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수로는 5주째인데 수업 날로는 20일밖에 안 지났다. 연말~새해 사이에 연휴가 끼어있어서 그렇다. 아직 20일째라니 갈 길이 많이 남았다. 재미있는 시간도 많이 남았다. 즐겁게 열심히 하자!
오전에는 스케치업 다루기. 앞으로 새로운 실습 과제를 할 때 스케치업으로 그려보는 시간이 있을거라고는 하지만 쭉 이어서 해 왔던 스케치업 수업의 끝날이다. 기본적으로 그리기 위한 도구는 다 익혔으니 오늘 해 본 것은 공구상자와 모니터 받침대 도면을 보고 스케치업으로 그려보기 였다. 장부를 따는 것도 복사, 회전, 이동, 고체도구 교차, 트리밍 등을 활용해서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다. 과제를 하고 시간이 남아 가구제작기능사 공개문제를 스케치업으로 그려보는데 쉽지 않다ㄷㄷㄷ 도면을 보고 만들 수 있어야 하는데 지금 수준으론 택도 없겠다. 앞으로 있을 교육과정을 충실히 듣고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오후에는 연귀주먹장 이틀째다. 어제 만들다 만 연귀를 끌로 다듬었다. 다듬는데 45도 각도를 끌로 깎아낸다는게 참 어려웠다. 시간을 벌기 위해 다음 번부터는 연귀 부분에는 끌 여유 두지 말고 톱질로 바로 정치수 나올 수 있도록 해보자 다짐했다.
생각하지 못한 점, 처음 재단해서 장부 딸때 끝에 0.5mm 여유를 뒀다. 그래서 연귀를 안쪽 먹금에서부터 기준해서 따냈어야 했는데 그냥 끝에서부터 따버려서 조립하니 조금 안맞는다. 그래도 어찌저찌 조립했으니 1차는 그대로 완성하는 걸로...!
이 다음에는 사실 밑판이랑 가운데 칸막이도 해야하는데 시험때는 연귀 4면만 보니까 바로 2번째 연귀주먹장 연습을 들어갔다. 부재도 재단해두지 않았기도 하니.
두 번째 연습 때는 시작할 때 스탑워치를 켜 두었다. 전체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체크해 보았다.
암장부 먹금 긋는데 20여 분, 먹금 포함 암장부 완성하니까 1시간 반정도. 숫장부 먹금도 20여분이지 싶고, 숫장부랑 연귀, 조립까지 다 하니 총 3시간 10분 정도 걸렸다. 다행히 4시간 안에 들어왔다. 물론 완성도는 떨어진다ㅎ... 시간 나면 밑판이랑 칸막이 만들어서 연필꽂이 완성해보고 싶은데 눈메움을 어마어마하게 해야 할 것 같다. 톱밥을 모아두길 잘 했다..
처음 했을 땐 막막하고 못할 것 같았는데 시간 재어 해 보고 나니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시간을 좀 더 줄이기 위한 연습만 있을 뿐!
다 조립하고 3번째 부재를 주워다 오니 시간이 끝나서 청소하고 마쳤다.
내일부터는 하루 종일 연귀주먹장 연습이다. 화이팅하자!
'목공 공부 > 과정평가형가구제작산업기사 2기[2023.12.19.-2024.5.2.]'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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