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내가 한 일들 되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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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5.18. 수습 2일차. 타카핀 잘 구별하자.

수습 2일차. 오늘은 계속 사다리 오르내린 날. 400 정도 너비 벽에 기다란 루바 세워서 온장으로 쳤다. 길어서 재단하는것도, 붙이는 것도 어려웠다. 자재 각절기로 옮길때 이동한다 소리쳐주기~ 콘센트 2개 있어서 크기만큼 따내주기도 해봤다. 콘센트는 1개가 50에 80! 마침 무릎 보호대가 와서 차고 일했다. 걷기는 약간 어색하지만 무릎이랑 종아리 위쪽을 다 가려줘서 사다리에 기대기 편했고 바닥에 엎드리기도 아주 편했다. 필수물품인듯. 오늘의 실수 타카에 알맞은 핀을 사용하자. 잘못된 핀 쓰면 안에서 걸려버린다. 벌써 두번 걸린듯... 담당자님께 죄송해서 아이스크림 사드렸다. 대타카 DT핀 비교적 두꺼운핀. CT타카 비교적 얇은핀. T30 길이 30. 얇음. 계속 입을거리 탐색중. 원래 있던 툴벨트 큰..

2024.5.17. 수습 1일차.

수습 1일차. 아무 안내가 없지만 계속 출근하는거니까 수습 기간 들어간거 맞겠지? 회사는 처음이라... 규모에 따라 다르겠지만 여기는 인원이 50여명 되는 듯 하다. 뭔가 체계가 있는데 나는 알지 못한다. 수습기간동안 알아갈 수 있겠지. 아직 근로계약서 미작성. 오늘 면접봤던 직원분께 여쭤봤더니 다른 분을 알려주셔서 거기에 전화드리니 이렇게 바로 연락받은거 처음이라며 언짢아 하셨다. 뭔가 보고 라인이 있는 모양. 여기도 규모가 어느정도 되는데 회사 관련 기본사항은 있으면 알려주셨으면 하는 바람. 혹시 나중에 물어볼 기회가 있으면 물어볼 거. 면접볼때 물어볼거 있냐고 면접직원분이 나한테 물었는데 그때는 생각이 안 나서 못 물어봤다. 휴가관련? 주급 정확히 언제? 프리랜서 계약인것 같으니 급여 인상 기준도 ..

2024.5.16. 체험 4일차. 고민.

현장 체험 이틀째다 어제와 같은 현장. 오늘은 크게 벽면 아래쪽과 문 쪽 벽 안밖으로 자재 재단해서 붙이기, 잠복소라는 짚단 재단해서 벽면에 인테리어 장식으로 붙이는거 했다. 열심히 반복작업 하는 동안 팀 담당자 두 분이서 형태를 어떻게 할 지 고민하고, 가게 주인분과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들 협의도 하는 모습을 흘낏흘낏 보았다. 목수 책임자는 역시 어려운 일인가보다. 툴벨트 큰 가방 필요없을것 같아서 철물점 들러 작은 가방들 사서 바꿔달았다. 오늘 알려주신 것들 작업대 조정하기. 마끼다각절기 받침대 조절법. 타카 쏠 때 손뺨으로 간격 일정하게 기준잡기. 잠복소 절단할때 순간접착제쓰기. 전지가위. 타카핀 합판, 잠복소 422 판재 50 투바이 DT64 오늘 한 생각들 인간관계를 적극적으로 하는건 내 성..

2024.5.15. 체험 3일차. 현장 체험 학습 중

비교적 작은 현장이다. 내가 지내는 곳에서 가기 편한 곳으로 배려해주셨다. 1시간 정도 운전해서 도착. 주차를 어디에 해야하나 잠시 헤매다 적당히 세우고 낯선 현장으로 갔다. 아직 아무도 없어서 뻘쭘하게 어슬렁. 출근 시간 맞춰 담당자분도 출근. 오늘 해본건 재단하고 벽 루바치기. 본드바르기. 본드 뜯을때 칼로 끝 윗부분 잘라내고 모서리 찌끄맣게 자르면 쥐고 짜서 바르기 용이하다. 타카치기. 항상 본드가 압착되어 고정될 수 있게 꽉 눌러 쏘기. 오일스테인칠하기. 미니테이블쏘로 5T 합판 재단 등등. 오전에 반쯤하고 오후엔 다른 분도 오셔서 그분 루바치는동안 본드 바르고 재단했다. 보조도 생각없이 하면 실수 연발이 당연지사. 길이 맞춰 순서대로 본드 발라 넘기고, 추가 재단도 크기 잘 맞춰야 했는데 이거저..

2024.5.14. 체험 2일차. 샌딩샌딩~

사무실로 출근~ 오전엔 5t합판 5전 너비 재단된거 스테인칠하고 나무 도마(편백이고 플레이팅용이라고한다) 샌딩했다. 작은 벨트샌더 처음 구경해봤다. 거친 면 다듬기용이라고. 원형샌더로 샌딩~ 샌딩기 계속 돌리니까 진동이 몸에 부담되는지 손목? 어깨? 부근이 얼얼하다. 쉬엄쉬엄 하라고 안내받았다. 점심 먹고 돌아오는 길. 가구 담당자 님께서 주변에 보이는 데크들을 눈에 들이고 구조 생각해보라면서 이거저거 설명해주셨다. 생각하며 걸으니 데크들이 많이 보인다. 대각선 모양, 기둥 너비와 간격 등등... 오후에도 계속 샌딩하고, 잘못 재단한거 발견해서 다시 재단까지 하니 시간이 4시 반쯤. 내일은 현장으로 체험 간다고 다루끼랑 합판 잘라서 주시면서 연습해보라고 시간 주셨다. 청년목수학교 끝내고는 타카 안만져봐서..

2024.5.13. 체험 1일차.

체험 1일째! 날씨가 참 좋다. 회사 사무실로 출근. 처음 가니 가구팀장? 담당자? 님께서 뭘 알고 있는지 물어 보셨다. 예전에 배웠던 기초 내용들이었는데 기억이 안나서 모르는건 모르겠다고 말씀드리니 알려주셨다. 다루끼, 투바이, 투바이포, 방부다루끼 등등 자재 사이즈 외우자. 그러고는 각절기로 재단, 연귀 다듬기 했다. 테이블쏘 재단도 시켜주셔서 18T 합판 재단해봤다. 나름 안정적인 테이블쏘였는데도 역시 어렵군... 중간에 가구 외경으로 재단 사이즈 내는 법도 알려주시고 연습도 해봤다. 틀 걸 때 가로상인지 세로상인지 방향에 따라 두 다루끼 두께 빼는 거 유의. 보통은 세로상. 가로 길이 재서 바로 재단하고, 세로 길이는 두 다루끼 만큼 빼서 재단. 높이가 다르면 가장 짧은 길이에 맞춰 재단. 재단하..

2024.5.2. 20주차. Day92. 실기연습. 수료.

실기 연습하고 공구 정리. 수료식까지 마치고 모든 과정이 끝났다. 아쉽고 후련했다. 뭘 했는지도 잘 모르게 다 끝났다. 다음주에 있을 시험을 위해 이론 공부 미루지 말자. 오늘 점심은 수강생과 선생님들 다 같이 식사. 오리고기 고추장 불고기. 저녁은 송별 회식ing. 족발과 막국수, 부추전에 황태국. 배부르네. 피곤하지만 즐겁다. 이제 뭘 할 수 있을까.🤔 고민해보자.

2024.4.30. 20주차. Day91. 실기연습

연습 또 연습~! 연습만 계속해서 그런지 오늘은 정신을 흐리멍텅하게 잡고 있다가 목다보 구멍 이상한데 팠다. 그래도 어제 실수한 서랍레일은 잘 된 것 같아 다행이다. 치수 표시 할 때 눈금 두번보기! 세번보기! 만들고 나서 해체하고 청소하고 마무리! 5월 1일 학원이 쉬는 날이라 쉬고, 2일은 마지막 날이다. 마지막 날 지나고 시험 때까지 공부 하자~! 해야된당~!!

2024.4.29. 20주차. Day90. 실기연습. 구직상담.

날이 부쩍 따뜻하다. 어제 밤에 분리수거 했는데 밤바람이 온화해서 벌써 여름인가 했다.오늘도 실기 연습.컬러 MDF 뒷판. 색 이쁘다.오늘도 실수 많은 목공 했다.몸통을 목다보 꽂음촉으로 조립하는데 측판이 살짝 안쪽으로 밀려들어가버렸다그러면서 거기 들어가는 서랍 공간이 쪼그라들어서 서랍이 빡빡해진것.그리고 아마 레일 위치도 평이 안 맞는지 삐딱빼딱 해졌다.서랍몸통에 달린 레일 수정해봤어야 하는데 그거 깜박하고 앞판부터 톱으로 갈갈... 다음번엔 같은 실수 하지 말자.수강동기분들 얘기 귓동냥하며 정리한 서랍 장착 유의점: 가능한 꽂음촉 정확히. 서랍 높이와 너비를 도면치수보다 1mm정도 작게 재단하기. 레일 붙일때 가운데 선만 긋지 말고 레일위치 생각해서 멀티게이지 대고 평 맞춰 붙이기.요거 만들고 내일 ..

2024.4.26. 19주차. Day89. 가재단, 모의평가 3회차. 1일째. 설계, 이론.

금요일이다~ 날이 참 맑고 따뜻하다.오전엔 다음주에 연습할 거 먼저 가재단 했다. 컬러 MDF가 남아서 그거 재단했는데 색이 이쁘다.다음은 이론 평가. 주관식으로만 출제해주셔서 풀어봤는데 어려운거 다틀렸다. 공부를 안해서 그래.🤣점심 먹고 오후엔 설계 평가.평면도에는 서랍 장부 끝 턱 지워주기. 측면도에는 서랍 장부 아래 턱 살리기.이제까지 거꾸로 하고 있었다. 바버야바버🤪남은 시간엔 자습하면서 보냈다.이제 다음주면 이 과정이 끝난다.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내 능력이 많이 부족하지만 두루두루 잘 찾아봐야겠다.힘을 키워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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