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17. 화
해가 짧아져서 그런가 일찍 일어나기가 힘들어지고 있다.
지각은 않고 학원에 도착!
오늘 오전은 세트장 해체 시간으로 계획되어 있었지만, 세트장을 다른 분들이 나눠서 가져가기로 되어 해체는 다 가져간 후 남으면 하기로 하고 자유시간을 가졌다.
각자 남은 재료로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드는데 다들 아이디어가 넘쳐서 뚝딱뚝딱 잘 만드시는걸 보았다.
오후에는 작은집 기부처로 인터뷰를 나갔다.
강아지를 훈련하고 학생 대상으로 강아지 상담? 애니멀 테라피..? 를 하는 곳이라고 한다.
방문한 곳에서 잘 얻어먹고 원하는 디자인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돌아올 수 있었다. 원하시는 디자인을 최대한 반영해서 작은집을 멋지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
돌아오니 학원 수업이 마치기 전이어서 남은 시간동안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러 갔다.
오늘은 목적선언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날이었다.
내가 가진 나의 고유성과 그 고유성을 바탕으로 이루고 싶은 사명, 목적을 정해야 하는데 내 고유성과 목적이 잘 연결되지 않아서 고민이 계속 되었다. 꾸준히 피드백하고 다음주에는 고쳐 써 보는 것이 동아리 활동의 과제이다.
돌아와서 빨래도하고 정리도 좀 하다보니 시간이 다 되어 티스토리 블로그 정리를 못하고 잠이 들었다.
2023.10.18. 수
일찍 잠에들었는데도 일어나는 것이 왜 이리 힘든지ㅠ
그래도 제시간에 일어나서 늦지 않게 학원에 잘 도착했다.
오늘은 하루 종일 이론 시간이라서 긴 코트를 걸치고 따뜻하게 학원에 도착!
오전에는 설계시간이었다.
스케치업으로 그리는 방법은 이미 다 배웠고, 목조 건축물의 특징을 잘 반영하여 올바르게 설계해야 한다. 우리 조는 어제 다녀온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레퍼런스 이미지를 각자 찾아오거나 생각을 해 와서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문은 어떤 종류로 할 건지, 내부 디자인은 어떻게 할 건지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마치면서는 기부처 선정까지의 과정에 대한 모둠 자기 평가를 했다. 학원에서 내준 평가지의 질문을 우리 끼리 스스로 평가해보며 반성하고 더 나아갈 점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월요일에 접수에 성공한 건축목공 기능사 시험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했는데, 학원에서 운영을 시작한 주말 기능사반의 남은 자리에 들어가 수업을 수강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주부터 한달여 동안 주말에도 학원에 나와서 성실히 참여해서 기능사 합격을 위해 노력하자!
남은 오후 시간은 목조 건축 이론 시간이었다. 오전에도 이론시간인데다 점심 먹고 이후시간이어서 무척 졸렸지만 어떻게든 눈을 뜨고 있으려고 노력했따ㅠ
책을 보며 다시 잘 복습해보자.
내일은 오전 이론 시간 이후에 오후 실습 시간이 있다. 원래 계획은 작은집 장선을 시작하는 것인데, 세트장 가져가고 남은 1채가 있어서 그걸 해체한 후 작은집 실습이 시작되겠다.
자재가 좀 늦을 수도 있다고 해서 내일 실습이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 어찌됐든 최선을 다하면 잘 풀릴 수 있을 거라 기대하며 내일을 위해 남은 저녁시간에 작은집 디자인을 고민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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