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체험 이틀째다
어제와 같은 현장. 오늘은 크게 벽면 아래쪽과 문 쪽 벽 안밖으로 자재 재단해서 붙이기, 잠복소라는 짚단 재단해서 벽면에 인테리어 장식으로 붙이는거 했다.
열심히 반복작업 하는 동안 팀 담당자 두 분이서 형태를 어떻게 할 지 고민하고, 가게 주인분과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들 협의도 하는 모습을 흘낏흘낏 보았다. 목수 책임자는 역시 어려운 일인가보다.
툴벨트 큰 가방 필요없을것 같아서 철물점 들러 작은 가방들 사서 바꿔달았다.
오늘 알려주신 것들
작업대 조정하기.
마끼다각절기 받침대 조절법.
타카 쏠 때 손뺨으로 간격 일정하게 기준잡기.
잠복소 절단할때 순간접착제쓰기. 전지가위.
타카핀
합판, 잠복소 422
판재 50
투바이 DT64
오늘 한 생각들
인간관계를 적극적으로 하는건 내 성향이 아닌가보다. 인테리어 일 열심히 해보고 언젠간 공방 만들어서 그냥저냥 살고싶다.
목재교육전문가 찾아보자.
말끝에 감사합니다. 다들 열심히 일하니 서로 배려해야 하겠지. 내 기분 드러내지 말기.
내 주장을 적절히 내려 노력해보자.
말을 간결히 하자. TMI 하지말기.
운전학원... 다닐 여가를 내려면 출퇴근 시간이 줄어야 가능할 것 같다.
한 번 시작한 일은 죽이되든 밥이되든 꾸준히 해야한다. 꾸준히, 성실히 해보고 결과적으로 그만두더라도 돈이든, 경험이든 바로 그만두고 둥둥떠다니는 것보다는 내게 남는게 있을거다. 시간이 아깝지 않게 해야 의미가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내가 하고싶다고 되는건지는 모르겠지만...실수를 헤쳐내며 1년은 해보자. 배운 기간 만큼은 써먹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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