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내가 한 일들 되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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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8.화. 옻칠 배우기 4회차.

옻칠배우기 4회차 이야~ 오랜만에 옻칠수업 듣는다. 나무 백골에 칠하면 목심칠기 도기에 칠하면 도태칠기 대나무살로 엮어 짠 기물에 옻칠한게 남태칠기 일단 오늘 시작한거까지 해서 해보는 중인것들. 말고도 종이를 꼬아서 만든 그릇에 칠하면 지승칠기, 통 대나무 기물에 칠하면 죽심칠기, 가죽에 칠하면 칠피칠기 등등. 다양하단다. 앞으로 해볼게 많다니 기대된다. 목심칠기들 4번째 칠된거 다음번엔 400방 샌딩, 또 칠하고 600방 샌딩, 또 칠하고 800방 샌딩 예정. 어느걸 몇번 칠했는지 기억해두어야겠다. 물푸레접시와 벚나무원형트레이, 수저, 버터나이프, 원형 반지함, 소형 잔 : 4회 오리나무 오목접시 : 3회 팽이 : 1회 회차별 샌딩방수 120-220-320-400-600-800 남태칠기도 초칠 2회하고..

2024.10.8. 출근 107일째. 바닥 합판 붙이기

출근 107일째 작업장 인원들 둘둘둘 나뉘어 여러 현장으로 가서 일한 날이다. 대개는 일부 인원 차출인데 오늘은 전원 이동! 나는 작업장 근처 현장이었다. 각 실에 상 걸려있는데 면 치는 일 했다. 총 세명. 한 분이 따로 하시고 나랑 다른분 두 명이서 같이 했다. 오전엔 지하 층에서 청소하느라 한시간쯤 쓰고 두어시간 방 두개 1py 작업, 점심 먹고 이어서 1py 치기. 학원 말고 합판 면 붙이기 한 거 처음이라 어설펐다. 합판 위를 기어다니느라 무릎도 뜨끈하다. 1py는 틈이 어느정도는 벌어져도 2py치는 경우는 통과다. 그래도 너무 조각내면 2py칠때 많이 고민되니 주의. 문 앞쪽에 상을 조금 더 연장했어야 해서 투바이로 만들고 면 맞게 합판 붙여주었다. 이거 다 치는데 오후 4시 쯤 된 것 같다...

2024.10.7.월. 출근 106일째

출근 106일째 지난주 목금토 실컷 놀고 오늘부터 다시 출근. 오전엔 직쏘함이랑 트리머함, 오후엔 그라인더걸이 만들었다. 직쏘랑 트리머함은 지난번에 만든거 같은 형태로 추가제작 이어서 기존에 있는거 재어서 만들었다. 그라인더 걸이는 새로 만들어야 했다. 없는 창의력에 핀터레스트 찾아보고 간단히 만들 수 있게 참고했다. 얼추 재단하고는 크기 대 보고 조립하기. 물건까지 걸어둔 사진이 없다. 안찍었네. 다른분들이 만든 대문. 이쁘다. 개무겁다. 내일 달러 가신다는 모양. 오늘은 야근. 기둥 올라갈 주춧돌 하나 조립하다가 볼트 나사산 뭉개먹었다. 콘크리트 뚫어서 피스 고정해줬다. 안 해도 됐을 콘크리트 뚫는 뻘짓하느라 시간 다까먹었네...같이 일하는 분들께 죄송. 다음에 혹시 비슷한거 하면 나사산 뭉개먹지 않..

2024.10.6.일. 우드터닝 5회차. 팽이(3)

우드터닝 배우기 5번째 시간 팽이 만들기 마지막시간! 작은 각재로 지난번보다 조그만 팽이를 만들었다. 팽이위쪽에 고리를 달아 키링으로 쓸 수도 있다고. 조그만 소품 만들기. 쉬운건 아니지만 무척 재미있다. 둥근 형태로도 만들어볼걸. 다음에 기회가 되면 도전해보자. 완성해놓고 보니 아주 귀엽다. 저번에 만든 것 까지 해서 팽이 대가족~ #미립공방 #우드터닝 #팽이 #소품 #귀엽다

2024.10.1.화. 출근 104일째.

출근 104일째 오전엔 어제 덜한 탄화 끝내기. 나무 그을리기 재밌다. 오후엔 탄화한거 샌딩팀과 선반 제작팀으로 나뉘어 작업. 선반팀이 되었다. 폭재단 테이블쏘에서 된거 가져다 플런지로 길이재단하기. 반복해서 재단하니 손에 조금 익은것 같다. 원형톱도 다룰 줄 알아야 할텐데. 다음기회에. 길이재단 끝내고 조립에 붙어서 보조했다. 일부 완성된 선반 옮기고 남은건 내일한다. 오늘은 정리하고 끝! 날이 선선하다. 바람막이 같은거 하나 사야하려나.

2024.9.30. 출근 103일째. 탄화

출근 103일째 월요일~ 이번주는 휴일이 많아 그런지 출근하니 한산한 느낌이다. 오늘은 하루종일 불장난. 탄화작업했다. 큰 가스통에 연결된 토치? 같은걸로 나무 표면을 태웠다. 수분이 많은 목재라 고르게 태우기 쉽지 않았다. 150장 해야하는데 종일 해서 100장 좀 안되게 한 것 같다. 나무 표면을 태우고 샌딩해서 오래된 느낌을 살리려 한다고. 오전엔 선선하니 할만했는데 오후엔 햇빛이 너무 뜨거운데 불 앞에 있어야 해서 힘들었다. 한여름에 한게 아니니 그게 어디야. 남은 것들 내일 오전에 태우고 표면 샌딩하기 남았다. 정리까지 마치니 6시반쯤 퇴근!

2024.9.29.일. 우드터닝 4회차. 팽이

우드터닝 배우기 4회차 팽이 만들기 두번째 시간! 지난시간에 팽이 하나 만들고 남겨둔 부분으로 두번째 팽이 만들기. 오늘은 둥그런 모양으로 만들었다. 오늘도 여전히 서투른 솜씨. 만들면서 여러번 깎아먹었다. 칼이 튀지 않도록 여기저기 잘 기대어 깎아야 한다. 칼받침대 또는 기물에 평평한 면이나 턱을 만들어 이용할 수 있다. 주축대로부터 먼 곳에서부터 깎아들어와야하겠다. 주축대와 가까운 부분이 얇아지면 심압대로 잡아도 기물이 많이 흔들린다. 표면이 긁히거나 해서 거칠 때 특히 왼쪽 손아귀로 칼 흔들리지 않게 잘 잡고 신중히 쪼오금씩 깎는걸로 시작하기. 항상 튀어나와 있는 부분, 높은 부분부터 깎아나가기. 패인부분에 칼 먼저 대면 높은쪽에 칼이 박히거나 튕겨나오니 주의주의⚠️ 열심히 깎아보고 실수도 했고 긁..

2024.9.28.토. 재단도면

#목재교육전문가_양성과정 14회차 건너뛰고 15회차 도면그리기 복습하고 재단도면 작성 연습했다. 친구가 사진을 멋지게 찍어주었다. 몬가 열심히 하는 듯 보인다. 점심 먹으러 가는 길 관광객분들이 사진찍어달라길래 찍어드렸다. 꽃밭이 예쁘다. 자동 연필깎이 신기. 눌러 꼽아주면 알아서 깎고 뱉는다. 제한된 판재로 만들 수 있는 물품 구상하기. 나의 창의력은 없다. 500*500을 최대한 많이 써보았다. 오후 쉬는시간에 잠깐 눈붙였다. 좀 추레하구만. 수업시간이 한시간 적어 일찍 마쳤는데 해가 짧아져서 그런지 깜깜해져서야 귀가했다. 수업을 들을수록 참 아쉽다. 알고있었지만 가르치는 일이란 참 어렵다. 수강자가 만족하는 강의를 하기위해서는 정체되지 않고 꾸준히 발전하고자 노력해야하는가보다. 점심먹으러 간 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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