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내가 한 일들 되돌아보기

목공 공부/청년목수학교 4기[2023.8.7.~12.2.]

17주차. 76일째. 기능사시험. 작은집-내부 샌딩, 실리콘, 페인트, 가구

Reinyk 2023. 11. 2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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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사 시험 봤다!

지난주에 학원에서 도구함과 그 안의 도구들(안전모, 삼각자, 그무개 등등...)을 대여해 두었고, 시험장소가 지내고 있는 방에서 멀지 않아서 적당히 일어나서 갈 수 있었다. 아침에 핫식스 한 캔 마시며 출발했다.

4층에 시험장이 있었다.
차를 주차장에 대고 가져온 준비물을 바리바리 싸들고 올라갔다.
8시 30분이 되자 시험관님이 유의사항을 안내해주시고 자리 번호를 뽑았다. 뽑은 자리번호와 이름을 서명하고 휴대폰 수거.
자리에 짐을 옮겨두고 집합.
시험지 배부받고 1쪽부터 4쪽까지 유의사항을 읽어주셨다.
9시부터 시험이 시작되었다.
오전에 3시간 하고, 점심 도시락을 준비해오신 분들이 계셔서 20분 정도 중간 쉬는 시간이 있었다. 나는 점심은 준비해가지 않았다.
오후에 남은 2시간 시험시간이 있었다.
어찌저찌 시간 내에 가공과 조립까지 마치고 제출했다.
중간 점검하고 나면 수정해서는 안된다길래 가조립 해보고 중간점검 번호 적혔는데 찐 조립해보니 대패질 덜된 곳도 있고 수직도 안맞고ㅠㅠ 일단 한군데서 10mm 이상 차이나지는 않는것 같다. 더 손댈수 없어서 어쩔수 없이 그대로 제출.
시험관님이 채점을 위해 하나하나 꼼꼼히 보시는것 같다... 감점이 많이 될 것 같다... 혹시 떨어지더라도 실망 말고 다시 해보자. 시험 결과는 12월 3일에 나온다더라.

시험을 마치고 대여물품 반납을 위해 학원으로 갔다. 반납하고 아직 수업시간 이길래 껴서 쪼금 일했다. 창문 몰딩 샌딩하고 내부 실리콘 쏘기 했다. 아쉽게도 투명 실리콘을 못 찾아서 흰 실리콘했는데 너무 티가 난다. 선생님께서 하는걸 보고 투명한게 있다고 하셨는데 이미 쏴버려서 돌릴 수 없었다. 아쉽지만 넘기기...

학원에서 꼬치어묵 기계를 오늘 작동해서 일 마치는 시간에 어묵 얻어먹었다. 맛있었다! 동기가 호두과자도 나눔해주어서 맛있게 먹었다!

내일은 작은집을 마무리 해야하는 날이다.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끝까지 열심히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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