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말 긴 하루였다. 오늘 수업은 오전부터 오후시간 계속 목공 기능사 문제 지붕 만들기 실습 시간이었다. 저번주 기능사 연습시간에 일단 수공구를 활용해서 만들기를 완료했기 때문에, 오늘은 현치도 그리기 부터 다시 시작해서 전동공구를 활용해 볼 수도 있었다. 최상의 컨디션에서 시간을 제대로 맞춰가며 시도라도 해 봤으면 좋았을 텐데ㅠ 하필이면 오늘은 컨디션이 정말 좋지 않았다. 속이 안 좋아서 계속 화장실을 들락날락, 기력이 없어서 집중해서 현치도를 그리고 부재를 다듬어야 하는데 제대로 하지 못한 것 같다. 나름대로 열심히 했지만 가장 좋은 컨디션이 아니라 아쉬울 뿐이다. 현치도 그리기는 어느 정도 하겠는데, 그린 현치도에 부재를 대고 먹금을 그리는 과정이 이해가 어려운 부분들이 있다. D부재의 아랫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