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내가 한 일들 되돌아보기

목공 공부/청년목수학교 4기[2023.8.7.~12.2.]

1주차. 2일째. 건설현장안전, 도면 기호, 대패 다루기

Reinyk 2023. 8. 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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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 시간에 잘 도착! 앞으로도 시간 맞춰 다닐 수 있도록 노력하자.

 

1교시~2교시는 건설 현장 안전에 대한 수업이었다. 

 

허리를 다치지 않기 위해 중량물을 들 때의 올바른 자세(마치 스쿼트 하듯 허리를 세우고 물건 들기 등)

 

다치기 쉬운 작업

1. 마루 작업(쪼그려 앉기, 무릎에 과도한 부담이 있다고 함)

2. 천장 작업(고개 들고 계속 하늘을 보며 하는 작업)

3. 벽 작업(서서 하는 작업으로 계속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으니 비교적 편안한 작업)

 

마스크의 종류

격리식: 정화통이 별도로 달린 것/ 직결식: 정화통이 바로 달린 것

전면형: 얼굴 전체를 가림/ 반면형: 코와 입만 가림

  전면형 반면형 안면부
격리식 격리식 전면형 격리식 반면형  
직결식 직결식 전면형 직결식 반면형 안면부 여과식: 가장 일반 마스크에 가까운 형태

안전화: 내부에 강철을 덧대어 안전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신발. 중작업, 경작업, 보통작업 등으로 용도를 구분할 수 있음.

 

귀덮개: 커다란 소리로부터 귀를 보호하기 위해 헬멧에 붙이거나 귀에 걸어 착용하는 도구. 미세한 소리의 차이로 현장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함.

 

안전모

등급 A AB AE ABE
방어 용도 낙하 및 비래 낙하 및 비래, 추락 낙하 및 비래, 감전 낙하 및 비래, 추락, 감전

*비래: 튕겼거나 날아와 맞는 것

 

비계(아시바)

발판: 크기 40cm 이상, 간격 3cm 이하

안전 난간: 높이 90cm 이상 120 이하

발막이 판 10cm 이상

이동식 비계: 바퀴를 달아 이동할 수 있는 비계, 높이가 밑변 최소폭의 4배 이내가 되도록 제작, 벽면에 고정하거나 고정 장치(아웃 트리거 등)을 활용하여 고정한 후 사용

각립 비계: A형 사다리

인장 비계: 각립 비계를 연결하여 만든 비계, 사용 추천 안함(위험)

 

지붕작업

추락 위험 예방: 안전 난간, 안전대, 안전대 걸이

자재, 공구 추락 예방: 자재 지붕 적재 금지, 수직 보호망, 발끝막이판, 강풍시 작업 금지

 

안전대: 몸 전체를 감싸는 안전 그네 형태 추천, 충격 흡수장치(추락 충격 시 늘어나며 충격 흡수하는 도구, 재사용 금지),

 

높이가 2m만 넘어도 안전 난간과 발판 또는 안전대와 안전 방망을 설치해야 함.

 

공구 사용 시 안전 주의

 

회전 공구 사용시 장갑 벗기: 실밥 등이 빨려들어가면 사고 위험 큼

수공구 사용시 장갑 사용: 충격에서 보호

전동 공구: 안전 커버 씌우기, 주변 장애물 정리

 

안전 관리를 준수해야 하는 이유

1. 행복한 삶을 위해

2. 경제적 곤란 예방

3. 시공 작품의 질적 하락 예방

 

NCS 「건축목공시공 현장 안전」 참고하기

 

등등 그림과 사진, 사례를 들어 설명해 주셨다. 건설업에 종사하면 안전 교육을 정기적으로 수료해야 한다고 한다.

 

3교시~4교시: 도면 지시 내용, 기호 파악

 

도면의 종류: 배치도, 평면도, 단면도, 입면도, 전개도, 투시도 등등

기호(자주 쓰는 것들을 짚어주심)

길이 높이 너비 두께 지름 반지름 단면의 위치 방향 내부 전개 방향
L H W THK(T) D R 화살표에 방향 기호 사방 화살표에 방향 기호

재료 구조 표시(다양한 그림 기호가 있는데 여기 적기 어렵다ㅠ 교재를 잘 읽고 복습하기)

 

도면: 평면도, 배치도 등은 북을 위로 하여 작도 원칙

척도

NS(no scale) 1:1 1/2, 1/3....1/30....1/6000 2/1, 5/1
형태가 치수에 비례하지 않음 실척, 현척 축척(실제를 줄여 표시) 배척(실제보다 크게 표시, 작은 부분을 확대하여 보여주고자 할 때 사용[*상세도])

경사(물매)

- 밑변에 대한 높이의 비로 표시, ex) 경사 1/5

- 지붕은 10을 분모로 하여 표시 가능, ex) 경사 2/10

 

- 왼쪽에서 오른쪽, 아래에서 위 방향으로 그리기

- 실선, 점선, 쇄선 등 형태에 따라 용도 다름

 

글자: 알아보기 쉽게 작성, 가로쓰기 원칙, 아라비아 숫자, 수직 또는 15도 경사의 고딕체

 

이론 이후 투상도 보고 입면도 그리기 연습을 하였다.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형태를 잘 살펴 모양을 상상할 줄 알아야겠다.

 

3교시를 마치고 점심 식사 후 4교시 이론 수업 마무리, 점심 시간에 학원에 있는 제빙기에서 얼음도 꺼내먹었다. 더운 여름날 시원하고 좋았다.

 

5~6교시. 대패

실습실로 이동하여 대패에 대해 알아보았다.

대패날 끼우기: 홈에 대패날을 넣고 망치로 살살 두드려 끼운다. 대패 바닥에서 1mm이하? 아주 약간 튀어나오도록

대패날 빼기: 엄지로 대패날을 잡고, 대패 앞쪽 둥글게 다듬어 둔 양쪽 모서리를 망치로 두드려 뺀다.

대패 사용하기: 목재를 고정하고, 대패 날이 목재 시작 부분에 닿도록 둔다. 발을 대패질이 끝나는 위치 정도로 뒤로 두고 한번에 대패를 당겨 대패질 한다.

대패날이 평평하게 잘 끼워져 있지 않으면 대패질이 기울어지니 대팻날 끝을 시선과 평행하게 두고 망치를 두드려가며 날을 조정한다.

나뭇결 살피기: 나뭇결 방향에 알맞도록 대패질 해야 매끄러운 표면을 얻을 수 있다. 손으로 만져보거나 눈으로 나이테를 보는 등의 방법으로 나뭇결을 알 수 있다. 각재 하나에도 다양한 결이 있을 수 있다. 특히 옹이 부분은 주변으로 결이 반대방향이 되니 주의. 옹이가 없는 각재를 골라 대패질 하면 좋음. 영 모르겠으면 한번 밀어보는 것도 방법이라 하신다.

 

전동 톱날: 목재를 평평하게 두고 톱날 이중 스위치를 차례로 누른채 톱을 목재에 내리면 자를 수 있다. 서두르지 말고 부드럽게, 휘어진 목재를 자를 때는 한번에 하지 말고 여러번에 걸쳐 나누어 자른다(휘어진 압력으로 잘라낸 조각이 튕겨나갈 수 있음에 주의하기) 전동 톱날의 각도를 조절하거나 위 아래로 위치를 조정하여 다양한 형태로 잘라낼 수 있다. 

안전 커버가 있지만 톱날 밑으로 손 이동하지 않기, 항상 돌아가기, 안전 제일!

 

등등 다양한 팁들을 알려주시고는 각자 대패질 연습하는 시간을 주셨다.

옹이 부분은 특히 나뭇결이 일정하지 않은 경우가 많으니 대패를 비스듬히 밀어보라는 조언도 해 주셨다. 나름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어려웠다. 쉬운 일이 어디 있으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겠지. 그래도 재미있었다. 어떻게 미느냐에 따라 나무가 매끄러워 지기도 하고 거칠어 지기도 하는 것이다. 내가 다루기 나름이겠지. 많이 만져보고 열심히 하자.

 

한창 대패질을 하다 마칠 시간이 되어 청소를 하고 먼지도 떨어내고 마무리 인사 후 학원을 나섰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어제 특강 시간에 선생님께서 이야기해 주신 것이 기억났다. 철물점에 들러 코메론의 5.5m 카멜레온 줄자를 구입했다. 많이 재어보고 만져보며 길이감 익히기.

 

내일은 도면을 읽어보는 시간, 목재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등의 수업이 있다고 한다. 내일도 열심히 하자.

블로그 기록도 꾸준히 하자. 작심삼일 되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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