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내가 한 일들 되돌아보기

728x90

전체 글 348

2024.10.17.목 출근 114일째

출근 114일째 어제 못단 문 경첩 달아주기. 경첩 두개가 부족했다. 일단 미뤄두기. 스케치업으로 디자인 하시는분이 간판위에 올라갈 처마지붕 장식 형태와 얼개 잡아 보내셔서 오랜만에 스케치업 둘러봤다. 외부 총 사이즈랑 간격 치수 살펴봤다. 스케치업도 가끔씩 해봐야하는데. 오후에 문에 손잡이 달아줬다. 적당히 손 닿기 편할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으로... 위에서 50 옆에서 20 주었다. 그러고 철물점 가서 경첩 사고 타카핀이랑 장갑같은 소모품도 사왔다. 다녀오니 간판 처마 샘플 만들고 계셨다. 사진이 없네. 내 의지력이 남아있다면 치수 뽑은거로 스케치업 그려보기. 작업장 정리하고 내일 현장 나갈때 필요한 공구와 소모품 준비. 폐기물 정리까지 하고 6시 좀 넘어 퇴근!

2024.10.16.수. 출근 113일차

출근 113일째 오전 어제 샘플 만들었던 세면대하부장 재단 추가로 더 해서 조립했다. 자투리 나무들 골라서 재단하고 조립다하니 오전 시간이 마무리되었다. 오후엔 테이블 옆에 세운다는 수납함 조립하기 했다. 두명이서 같이 하다가 다른분은 또 재단할게 있어서 혼자 마무리. 조립하고 모서리 샌딩, 스테인 덧바르기. 합판이라 까져버린 모서리가 있어서 메꿔주느라 시간 잡아먹었다. 조립과 정리 마치고는 다른분들 만드시던 등박스 쫄대붙이기 보조. 공구 치우고 대충 정리까지. 그러고나니 퇴근시간이 좀 늦어졌다. 늦은김에 시간되는 분들이랑 햄버거 사먹고 귀가. 달이 둥그렇고 선명히 보이는 밤이다. 좋은 동료들이 있어서 내 마음 평화롭게 일하고 있다. 타인의 부족한 부분을 보지 말고 내 부족한 부분을 바라보자. 내 미성숙..

2024.10.15.화. 출근112일째

출근 112일차 오늘 한 것. 어제에 이어 바니쉬칠 마무리하는거 돕기. 마무리된 테이블 상판에 보호재 깔고 테이프감아다 출고실 옮겨두기. 전등 들어갈 상 크기가 달라져서 새로 조립하신다길래 기존에 만든거 붙이고 떼다가 분리수거함 만들기. 세면대 하부를 가리기 위한 하부장 샘플 조립. 중간중간 청소와 공구 정리. 출장나가는데 필요한 공구 목록 보고 챙겨두기. 조립실에 널려있는 부재들 묶어서 다른 방에 정리하기. 주변에 무언가 많이 늘어져 있지 않도록 정리를 잘 하는 것이 효율적인 작업에 좋은 영향을 주는 것 같다. 조립하며 정리하는 것이 쉽진 않지만. 의식하고 행동하자. 자잘하게 보조 많이 하다보니 하루가 훌쩍 지나갔다. 해도 짧아졌다는걸 실감했다. 퇴근길이 어둑하네. 오늘은 퇴근하고 뭐 없는 날~방청소도..

2024.10.12.토. 안전교육

#목재교육전문가_양성과정 18회차 안개를 헤치고 청주로~ 오늘부터 실습교육장에서 수업듣는다. 교육장은 #디랜드협동조합 작업자, 작업장, 작업공구 안전 교육! 예전에 들었지만 일하면서 놓쳐왔던 안전 유의점들 다시 떠올릴 수 있는 기회였다. 강의 들으면서 어제 일하면서도 안전 부분에서 실수했던 점들이 떠올라 반성. 운이 좋아 안다쳤네. 앞으론 안전에 더 주의하며 작업하자. 교육장 구경도 했다. 작업물들 귀엽다. 오전만 수업해서 오후엔 시간이 빈다. 청주 구경하고 돌아가야지. 이때가 아니면 언제 구경하겠어. 날씨가 화창해 다니기 참 좋다.

2024.10.10.금, 10.14.월. 출근 110, 111일째

2024.10.10.금. 출근 110일째 오늘은 내내 테이블 상판 만들기 했다. 혼자서 차근히. 심심할까 했는데 조용하니 좋았다. 같이 일하는 것도 활기차서 즐겁고 혼자 일하는 것도 조용하니 평화롭다. 피곤했는지 자세도 구부정하고 느리다. 바른자세를 유지하자. 2024.10.14.월. 출근 111일째 주말보내고 월요일. 오늘은 테이블 바니쉬칠 주로 하면서 중간중간 비는 시간에 다른분들 조립하시는거 도왔다. 테이블 다리를 좀 더 쉽고 경제적으로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계시는 듯. 바니쉬칠도 역시 쉽지 않다. 집중이 필요해. 마지막엔 접이식 보조테이블을 상판에 조립하는걸 도왔다.

2024.10.13.일. 우드터닝 6회차 다릅나무 볼록접시

우드터닝 배우기 6회차다릅나무로 볼록접시 만들기아 어렵다. 오늘 만든건 거의 선생님께서 해주신듯.칼을 손가락에서 굴리는게 아니라 칼은 손으로 잘 붙잡고 팔을 움직여 각도를 조절해야 하는 것 같다. 칼등을 잘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좀 더 자주 가서 해봐야 금방 익숙해지려나... 하지만 일정상 시간이 안난다. 갔을때 많이 해보자. 어찌저찌 결과물 완성😅다음시간엔 트레이 한댔다. 에너지 잘 비축해서 다음주엔 좀 더 집중해봐야지.집에 와서 전에 사다둔 목공 소품 DIY만들기 키트 조립해보는데 본드 사러가기 귀찮어서 그냥 못 박았더니 틀어지고 난리났다ㅋㅋㅋ 망치도 잘 안써봐가지고 못도 구부러지고 덜들어가고... 망치질 연습해야겠다.준비물은 잘 챙겨서 만들도록 하자😞결과물은 아주 엉망이라 기록하지 않는다🤪..

2024.10.10.목. 옻칠배우기 5회차

옻칠 배우기 다섯번째시간 지난주 보강으로 이번주는 옻칠 수업이 두 번 있다. 원래는 목요일 옻칠하고 일요일 우드터닝 하면서 기물들 챙겨가서 샌딩해야하는데 화요일에 칠하니 목요일엔 옻칠할 기물들 샌딩을 미리 못해갔다. 수업을 빼먹지 말자. 퇴근하고 가니 20여분 늦기도 해서 샌딩 마친 시간이 9시 10분쯤...! 수업시간은 원래 10시에 끝이다. 선생님께서 적절히 마칠 수 있게 시간을 좀 더 주시겠지만 늦으면 죄송하니 마음이 급해졌다. 최대한 급한 마음 다스리며 차분히 칠해보고자 노력. 그래도 정리하고 마치니 10시 20분쯤이었다. 아쉽. 과연 칠한 결과가 어떨지... 일요일에 알 수 있겠다. 오늘은 조급한 마음을 다스리느라 정신없는 날이었다. 그래도 재미있었다. #미립공방 #옻칠

2024.10.10.목. 출근 109일째

출근 109일째 오전 짐 정리하고 폐기물 트럭에 싣는거 도왔다. 정리를 마치니 갑자기 그제 갔던 작업장 근처 현장으로 가서 일도우래서 나포함 두명 갔다. 방 한 칸 바닥상에 9t 합판 3py 목표. 왜 9t 3py 인지는 모르겠다. 위층은 12t 2py 였는데. 왤까? 고민해보자. 와 툴벨트 진짜 오랜만에 입어본다. 그저께 갔을 때는 깜박해서 안입었더니 수공구들 필요할때 찾느라 이리저리 쫒아다녀야 했었다ㅋㅋㅋ 남은 오전 시간 동안 1py 는 세 명이서 같이. 나는 바깥에서 플런지로 재단해서 갖다드렸다. 오후에는 작업장에서 같이 간 분이랑 두명이서 2py. 배관이 많아서 하나하나 따내기. 재고 긋고 직쏘 위이잉. 같이 작업한분이 마지막 층이 아니라도 판끼리 간격은 커도 5~3mm 이내. 가능하면 틈없이. ..

2024.10.9.수. 출근 108일째

출근 108일째 오전 창문 조립. 부재들 재단되어 있는거 조립하기했다. 쫄대붙이고 조립한 후 유리끼우기. 오후엔 두명이서 테이블 조립하기. 지지난주 재단해뒀던 mdf 조립하다 다른 부재 부족해서 켜고 자르기, 무늬목 켜서 재단하기 했다. 재단 마치고 테이블 조립 합류. 둘이서 오후에 네개. 투바이식스 집성해서 문 만드시는거 보조. 작업하면서 오늘은 사진을 못찍었네. 퇴근전에 정리된거 호다닥 찰칵. 회식! 좋은 사람들과 즐겁게 식사하고 얘기나누는 시간이었다. 동료분께서 상냥히 내가 잘 하고 있는 점에 대해 얘기해주셨다. 감사하다. 성실히 꾸준히 해나가자.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