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내가 한 일들 되돌아보기

목공 공부/목공 작업장 근무 일지[2024.5.13-

2024.12.11.~13. 수목금. 출근 147~148일째.

Reinyk 2024. 12. 15.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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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1.수.
출근 147일째

오늘도 혼자서 일했다.
오전 어제 하다 남은 창틀만들기 이어서 대패치고 재단, 스테인. 조립하려는데 목공본드가 없었다. 큰 철물점 가서 소모품이랑 수공구들 이거저거 사가지고 오니 오전이 다 갔다. 너무 넓은 곳에서 물건찾아 헤매니 괜히 피곤한 느낌.
오후 사온 물건들 정리하고 창틀 조립. 창틀 내경 재서 창문 사이즈 구하고 다시 대패치기부터 죽죽 해서 창문 조립 끝냈다. 타카치는데 옹이 한가운데로 튀어나온 핀. 절묘하게 한가운데라서 한컷 찍었다. 유리 끼우기 위한 쫄대 재단하다가 퇴근.


2024.12.12.목.
출근 148일째

오전
어제 만들던 창문 쫄대재단해서 한쪽 붙이고 반대쪽은 유리가 안와서 쫄대 세트맞춰 묶어두었다.
만들어두었던 문 달고 도어락달기. 설명서 보고 차근차근.

오후
선반만들기
재단부터 스테인, 조립, 샌딩 혼자서 다 하니 3시간정도 걸렸다. 합판 들다가 손 찧어서 헉 했다. 잘 주물러주니 괜찮아졌다.


2024.12.13.금.
출근 149일째

1500*900 창틀과 창문만들기.
오늘은 수압대패 앞에서 계속 있어야 했다. 밀고밀고또밀기. 열심히 미니까 땀났는데 자동대패 미니까 가만히 서있어서 금새 추워졌다.
쉬는 시간 없이 열심히 밀어서 창틀 3개 분량 각재 재단 끝. 조립은 못했다. 내일은 쉰다. 다른분이 해주시지 않을까. 담주에 창문까지 되어있었으면 좋겠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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