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내가 한 일들 되돌아보기

목공 공부/목공 작업장 근무 일지[2024.5.13-

2024.5.17. 수습 1일차.

Reinyk 2024. 5. 17.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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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습 1일차.
아무 안내가 없지만 계속 출근하는거니까 수습 기간 들어간거 맞겠지?
회사는 처음이라... 규모에 따라 다르겠지만 여기는 인원이 50여명 되는 듯 하다. 뭔가 체계가 있는데 나는 알지 못한다. 수습기간동안 알아갈 수 있겠지.

아직 근로계약서 미작성. 오늘 면접봤던 직원분께 여쭤봤더니 다른 분을 알려주셔서 거기에 전화드리니 이렇게 바로 연락받은거 처음이라며 언짢아 하셨다. 뭔가 보고 라인이 있는 모양. 여기도 규모가 어느정도 되는데 회사 관련 기본사항은 있으면 알려주셨으면 하는 바람.

혹시 나중에 물어볼 기회가 있으면 물어볼 거. 면접볼때 물어볼거 있냐고 면접직원분이 나한테 물었는데 그때는 생각이 안 나서 못 물어봤다.

휴가관련? 주급 정확히 언제? 프리랜서 계약인것 같으니 급여 인상 기준도 여쭤보자.

어제와 같은 현장~ 5월 말일까지 끝내는 현장일거라고 한다.
해가 따뜻하니 땀내며 일하니 좋다. 적절한 신체활동을 하는 일이 좋은듯.
지금 현장 분들은 휴식을 제깍제깍 챙기는 분위기인가 함. 다른 현장을 안 가봐서 어떤지 모르겠다. 사람따라 다르지 싶다.

뭘 하든 수직잘보고 손끝으로 면(스라? 라고들 말씀하시더라) 맞추기 잘 하는게 중요한것 같다. 수평계 많이 대봤다.
또 많이 들린 말은 단차. 마감을 위해서 평 맞추기를 고려하나보다.

오늘 전동타카 첨 쏴봤다. 부재에 대고 앞코를 누르면 위잉 작동 소리가 들리고 그 다음에 방아쇠 당기면 나간다. 핀 넣는 법도 조금 달라서 설명들었다. 아래쪽으로 밀어넣는 식이다. 에어타카가 탁탁 이면 전동타카는 턱턱 하는 좀더 묵직한 느낌. 아무래도 배터리 무게도 있으니까 실제로도 무겁다.

전기 시공만 담당하시는 분이 계셨는데 목공 작업할때 전선 피하기를 강조하셨다.
전기 설치되고 조명 일부 들어왔다. 내가 한 건 없지만 보고 있으니 이쁘다.

다루끼 걸대 조립하기, 다루끼 상 조그만거 재단도 해봤고, 벽 루바(판재, T50,57핀 사용), 몰딩(잠복소 벽면, 5T, 5cm(전)) 돌리기 해봤다. 항상 다음 공정이 어떻게 되는지 여쭤봐야하고, 많이 물어보자. 작은 현장이니까 묻기도 쉽다.
5월 말까지 끝난다니 지금을 즐기자.

급여 빨리 들어왔으면 조켓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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