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내가 한 일들 되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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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6.14. 수습 24일차

수습 24일차 오늘은 가구 제작소 이사하는 첫째날! 인원이 늘었다. 도우미로 여러분이 오셨다. 아침부터 부산하다. 프렌치클릿 벽걸이 연귀 따는거 보조. 단프라박스에 짐 나눠 정리! 오후엔 테이블쏘 트럭에 실어다 이사할 곳 넘어가서 내리고 청소. 무거운거라 남자분들 너덧명이 붙어도 힘들었다. 나는 짜잘한 것들 날랐다. 부산히 움직이자. 청소하고 유리 깨진게 있어서 조심히 정리했다. 유리는 무겁구나. 프린팅 붙은 유리는 삽으로 퍼지지도 않아서 찢어내느라 끙끙거렸다. 정리하고 폐기물 정리하는데 한 차 가득. 트럭에 싣고 묶을 바가 부족해서 버리러 가지는 못하고 세워둔채 원래 장소로 귀환. 톱밥들 청소하고 마무리했다! 내일은 하루 쉰다. 마치고 가구 사무소 인원끼리 소소한 회식 했다. 많이 생각하고 나아지기 위..

2024.6.13. 수습 23일차. 스스로 생각해서 만들기..!

수습 23일차. 가구 제작실 이전을 위한 준비를 하는 모양이다. 작업대도 새로 만든다. 벽에 프렌치클릿을 하실거라고 내게 오늘은 샌딩기들 벽에 걸 수납함 만들어보라고 과제를 주셨다. 거기에 도우미 신입분도 붙여주셨는데 스스로 구상해서 만드는 동시에 작업지시를 명확히 해보라는 의도이신것 같다. 지시를 부드럽고 명확히 드리는 건 어려운 일이다. 이제까지 치수 받아서 자르고 조립만 하다가 직접 생각해서 만들려니 역시 어렵다. 그래도 나름대로 열심히 만들어서 오후에는 기존 사무실 클릿에다 걸어보기도 했다. 쪼금 뿌듯. 그거 하고는 작업대 조립하는거 보조했다. 자재 와서 나르기 보조도 하고, 의자 샘플 경첩달기도 좀 돕고. 날이 너무 덥다~ 수분 섭취를 잘 해야겠다. 오후에 마법망치 선생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

2024.6.12. 수습 22일차.

수습 22일차. 오전 새로 들어오신 분께 타카에 대해 설명드렸다. 자재에 대해선 이미 알고 계신 분이라 그건 설명 넘어가서 다행이다. 설명하면서 나도 복습! 다른 사람에게 뭔가를 설명하는건 긴장된다. 틀린 정보를 전달하지 않도록 하자! 설명 드리고 나니 가구 담당자 형님이 의자 샘플 재단한거 조립하는 일 맡겨주셔서 조립했는데 잘못 조립한거 있어서 망치로 두드려 빼고 오후에 수정해서 조립했다. 오후엔 신입분들 연습용 박스 만드는 재료 재단해드리고 손잡이 구멍 뚫는거 해봤다. 케가끼로 선긋고, 포스너비트로 양쪽 끝 타공, 직쏘로 남은거 따내기! 오늘도 실수가득! 내일은 조금 더 나아지자😅

2024.6.11. 수습 21일차.

수습 21일차. 오늘은 푹푹 찌는 날이다. 그래도 오후가 되니 바람이 시원해 밖에서 조립하고 있으니 선선해서 좋았다. 오전엔 창문 틀 재단하기 했다. 재단은 항상 어렵다. 정확하게 재단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자. 내 연필금을 스스로 일정하게 긋고 파악할 수 있어야겠다. 고임목을 잘 대서 일정한 치수 잘라내기! 조립용 조기대는 한세트 개수 파악잘하기~! 오후엔 벽선반 재단하고 스테인칠, 조립, 손 닿는 모서리 샌딩까지. 역시나 숙달되지 못해서 속도가 더디다. 타카질도 부정확하고, 점점 굼떠진다. 그래도 이래저래 도움 받아서 함께 벽선반 조립 마무리! 다음 번엔 조금 더 잘 해보자. 조립 끝내고 보니 창문은 벌써 조립 끝나서 정리가 끝나가고 있었다. 창문 완성된 걸 보니 이쁘다. 저런 창을 다섯개나 ..

2024.6.10. 수습 20일차.

수습 20일차 월요일이다~ 오전엔 폐기물 싣는거 쫌쫌따리 보조. TV장 문짝 나비경첩 달기. 철물 달 때는 양끝을 박고 가운데는 나중에. 목재는 한쪽 끝부터 면 맞춰가며 조립하기. 숨은경첩 전동드릴에 포스너비트 달아서 홀타공. 드릴프레스로 하는게 아니라 부정확 할 수 있으니 홀 지그 써서 타공한 후, 한 쪽 끝의 경첩을 달고, 먼저 단 경첩의 끝 위치를 재서 나머지 경첩에 같은 위치 표시하고 나머지 경첩 달기. 이 때도 양 끝의 경첩부터 달기! 오후엔 합판에 장식들 달아서 벽에 붙이는 부품? 만드는 거 했다. 속도를 내볼 수 있게 하자. 그거 하는 동안 다른 분들께서 목문 만들기 시작하셨다. 하던거 끝내고 목문 만들기 보조했다. 청년목수학교 할 때 배웠던 목문 만드는거 실제로 보니 신기했다. 잘 보고 배..

2024.6.8. 수습 19일차. 샌딩 삼매경~

수습 19일차. 새벽부터 오전까지 비가 내린 토요일. 어제 다른분들이 만들어두신 다리에 연귀 보조대 달아주는 걸로 시작했다. 보링하고 피스 박을때 손목에 부담이 많이 가지 않도록 어깨를 활용하고 손목을 가능한 일직선으로 두고 작업하는 것이 좋다. 그 다음은 샌딩 삼매경. 미니 벨트샌더 써봤다. 왼손으로 앞을 잡고 오른손으로 뒤쪽 스위치를 잡는다. 앞으로 튕겨나가려는 힘을 버티는데 꽤 재밌었다. 물론 오래 하니 어깨가 뻐근하긴 했다. 샌딩 작업은 오래 하지 말고 30분에 한 번은 쉬는 게 좋다고. 한번 하고 나니 부옇고 허옇다. 에어로 불어주기는 필수다. 오후에도 열심히 샌딩. 벽걸이 티비함을 만드신다고 재단해두신거 스테인 칠하고 조립. 조립후 스테인 칠하는 경우 모서리 턱부분은 작은 천쪼가리로 꾹꾹 눌러..

2024.6.5.~7. 수습 16,17,18일차.

인스타는 쓰는데 백업용 티스토리는 깜박했네. 수습 16일차. 오전에 가위바위보 져서 테이블쏘 재단 당첨! 12T 자투리들 이어서 할만했는데 마지막에 온장 꺼내서 재단해야해서 힘이 들었다. 테이블쏘가 바깥쪽을 향해 놓여있어서 햇볕 받으며 재단해야해서 더위 먹었는지 오후에는 좀 빌빌거렸다. 재단한거 스테인 칠하고 조립하는거 보조하는데 역시 재단 상태가 좋지 못해 여기저기 뜨고 빈다ㅠㅜ 재단에 조금더 신중을 기하자. 줄자 많이 보기! 합판 들 때 구조물에 잘 기대서 힘 무리하게 쓰지 않는 요령 익히기! 그래도 잘 맞춰 조립해 주셔서 다행이다. 조립하고는 플레이팅 접시용 나무 재단하는 작업! 나는 회사에서 다들 떡판이라고 부르는 나무 통째로 수피까지 함께 있는 판목재? 그걸 테이블 쏘에 올릴 수 있도록 한 면을..

2024.6.4. 수습 15일차. 테이블쏘 다뤄보기

수습 15일차 오늘은 테이블쏘 연습 원없이 해봤다. 자투리 5T 합판들 몰딩용 5전으로 죽죽 켜고 테이블 상판 18T도 켜봤다. 들기 어려워서 머리로 받쳐서 버티고 그래봤다.ㅋㅋㅋ 그거 하는 중간 중간에 담당자분이 회사에 새로 들어온 신입 자재 교육 하는거 짬짬이 구경했다. 설명 자세히 잘 해주시더라. 나는 학원에서 배웠다고 했더니 생략했던 것들이다. 다시 들으며 복습! 오비끼(81*81)랑 포바이포(89*89/90각재) 비교. 여기서 쓰는 걸 못봐서 전에 배웠지만 다 잊어먹고 있던 자재들 실물로 볼 수 있는 기회였다~ 오후에는 테이블 상판 조립하기, 조명 기둥 재단과 조립, 의자 재단과 조립까지... 열시미 만드느라 정신없어서 사진이 없네. 정시퇴근하고 동료분들과 저녁 식사하며 두런두런 얘기 나누는 시..

2024.6.3. 수습 14일차. 꾸준히 배우고 숙련하자!

수습 14일차. 12T 선반 재단부터 스테인 칠, 조립 했다. 면 맞추기는 어렵다. 그러고는 합판 재단한거 또 스테인칠~ 칠할때 라텍스 장갑 안에 끼고 코팅장갑 꼈어야 했는데 깜박했더니 손톱에 스테인 물들었다. 오후엔 다른 분께서 재단해두신 의자 조립 했다. 50분 쯤 걸린 듯 😂 그래도 잘 조립했다고 말씀해주셨다. 같은 의자 하나 더 필요하니 내일은 재단부터 조립까지 해보라고...! 재단부터 조립까지 1시간을 목표로 정확히 하려고 노력해보자🤔 오후 업무 시간 이후에 원하면 개인 공구나 자투리 목재 활용해서 만들기 할 수 있는 모양이다. 스스로의 발전을 위해 틈틈이 시도해보자. 티끌모아 태산! 언젠가 멋진 기술자가 될 수 있길. 가능하면 공구를 하나씩 사모으면 좋다고 사무실 담당자님께서 말씀하셨다. 언젠..

2024.6.1. 수습 13일차. 폐기물과 적재 짐 정리

수습 13일차. 오전에 폐기물 싣기. 타카핀 조심하기, 너무 가벼워서 운전했을때 날아갈 수 있는건 잘 낑겨두기, 바 묶을때 빠져나오지 않을 수 있도록 생각하며 묶기, 바를 묶는 걸 보조할때는 상대가 짱짱하게 당길때까지 내가 건 것이 느슨해지지 않도록 잡아주기. 오후엔 적재된 자재 옮기기 위해 반으로 재단하는 작업 했다. 남과 비교하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힘 닿는 데까지 하되 최선을 다하자. 효율이 나올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생각하기. 오늘은 제 시간에 퇴근..! 인줄 알았는데 근로계약서 작성 기다리느라 30분정도 늦었다. 역시 오후 시간이 있으니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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