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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136일째
오랜만에 뿔뿔히 현장 나갔던 작업장 팀이 다같이 모여 일한 날.
어제 퇴근하며 갖다놓았던 공구와 철물 등 정리하는걸로 작업 시작.
어느정도 정리마치고 나는 드릴함 정리했다. 원래 만들었던 조각조각 보관함 빼내고 한 판으로 드릴, 드라이버 비트 꽂이 정리대 만들기. 8mm로 다 뚫었다가 너무 빡빡해서 더 큰 비트로 다시 뚫느라 표면 엉망🤣 쓰는데 문제없으니 살그머니 넘어가기..
옆에서 다른분이 콤프랑 타카 정비하고 계셔서 흘끔 구경. 콤프에 고인 물 비우기. 빈 타카에 오일 넣어주고 공회전 시켜서 타카 전체에 오일 먹여주기 하는거 봤다.
오전 내내 비트정리하다 시간 다 갔다. 좀 더 빠릿하게 움직여야해...!
오후엔 테이블 만들기. 다리와 상판 조립으로 나뉘어서 작업. 나는 상판만들기 조.
오늘의 반성. 상판 무늬목합판 붙일때 손에 힘줘서 꾹꾹 눌러붙여 실타카 쏴주기. 본드 바를때 양 적당히, 균일하게 도포, 모서리 부분 잘 칠해주기.
나무로 레일 만들어 서랍 다는 거 작업하시길래 보조. 트리머로 홈파기 오랜만. 트리머에 조기대 고정 할 수 있는 나사가 빠져버리고 없다. 임시로 곧은 합판을 실타카로 고정해서 조기대 만들어 썼다. 이렇게 할 수도 있구나 경험해봤다.
선반과 서랍 몸통 조립하고 내일 앞판 마무리하기로 하고 정리...
하려다 내일 가져가야 한다는 자재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되어 다들 호다닥 재단까지 하니 일곱시.
저녁 먹고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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