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습 6일째. 스테인과 함께한 날~ 색 이랑 투명 스테인을 섞어서 쓴다. 3대1? 7대3? 비율은 그때그때 달라진다. 투명을 많이 섞어야 연해진다. 바닥에 뭐든 깔아두는거 잊지말기. 막 튀거나 부을때 새니까. 섞기 위해 페인트트레이에 붓기 전에 가라앉은 색소가 잘 나오도록 적당한 길이의 자투리나무(기리바시?) 같은걸로 잘 휘저어준다. 샘플로 버리는 나무에다 색테스트. 바를 나무와 같은 종류로. 라텍스장갑 끼고 면장갑 두겹으로 낀 채로 장갑에 적셔서 문질러준다. 스테인 칠하는데 손이 뜨끈했다. 느낌이 요상. 잠시 벗어뒀던 스테인묻은 장갑 다시 끼는데 장갑이 따뜻했다. 스테인이 마르면서 열이 나는건가? 어깨랑 손아귀 아프다. 집가서 스트레칭 하는거 잊지말기. 항상 안전에 유의하자. 나 만이 아니라 함께 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