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내가 한 일들 되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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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도 하자[2025.1.17.~ 26

2025.2.18.~20. 휴식. 코리아빌드 구경

2.18.화.옻칠 하고온 날.2.19.수.집에서 늘어진 날.자빠져서 유튜브 보면서 놀았다.이부자리가 바닥없는 늪처럼 느껴진 날.밥해먹고 놀고 다시 밥해먹고 반복.ㅋㅋㅋ2.20.목.코리아빌드 일산 킨텍스 구경간 날.전 직장 동료 분들이랑 같이 놀러갔다.오랜만에 얼굴 뵈어서 무척 좋았다.공구도 잔뜩 보고, 문과 창호도 구경했다. 이동식 주택, 캠핑카 같은 것도 많이 볼 수 있었다.내년엔 돈 모아서 내가 원하는 공구 할인구매 잔뜩 할 수 있는 내가 되어있기를...!1시 반부터 4시 정도까지 즐겁게 구경.더 늦으면 차가 막히니 아쉽지만 나왔다.운전해서 저녁먹으러 갔다.1차 고기 무한 리필 집. 소고기와 돼지고기 잔뜩 먹었다. 배불러.2차는 치킨집.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다. 맛도 있었다.아쉽게 작별하고 귀가.가구..

2025.2.17.월. 계약직 면접, 친구들 모임

오전에 파스타 해먹고 오후 2시 시작인 면접 보러 12시 좀 넘어 출발.일찍 도착해서 서류 쓰고 내고, 대기하다 면접.면접 대기 시간이 있어서 기다리다 2시 45~55분 면접봤다.면접을 제대로 신경 못썼더니 어영부영 하다 나온 느낌이다. 그 순간엔 최선을 다했으니 지나보내자.다음에 다른 기회가 오면 미리미리 좀 더 준비하기.오후엔 친구네 놀러가서 밥먹고 놀다왔다.각자 겪은일 한일 할일 편하게 얘기하며 즐거운 시간~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졌다. 귀가하니 자정이 넘었다. 어여 씻고 잠에 들었다.

2025.2.15.토. 친구랑 일하기 본격적인 한 발을 떼었다...!

오전 11시쯤 친구로부터 연락이 왔다.근처 셀프인테리어 하는 사람이 몰딩 한줄만 쳐달라고 한다고. 나도 같이 가면 좋을 것 같다며 불러주었다.두근두근 공구들 주섬주섬 챙기고친구집에 들러 친구 공구도 더 챙겼다.점심 먹고 좀 있다가 시간 맞춰서 소모품 준비물도 사서 갔다.가보니 새로 이사하시려는 곳인지 도배공정이 진행중이었다. 한쪽 천장몰딩 한 줄이 떨어져서 거기만 교체한다고 한다.앗 그런데 갈매기몰딩....!학원서 배우고는 해보질 않아서 엄청 헤맸다.3~4m 안되는 그 한쪽을 두시간 걸려 겨우 클리어.둘이서 허둥지둥 헤매는데도 의뢰인분께서 너그러이 봐주셔서 정말 감사드렸다. 도배기술자분도 의뢰인분도 모두 좋은 분이야🥹칼이랑 줄자도 깜박해서 빌려쓰고ㅋㅋㅋㅠㅜ여차저차 마치고 인사드리고 나왔다. 처음 한 것..

2025.2.12.수.

공부 좀 깔작거리다 유튭보다 반복.어젯밤에 홈플에서 산 계란이랑 순두부, 간편식들 오후 3시쯤 도착했다.점심 겸 저녁 해먹었다.위트빅스크랜베리계란빵위트빅스 4개, 계란 2개, 꿀 약간, 건크랜베리 한줌 넣고 섞어줬다. 시나몬가루 없어서 생략.오븐용 그릇 없어서 그냥 종이호일에 올려주고 그 위에 계란 하나 더 깨서 노른자 터트리기.슈레드치즈도 얹어먹으면 맛있다는데 없으니 생략.오븐렌지에 190도 20분. 겉이 좀 많이 어두워진 느낌이지만 바삭하니 잘 됐다. 속도 부드럽고 따끈하니 잘 익었다.제로콜라랑 같이 먹었다. 배부르다.위트빅스 잔뜩 샀는데 유통기한이 많이 길진 않다. 빠짝 마른 거라 유통기한 지나도 먹어도 될것 같지만. 이거저거 많이 해서 먹어보자.

2025.2.11.화.

어제 다짐이 무색하게 방콕한 하루.오늘도 공부 좀 하다가 쉬었다.자기전 갑자기 끌려서 페스트 e북 읽었다. 유튜브도 보고.얄팍하나마 읽고 나서 든 생각을 정리해두자.삶을 살아가면서 크든 작든 부조리한 일을 맞닥뜨린다. 그 부조리로부터 도망치지 않고 대처해나가며 행복과 사랑에 대해 포기하지 않는 태도. 그렇게 살아가더라도 행복이 보장되지는 않는 것을 납득하자.그 순간 순간 최선을 다하지만 마주하는 좌절에 꺾이지 않고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인간의 삶이지 않을까.인생에 있어 결과의 행복이라는건 짧고 허무할지도 모르겠다. 과정 속에서 얽히게 되는 여러번의 괴로움을 마주하고 인정하고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살아나가는 것. 조금이나마 나아지고자 시도하며 얻게 되는 조그만 즐거움-좋은 사람들과의 관계, 이루어 낸 ..

2025.2.9.일.~10.월.

앗 안돼 더욱더 게을러지고 있잖아🫠치매 예방을 위해 꾸준히 기록하는 걸 잊지 말자.일요일.뭐했더라.. ? 점점 바보가되월요일.일요일이랑 그닥 다른 건 안했지.공부 좀 끄적거리다가 밥해먹고 놀기.아 노는 건 참 편해.이 편함에 주저앉으면 안되는데.뭐라도 머리에 입력을 하자. 자격증 셤공부 하고는 있는데 쉽지 않네.체감을 못했는데 날이 가면 갈 수록 긴 영상에 집중하기 어려워지는 걸 느끼고 있다.10여분 이상 되면 두배속은 기본이고 뒤로가기 일쑤. 쇼츠에도 길이 들었는지 점점 더 휙휙 넘기고 있다. 이거시 팝콘브레인..?내일은 조금이라도 나가서 뭘 해보자. 패딩 두르고 집 앞 편의점까지 갔다와보기. 내키면 주변 더 걷고. 아 오늘 중식 먹고싶었는데 내일 다녀와볼까. 찾아보니 그렇게 멀지 않더라.

2025.2.7.금.

빈둥빈둥. 유투브 세상에서 첨벙거린 하루.어제인가? 유튜브 설정에서 검색기록 리셋하려다 시청기록까지 다 지워버려서 몬가 새로운 영상들이 뜬다. 그걸 눌러보느라 하루가 다 갔네.생산자가 되어야 살아 남을 수 있는 시대인걸까.생각해보면 나에겐 어려울 것 같다.실재하는 무언가를 만들어 낼 번쩍이는 자본도 없고, 무형의 콘텐츠를 짜낼 반짝이는 상상력도 빈곤하다. 시스템의 도움을 받아 자본을 빌려 사업을 할 용기도 없고.성실히 하는 걸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해왔는데 요즈음의 나를 보면 그렇지도 않은 것 같고.많지 않더라도 안정적인 수입이 지속적으로 나오는 직장을 구하려면 노력을 해야하겠지.이력서도 넣어보고 자격증도 관련된거로 따려고 시도해야되는데. 아 쉽지않네.

2025.2.6.목.

친구랑 같이 친구가 아는 인테리어 현장에 구경 갔다. 교실을 리모델링 하는 현장이었다. 가벽, 문과 창문, 둥글게 곡진 벽을 구경 할 수 있었다.하단에 루바 쳐진 거, 곡면에 루바 구부려서 붙인 거, 코어합판으로 창틀 문틀 대놓은 것 봤다.보는 것 만으로도 많이 공부가 된다.잠시 구경하고 거기 내부 식당에서 점심 먹고 귀가했다. 저렴한데 맛있었다. 브로콜리 튀김을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었다. 후식 식혜까지 알차게 먹었다. 돌아오는 길에 빵도 몇개 사왔다.귀가해서 놀다 졸다... 담주엔 옻칠하러 가야지.

2025.2.5.수.

구직사이트에서 이력서 넣었던 사무보조 회사 면접 있는 날.20분 전에 도착하려고 맞춰서 운전해 갔는데 아뿔싸. 주차.뱅뱅 돌다가 어찌저찌 주차하고 몇분 늦어버렸다. 이런😅들어가니 경비분께서 무슨일로 왔느냐시길래 사무보조 면접보러왔다 말씀드렸지.담당자분께서 연락받고 조금 있다 오시더니 대기실? 로 안내해주셨다. 면접비도 주더라. 좋은 회사구만.좀 대기하다가 면접 봤다.이전 경력 관련한 질문-왜 그만뒀는지, 이전일에서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지, 이전 직장동료들과의 관계...지원한 직무에서 할 일에 대한 간단 설명-품질관리 관련해서 서류작성하고 고객사에 소통하는거, 관련 PC프로그램을 다룰 줄 알아야 한다고.,계약직인데 급여등 처우는 알고왔는지-공고에 나온거 알고왔다 답변드렸다.,자신의 장단점이 무엇이라고 생..

2025.2.4.화. 구름처럼 살고 싶다

친구네 집에서 느지막이 기상일어나서 좀 뒤척이니 벌써 오전이 다 지나갔다.친구가 양배추고기쌈 만들어줬다. 손맛 짱! 아주 맛있게 먹었다.차 얻어타고 근처 카페 나들이~굉장히 가파른 곳에 위치한 브런치카페로 갔다. 엄청 높은 천장에 나무 보? 가 그대로 드러나고 아름드리나무 두께의 기둥이 가운데에 딱 지지하고 있는데 멋지더라~ 옆에는 커다란 트리도 있었다.창 밖으로 보이는 자연의 풍경이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웠다. 블루베리에이드 한잔 마시고 놀며 쉬며 공부 쪼금 뒤적거리다 시간이 많이 가서 귀환! 칼바람이 아주 날카로워서 무척 추웠다. 내 차에 들어가니 물이 얼어있더라. 친구랑 헤어지고 차 운전해서 귀가. 귀갓길에 빵집 들러서 빵도 사먹었다. 돌아오는 길 좀 졸리길래 빵을 와구와구 먹으며 정신차리..

2025.2.3.월. 오후. 친구랑 놀기.

친구네 집 놀러와서 오후부터 저녁까지 재미나게 놀았다.점심으로 카페 가서 맛있는 빵과 음료 흡입. 자격증 시험 공부 조금 끼적이기.오래된 창고를 개조한 카페인데 지붕에 나무트러스가 드러나 있는게 매력적.내부 인테리어도 멋졌다. 카페 보개바람.저녁은 시장가서 장보려 했는데 겨울이라 일찍 닫는건지 적당한곳이 없어서 노브랜드행.양배추무침과 볶은고기를 넣은 김밥, 갈비찜스튜, 양배추샐러드. 건강하고 맛있는 끼니였다.밥 먹으며 보기 시작한 넷플릭스 드라마.친구가 그렇게 재밌다며 알려준 드라마. 제목은 중증외상센터.1화부터 시작해서 밤 늦게까지 시즌1 끝까지 다 봤다. 흡인력 있는 드라마였다. 진행이 빠르면서 시원스럽고 캐릭터와 배우 모두 매력적이었다.친구랑 웃긴부분에선 같이 깔깔거리고 얘기도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

2025.2.3.월. 오전. 기초안전보건교육.

큰 건설현장에서 일하기 위해서 필수로 필요한 이수증. 4시간 교육을 수료해야한다.오전 8시 좀 넘어서 교육장 도착!접수하러 들어가니 신청서 쓰면서 조건에 맞으면 무료로 들을 수 있대서 휴대폰 검색해서 전자문서 받아 증빙내고 6만원 안 내고도 들었다. 친절한 조언 덕분이었다.건설관리공단에서 수강 현장을 카메라로 원격 확인하고 있으니 이탈하거나 수업방해 금지! 확인이 없더라도 기본적인 예의이긴 하다.기본적인 보호장구, 안전사고의 유형과 예방법, 신경써야하는 부분, 보건 교육 등 길지 않은 4시간동안 강사님들이 우다다 내용을 말씀해주셨다.1교시 마치고 사진도 거기서 휘리릭 찍고, 매시간 출석부 쓰고, 수업 끝나니 카드 자격증 바로 주셔서 잘 받아 나왔다.이 카드를 쓸 일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안전교육을 진짜같은..

2025.2.2.일. 늦잠자고 도서관가서 공부하기

어제귀가하며 내일 열시까지 도서관가기로 약속을 했다.일어나니 아홉시. 이불 속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았다.결국 열시 반 넘어서야 도서관 도착.도서관에서 요약본과 교재를 비교하며 읽기.  열두시 반 쯤 친구랑같이 챙겨온 간식을 먹고, 피자를 먹고싶어서 먹으러 갔다왔다. 노모어피자 반반피자로 먹었다. 옥수수쉬림프와 바질마스카포네. 번갈아가며 먹으니 합이 아주 좋았다. 딱 배불리 먹고 후식으로 메가거피 메가베리아사이볼까지 해치웠다, 만족스러운 식사😊 도서관으로 돌아오니 마침 주차 자리가 비어서 잘 대어주고 다시 공부 열심히....하려 했지만 요새 낮잠 자는 버릇이 들어서 세시 쯤 졸았다. 30분쯤 졸았나? 어쩔 수 없지.다시 집중해서 교재 읽기. 객관식 시험이니까 교재를 최대한 많이 여러번 읽어나가자.

2025.1.25.토 - 2.1.토. 아무것도 안 한 연휴, 자격증 시험 준비

여행 다녀오고 주말부터 설 연휴가 쭉 이어졌다.본가에는 설 당일에 잠깐만 다녀와야지 생각하고는 주말 푹푹 쉬다가 평일에 눈이 생각보다 펑펑 내려서 집에 안갔다.사실 이래저래 다 핑계지 집에 가는게 좀 부담스럽고 껄끄러워서 안 간거다.본가 안가고 내 방에서 하루 종일 누워서 핸드폰 보고 놀다가 책 좀 뒤적거리다 낮잠자고 허랑방탕하게 시간을 보냈다.일 그만뒀으니 이제 머먹고살까 고민도 좀 하고.누구랑 얘기할 것도 아니고 혼자 생각만 하니 점점 어두운 쪽으로만 흐른다. 내겐 아무런 재주도 없고  노력하고자 하는 의지도 없고 그냥 아무것도 안하는게 맞는게 아닐까 하는.그렇게 저렇게 침체된 연휴를 보내고.... 2월 1일.마침 작년에 수업 들었던 자격증과정 시험이 2월 중순 넘어서 치러지기로 확정. 수업 같이 들..

2025.1.24.금. 3박5일 해외여행 5일차. 귀갓길.

2025.1.24.금.3박 5일 해외여행 5일차. 귀가&정리.새벽 2시 반 비행기. 갈 때 먹었던 것과 같은 기내식으로 아침식사~인천공항 도착해서 기념품 샀던거 수하물 찾았다. 버스 타고 집으로 귀가.짐풀고 빨래돌리고 씻고 정리.푹 쉬기😇여행도 끝이네. 아쉽구만. 이제 일상 복귀!저녁은 누가 사가지고 놀러와주셔서 같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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