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마치고 얼렁얼렁 귀가해서 화상회의 급히 들어가니 벌써 시작시간. 출석 방법 안내와 기관 관계자님들의 인사, 간략히 규정 소개 등 오리엔테이션을 마치자마자 바로 강의가 시작되었다. 첫 번째 시간은 목재와 관련하여 우리나라에서 이루어자 정책과 제도에 대한 이야기였다. 우리나라는 나무를 심고 가꾸는 걸 잘 했고, 이제 다 큰 나무를 잘라서 활용해야한다. 그러나 나무를 베는 것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나쁘고, 산 위의 나무를 잘라 옮기는 인프라가 부족해 경제성이 부족해서 나무를 쓰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나이많은 나무가 늘고, 그 나무들은 이산화탄소의 흡수량도 적어져서 기후변화에도 덜 긍정적인 모양이다. 나무를 활용하는 미래의 방향은 크게 목조건축과 바이오에너지의 두방향을 고려하고 있다는 게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