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내가 한 일들 되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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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8.6.~7.

출근 67일째 오전 어제 만들다 만 테이블 만들기. 상판 조립, 다리와 연결하기, 모서리 샌딩하고 오일칠. 오후 의자 조립 하고 계신거 돕기. 조립하고 한번 정리한 후 긴 의자 만들기 위해 재단되어있는 투바이들 조립했다. 오래 편히 일하기위해 내가 조금이라도 편한 자세를 찾아 작업하자. 더워 더워 아주덥다. 정신이 없다. 출근 68일째 오전 의자 만들기로 시작. 좌판 틀 조립하고 다리붙이기. 상판 조각채우기. 평 맞추기. 오후 테이블 조립 보조. 조립하시는 분 속도가 빠르다! 나도 많이 해보고 빠르게 할수 있도록 노력하자. 창틀 조립하기. 구조재를 마름질하고 스테인 칠해서 만드는 창틀인가보다. 조립만 했는데 마름질이 되어서 그런지 잘 맞다. 내일 현장 나가는 다른분들이 준비해달라는 자재 찾아서 정리하는 ..

2024.8.5.월. 속도가 느리다

2024.8.5. 출근 66일째 실수들 차곡차곡 반성하고 즐거이 보낸 주말 이후 새로운 월요일. 덥다더워🫠 오전엔 테이블 상판이 될 18tmdf와 무늬목 재단하기 시켜주셔서 했다. 플런지쏘로 밀어주었다. 오후까지 재단하다가 트럭에 짐 싣고 내리는거 보조도 했다. 재단된 상판 재료 받아다가 조립하기. 중간에 목재 배달와서 나르는거 보조. 5T두장, 9T한장 까지는 어영부영 나를 수 있을것 같다. 트럭에 올라앉아 합판 기울여주는거 도왔는데 힘을 적당히 주고, 천천히 놓아 받는 쪽에서 부담이 덜하도록 노력하자. 나르기를 끝내고 다시 조립. 반도 못했네. 속도가 느려 고민이다. 고민을 쉬지 말 것. 근력을 키우자. 퇴근 후 저녁회식이 있었던 날이다. 다들 한 잔 하시며 속얘기도 조금씩 내어놓고 공유하는 시간이었..

2024.8.3.토. 벌린 일은 끝까지 책임지자.

출근 65일째 작업장으로 출근해서 준비물 챙기기. 9시쯤 현장으로 출발했다. 10시 반 넘어서 도착. 계획 다시 확인하고 가져간 준비물들 꺼내 재단 및 설치. 어제 작업장에서 생각못한 더 준비했어야 하는 자재들이 있어서 현장에 있는 자재들로 일부 대체하고 없으면 없는대로 여차저차 설치...ㅠ 점심 먹고 잠깐 쉬다 계속 작업 하는데 오후 3~4시 쯤부터 영업을 해야한다셔서 할 수 있는거 호다닥 하고 덜 된건 일단 날카로운 부분만 샌딩하고 마무리. 도중에 어설픈 마감이라 아쉬움 가득. 작업장으로 다시 돌아오니 벌써 퇴근시간이다. 덜 된건 다음주에 누군가 다시 가지 않을까 싶으네😓 매일이 그렇지만 오늘도 나의 부족함을 느낀다. 돌아오는 길에 지난번에 내게 준비하라고 알려주신거 부품 하나를 빼먹었다고 연락받았다..

2024.8.2.금.

출근 64일째 오전에 선반 조립하기 하던중에 현장에 출장가신 쪽에서 필요한 자재 들고 현장으로 와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차를 갖고 온 사람이 나뿐이라 내가 갔다. 가서 짐 내려놓고, 손잡이 헐겁게 달린거 다시 달아보라셔서 설명해주신대로 달았다. 연식이 있는 외부 나무문이라 나무가 단단하지 못했다. 철물 구멍이 넓어서 와샤 끼웠다. 철물에 바른 실리콘을 나사 강선에도 바르고 피스결합하면 실리콘이 굳으며 조금이나마 더 잡아준다고. 그거 해보고는 다시 운전해서 작업장으로 귀환. 현장과 작업장 왔다갔다 하는건 피곤하다. 오늘 운전 4시간쯤 한 것 같다. 돌아와선 현장에 추가로 다시 필요한 것들 자르고 홈파기 했다. 내일은 아마도 사무실 출근후 짐 챙겨서 현장으로 갈 것 같다. 준비물을 잘 챙기자. 일곱시쯤 퇴근..

2024.8.1.목.

출근 63일째 오전에는 수성바니쉬 열심히 발랐다. 스펀지붓에 촉촉히 적셔서 얇고 고르게 펴바르기. 쉽지 않군. 오후에도 바니쉬칠 이어서 마무리하고 선반 조립 두개 했다. 바니쉬칠 다 한줄 알았는데 재단실에 남아있는거 발견🤣 조립 하다 다른 분들이 만들고 있는 문짝 구경도 하고 청소도 했다. 열심히 만든 문짝인데 안쓰인다는 소식이 들려서 내가 만든것도 아닌데 좀 아쉽. 오랜만에 야근한 날. 내일 현장 나가야 하는 자재들 스테인칠 열심히 하고 짐 싣기 보조했다.

2024.7.31.수. 생각하며 일하자.

출근 62일째 어제 재단한 측판에 다보 박을 위치 마킹하기. 마킹 좀 하던중에 목다보 보링하는 도웰지그가 배송왔다. 지그 사용법을 알아보려고 한참 이쪽저쪽 뚫어보았다. 클램프를 잘 물려서 쓰면 단차가 적다. 지그 만지다가 오전에 마킹 덜해서 오후에도 마킹 삼매경. 생각하며 일하자. 내가 작은 스퀘어로 마킹 선 긋고 있는 모습을 보시더니 자투리 자재로 긴 직각자역할 할 수 있는 거 만들어서 쓰라고 알려주셨다. 실내가 너무 더웠는지 좀 후들거렸다ㅋㅋㅋ 마킹 끝나가는 중에 다른분이 도우러 와주셔서 조립 부탁드렸다. 다른분께서 측판이랑 천판, 지판 조립하는 중에 나는 뒷판 5T 재단했다. 측판이 길어서 뒷판을 딱 맞게 정재단하고 측판을 밀고 당겨가며 붙이기로 했다. 재단 마치고는 조립에 붙었다. 조립하고 수성 ..

2024.7.30. 느긋한 날

출근 61일째 오전. 선반장 재단하기. 18T 켠거 받아서 각절기에서 길이재단했다. 오전에 나무껍질이랑 생목 배송왔다. 지게차기사님이 들어서 내리는데 양이 많았다. 나중에 정리하려고 배송온대로 두었는데.... 합판이나 나무 더미 위에 올라갈 땐 항상 조심하자. 다른분께서 넘어지셨다ㅠㅜ 오후에도 재단 좀 하다가 트럭에 자재 실어야한다는 소식이 왔다. 열심히 날랐다. 햇볕이 뜨겁다. 싣는거 마무리하고 퇴근! 날이 좋아 드라이브하고 귀가했다. 나는 뭘 하고 싶은 걸까? 고민해야할 시간이 갑자기 다가와버렸다. 돈, 친구, 즐거움, 보람, 가족.... 내게 있어서 우선순위를 고민해보자. 어떤 커리어를 만들어가고 싶은지 고민해보자.

2024.7.29.월. 재고 만들기

출근 60일째 오늘은 급히 쳐내야 하는 일은 없어서 차후를 대비한 재고 쌓기 한 날. 테이블 다리가 될 부재들 재단 받아서 스테인 칠하기. 오전에 목재 배달와서 양중 있었는데 나는 별로 한 일이 없다. 죄송할 따름. 오후엔 다른 작업 하시는거 기웃기웃 구경하다가 홈파기 열심히 했다. 일해라 팔뚝! 톱밥 쌓인거 에어 훅훅 불어서 청소하고 퇴근~

2024.7.27.토. 생각하며 일하자

출근 59일째 아침에 자투리 자재들로 피스조립한 개인 탁자 샌딩. 바니쉬 발라서 가져가야하는데 언제바르나... 다른 분들이 자재 재단해서 주시면 스테인칠하는거로 오늘 작업 시작. 하다가 문 다는 작업 보조했다. 문 경첩은 위아래 먼저 달고 가운데는 가장 마지막에 해야한다. 오후엔 테이블쏘 좀 밀었다. 무지성으로 밀지말고 크기, 결방향 잘 고려하자. 다른분들이 재단하고 남은 자투리를 다시 재단했어야 하는데 크기를 확인안하고 되는대로 밀었다가 버리는거였다. 테이블쏘 밀던중에 빗줄기 굵은 소나기가 우수수 쏟아졌다. 금방 그쳤는데 습해서 무척 더웠다. 8~9장 쯤 밀다가 스테인 작업 교체. 스테인칠 죽죽하고 청소와 정리하고 퇴근!

2024.7.26.금. 밀고밀고 썰매를 탄다

출근 58일째 오늘은 다른 분들이 현장외근 나가셨다. 아침에 오자마자 트럭에 간판이랑 부재들, 아시바, 사다리, 함마드릴, 타카, 피스 등등 챙겨서 출장. 작업장에서는 두명이서 일했다. 날이 엄청 뜨거운데 외부 간판다는 작업이라 다들 고생많으셨다. 오전엔 테이블 제작 마무리하기. 상판 남은거 조립하고 다리와 상판 조립. 아무래도 치수를 너무 빡빡하게 잡았는지 끼워넣기가 어려웠다. 다음부턴 조금 더 여유를 주자. 오후엔 서까래 작업 남은거 처리했다. 일부 가공안된것들 직쏘로 버드마우스 따내고, 투바이포 31개 홈파기. 테이블쏘 썰매로 홈파기 원없이 연습해봤다. 팔운동 열심히 했다. 썰매와 부재를 꽉 붙잡고 밀고당기기를 반복했다. 손아귀가 뻑뻑하네. 테이블쏘 다 쓰고 먼지 털고 청소,정리. 스테인 된거 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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