지도 없고 그냥 아무것도 안하는게 맞는게 아닐까 하는.그렇게 저렇게 침체된 연휴를 보내고.... 2월 1일.마침 작년에 수업 들었던 자격증과정 시험이 2월 중순 넘어서 치러지기로 확정. 수업 같이 들..
2025.1.24.금. 3박5일 해외여행 5일차. 귀갓길.
2025.1.24.금.3박 5일 해외여행 5일차. 귀가&정리.새벽 2시 반 비행기. 갈 때 먹었던 것과 같은 기내식으로 아침식사~인천공항 도착해서 기념품 샀던거 수하물 찾았다. 버스 타고 집으로 귀가.짐풀고 빨래돌리고 씻고 정리.푹 쉬기😇여행도 끝이네. 아쉽구만. 이제 일상 복귀!저녁은 누가 사가지고 놀러와주셔서 같이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