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6. 8주차. Day 35. 가구제작산업기사 문제 연습(서랍 앞판, 손잡이, 싱크경첩, 서랍 레일)

화요일! 오늘도 날이 쌀쌀하다. 비 온 다음날이라 그런가보다.

오늘도 하루종일 어제에 이어서 가구제작산업기사 문제 연습시간이 이어진다. 먼저 서랍 앞판을 단다. 서랍 앞판에 위와 아래에 얼마의 간격을 주어 서랍을 붙여야 할 지 도면을 자세히 살펴서 치수를 확인하여 멀티게이지로 간격 맞춰 금을 긋는다. 금에 맞춰 서랍을 본드로 붙이고 나사를 박는다. 서랍 안쪽에 들어가는 나사라 전동드릴이 크기가 커서 안 들어갈 수 있다. 보링을 겉에 살짝만 비스듬히 내 주고 피스를 손으로 박는다. 머리 길이가 짧은 임팩드라이버를 활용할 수도 있다.

서랍 앞판을 단 다음은 손잡이 달기. 손잡이는 앞판과 함께 관통하기 때문에 밖에서 5mm 드릴 날로 뚫어주고 손잡이 볼트를 끼워 돌려 고정해준다.

그 다음은 문 달기. 도안을 보고 싱크경첩이 들어갈 구멍을 뚫을 위치를 확인한다. 앞 간격 4mm + 경첩 구멍 반지름 17.5 = 21.5 mm 위치에 선 긋고 4가지 유형 중에서 시험관이 정하는 것으로 간격을 맞춰 표시한다. 탁상 드릴의 손잡이를 끝까지 내려 보링 비트 윗면과 문 부재의 높이가 맞도록 정반의 높낮이를 조절한다. 그리고 표시한 위치에 맞춰 뚫는다. 높이를 잘못 조절하면 부재가 뚫려버리게 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구멍에 경첩을 꼽고 나사를 박아 고정한다. 몸통에 문을 달기 위해 천판이나 지판의 조립은 나중에 하는 것이 좋다. 위아래가 열린 상태로 문을 대보고 나사가 박힐 위치에 표시한다. 연필+송곳. 표시한 위치에 드릴로 보링하고 경첩을 펼쳐 대고 나사를 박아준다. 나사를 박고 나서 몸통쪽의 경첩(마운팅플레이트?)의  두개의 나사를 풀고 조이며 문을 앞뒤, 좌우로 움직여 위치를 조절할 수 있다. 주의할 점! 기존에 사용한 경첩을 다시 쓸 때 문 하나에 달릴 경첩의 조절 나사가 같은 위치에 있도록 미리 맞춰두고 써야 달고 나서 같이 조절할 수 있다.

문을 달고 나면 서랍 레일 차례다. 얇은 레일이 서랍에 붙고, 쭉 늘어나는 두꺼운 레일이 몸통에 붙는다. 도면을 보고 위치를 확인하여 서랍은 가운데 높이, 몸통은 서랍 가운데 높이에 +6(앞판4+간격2) 해서 각각 멀티게이지 활용해서 선을 그어 둔다. 선이 가운데 오도록 레일을 단다. 나사는 보통 앞 뒤의 2곳에 단다. 튼튼히 정석은 양쪽과 가운데 3곳. 나사를 달 때는 위 아래나 앞 뒤로 조정이 예상되는 경우 타원형 구멍에 박고 풀렀다 조여가며 위치 조정을 할 수 있다.

 

오후에도 반복 연습 시간이 이어졌다. 평가 때는 만들어 두었던 몸통에 문과 서랍을 새로 만들어 다는 것을 한다고 하니 기존에 만들었던 서랍이랑 문이 왠지 아까워서 그것들을 분해하고 조립해서 상자를 만들었다. 마감은 못했는데 틈틈이 해서 가져와야지.

내일이 평가다 ㄷㄷ 이론 공부 열심히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