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내가 한 일들 되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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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8.19.월

출근 77일째 오전 테이블 상판 조립. MDF로 틀 만들고 무늬목을 측판에 덮고 윗판에 덮는다. 윗면은 약간 여유있게 재단해서 붙인후 트리머로 날린다. 면을 미는 중에 트리머 날이 빠져내려오는 바람에 무늬목이 깎여 날아가버리는 일이...! 그래서 상해버린 측면 무늬목을 떼어내고 다시 붙여야 했다. 본드가 단단히 굳어서 잘 떨어지지 않더라. 빠루와 끌을 이용해서 어느정도 뜯어낸 후에 턱을 대고 트리머 일자날로 밀어주어 정리. 턱 때문에 못날린 부분은 끌로 추가정리. 새로 켜온 무늬목 붙인후 빈틈 톱밥으로 눈메움. 어찌저찌 수습했다. 다만 시간을 많이 잡아먹은것 같다. 다른분들은 다른 작업실에 선반 설치하기 위해 바닥상 잡고계셨다. 오후엔 다리 조립 진행했다. 다리 조립 끝내고는 재떨이 만들 재료 재단하고 ..

2024.8.16~17.일기

2024.8.16.금. 출근 75일째 어제 만들다 덜된 선반 만들었다. 갑자기 연락온 재단 하기도 했다. 선반 조립과 다른 일들 마치니 오전 끝. 오후엔 재떨이 거치대 만들었다. 반복해서 나갈 수 있는 거라 치수뽑기부터 재단, 조립까지 해보라셔서 열심히 해서 완성. 중간중간 다른 분들께 담당자님이 목재, 날 등등에 대해 알려주시는거 언뜻 들었는데 묻혀 있던 학원 수업에서의 기억이 떠올랐다. 복습복습. 옛날에 부산에서 합판 제작을 많이 했었지만 지금은 없어졌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이야기들으니 재미있었다. 역사를 찾아봐야겠다. 조립하는데 갑자기 짧고 굵은 빗줄기 우두두. 재떨이 만드는 동안 다른분들은 좀 별난 모양의 선반을 제작하셨다. 넓은 쪽에 무거운 기계가 올라가고 세로 대는 벽쪽과 붙여줄거라고. 청소하..

지금 일하는 작업장 담당자님의 신입 업무 발전 커리큘럼을 들었다 어떤 과정을 거쳐 기본 목공 역량을 키울까?

1. 샌딩과 스테인칠. 크게 다칠 위험이 적은 반복업무부터 시작. 2. 각절기 다루기. 이때 트리머, 직쏘 등 전동공구 조금씩 맛보기. 3. 테이블 쏘 다루기. 원형톱, 플런지쏘 등 함께 다루고 사용. 2~3 과정에서 먼저 익힌 분이 안전히 작업하는지 관찰하며 함께 보조&도움. 4. 직접 만들어야 할 가구 치수 산출하기. 처음엔 구조를 익히고 직접 그려가며 눈으로 보고 적고 계산하는거부터 시작. 가구의 구조를 잘 생각해야함. 계속 반복 연습해서 나중엔 가구의 구조를 머리속에서 그리며 치수를 뽑을 수 있으면 베스트. 5. 직접 구조를 고려해서 형상을 설계하고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는 단계. 여기까지 갈 수 있을까. 언제까지 일할 수 있을지 몰라도 최선을 다해보자.

2024.8.15. 광복절이지만 열일!

출근 74일째 오전에 짐정리 좀 하고 선반 치수 뽑아서 재단하는거 시켜주셔서 시작했다. 담당자분께서 18T 온장을 폭 일정치수로 켜주시면 플런지로 길이재단했다. 스테인 칠 된 거 받아서 다른분들이랑 다같이 조립조립. 다른거도 다 된거 있는데 사진을 못찍었네. 내일 찍어야지. 오늘도 실수 투성이. 반성. 처음에 치수 잘못 뽑은거부터 시작이었다. 벽선반과 바닥선반을 다르게 짜는데 벽선반을 바닥선반과 같은 구조로 생각한 것. 담당자분께서 치수 적어둔거 보시더니 다시 생각해서 해보라셨다. 그래서 다시 해봤지만 마음이 조급해서 놓친것이 있었나보다. 처음 지적받은 치수 제대로 안 고쳐서 오후에 조립 시작한 선반 측판 두께가 잘못 재단되었다는걸 알았다. 본드가 굳기 전이라 얼른 분해하고 다시 재단 부탁드렸다. 다행히..

2024.8.14. 수. 분위기가 그닥..

출근 73일째 오전 테이블 다리 재단된 거 가공 조금 하고 스테인칠. 다리 조립 4개 하니 오전 끝. 다른 분들은 트럭에서 짐 내리는 거 하셨다. 사실 내가 짐 내리는 데는 도움이 안 되어서 따로 만들기 하라고 안내받았다. 뭔가 치우고 나르는데 도움이 안 되니 빠져 있으라는 말을 자주 듣는데 감사하면서도 죄송하고 아쉬운 마음. 오후에도 다리 조립 계속하고 다른 분들은 선반 만드는 밑준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다른 데서 오라 그랬다. 원래 다른 분 불렀는데 뭔가 오류가 있었는지 나보고 오라고 갑자기 바뀌었다. 우드슬랩에 CNC로 새기는 거 맡기러 가는데 나도 같이 다녀왔다. 간판으로 쓴다고. 규칙적인 직장이고 좋은 분들 많아서 좋았는데 오래 있지 못할지도 모르겠다. 여기저기 이력서 넣어봐야지. 갔다 오니 휴..

2024.8.8.~13.

2024.8.8. 목 출근 69일째 오전 창문 만들기. 어제 조립했던 창틀 내경 재기. 4~6mm 줄여서 창문 사이즈 정하기. 구조재 수압, 테이블쏘 밀어서 마름질. 연귀치기, 홈파기, 스테인칠하기, 조립하기. 유리를 받쳐줄 쫄대 켜서 잘라 붙이기. 한쪽 면에 쫄대 붙이니 오전이 끝났다. 오후에 유리가 와서 실리콘으로 유리 붙이고 반대편 쫄대 붙여서 창문 만들기 끝냈다. 오늘의 멍청이짓. 줄자 치수를 잘못봤네. 날이 더워서 정신이 흐릿했나... 집중해서 잘 보자. 완성하고 나니 한쪽 면이 잘 맞아 이쁘다. 다음은 틀에 창이 깊이 닫히지 않도록 턱 만들어주기. 다 하고는 다른분 샌딩하고 트리머질 하는 거 도왔다. 서까래 재단 좀 돕다 시간 끝. 2024.8.9.금 출근 70일째 만들어야 할 테이블이 생겼다..

임팩 사용 요령.

따라락 소리가 날 때까지 박는 것이 정상. 손목이 돌아가지 않도록 어깨와 팔뚝을 잘 쓰자. 한줄로 피스결합 시 한쪽이 덜 붙은 경우 눌러보면 휘어있음. 체크하며 박기. 임팩 피스 박을때 따라라락 소리가 계속나도록 하는것보다 따락, 따락, 따라락. 끊어서 박으면 피스가 나무를 당겨오는 힘은 있으면서 너무 나무에 깊이 박혀 지지력이 약해질 수 있는 경우를 일부 예방.

본드의 번호가 뜻하는 것.

본드의 번호 맨 뒷자리는 점도의 차이. 작을수록 수분이 많아 묽고, 클수록 본드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끈적하다. 중간자리는 건조의 속도라고 한다. 작을수록 빠른 경화, 클수록 느린경화를 한다. 앞자리는 용도에 따라 붙는다고 한다. 자세한건 잘 모르겠네... 예를들어, 오공본드 200~201은 접착력은 비교적 약해도 괜찮지만 넓게 바르고 빨리 말라야하는 벽지 같은 재료를 접착할때 사용하고, 205는 마르는데 201보다 오래걸리지만 단단히 결합해야하는 목재를 접합하는데 쓴다. 둘다 중간자리가 0인걸 보면 같은 점도를 가진 본드들 중에선 건조가 빠르다는 걸까. 록타이트 순간접착제의 번호는 401.

2024.8.6.~7.

출근 67일째 오전 어제 만들다 만 테이블 만들기. 상판 조립, 다리와 연결하기, 모서리 샌딩하고 오일칠. 오후 의자 조립 하고 계신거 돕기. 조립하고 한번 정리한 후 긴 의자 만들기 위해 재단되어있는 투바이들 조립했다. 오래 편히 일하기위해 내가 조금이라도 편한 자세를 찾아 작업하자. 더워 더워 아주덥다. 정신이 없다. 출근 68일째 오전 의자 만들기로 시작. 좌판 틀 조립하고 다리붙이기. 상판 조각채우기. 평 맞추기. 오후 테이블 조립 보조. 조립하시는 분 속도가 빠르다! 나도 많이 해보고 빠르게 할수 있도록 노력하자. 창틀 조립하기. 구조재를 마름질하고 스테인 칠해서 만드는 창틀인가보다. 조립만 했는데 마름질이 되어서 그런지 잘 맞다. 내일 현장 나가는 다른분들이 준비해달라는 자재 찾아서 정리하는 ..

2024.8.5.월. 속도가 느리다

2024.8.5. 출근 66일째 실수들 차곡차곡 반성하고 즐거이 보낸 주말 이후 새로운 월요일. 덥다더워🫠 오전엔 테이블 상판이 될 18tmdf와 무늬목 재단하기 시켜주셔서 했다. 플런지쏘로 밀어주었다. 오후까지 재단하다가 트럭에 짐 싣고 내리는거 보조도 했다. 재단된 상판 재료 받아다가 조립하기. 중간에 목재 배달와서 나르는거 보조. 5T두장, 9T한장 까지는 어영부영 나를 수 있을것 같다. 트럭에 올라앉아 합판 기울여주는거 도왔는데 힘을 적당히 주고, 천천히 놓아 받는 쪽에서 부담이 덜하도록 노력하자. 나르기를 끝내고 다시 조립. 반도 못했네. 속도가 느려 고민이다. 고민을 쉬지 말 것. 근력을 키우자. 퇴근 후 저녁회식이 있었던 날이다. 다들 한 잔 하시며 속얘기도 조금씩 내어놓고 공유하는 시간이었..

2024.8.3.토. 벌린 일은 끝까지 책임지자.

출근 65일째 작업장으로 출근해서 준비물 챙기기. 9시쯤 현장으로 출발했다. 10시 반 넘어서 도착. 계획 다시 확인하고 가져간 준비물들 꺼내 재단 및 설치. 어제 작업장에서 생각못한 더 준비했어야 하는 자재들이 있어서 현장에 있는 자재들로 일부 대체하고 없으면 없는대로 여차저차 설치...ㅠ 점심 먹고 잠깐 쉬다 계속 작업 하는데 오후 3~4시 쯤부터 영업을 해야한다셔서 할 수 있는거 호다닥 하고 덜 된건 일단 날카로운 부분만 샌딩하고 마무리. 도중에 어설픈 마감이라 아쉬움 가득. 작업장으로 다시 돌아오니 벌써 퇴근시간이다. 덜 된건 다음주에 누군가 다시 가지 않을까 싶으네😓 매일이 그렇지만 오늘도 나의 부족함을 느낀다. 돌아오는 길에 지난번에 내게 준비하라고 알려주신거 부품 하나를 빼먹었다고 연락받았다..

2024.8.2.금.

출근 64일째 오전에 선반 조립하기 하던중에 현장에 출장가신 쪽에서 필요한 자재 들고 현장으로 와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차를 갖고 온 사람이 나뿐이라 내가 갔다. 가서 짐 내려놓고, 손잡이 헐겁게 달린거 다시 달아보라셔서 설명해주신대로 달았다. 연식이 있는 외부 나무문이라 나무가 단단하지 못했다. 철물 구멍이 넓어서 와샤 끼웠다. 철물에 바른 실리콘을 나사 강선에도 바르고 피스결합하면 실리콘이 굳으며 조금이나마 더 잡아준다고. 그거 해보고는 다시 운전해서 작업장으로 귀환. 현장과 작업장 왔다갔다 하는건 피곤하다. 오늘 운전 4시간쯤 한 것 같다. 돌아와선 현장에 추가로 다시 필요한 것들 자르고 홈파기 했다. 내일은 아마도 사무실 출근후 짐 챙겨서 현장으로 갈 것 같다. 준비물을 잘 챙기자. 일곱시쯤 퇴근..

2024.8.1.목.

출근 63일째 오전에는 수성바니쉬 열심히 발랐다. 스펀지붓에 촉촉히 적셔서 얇고 고르게 펴바르기. 쉽지 않군. 오후에도 바니쉬칠 이어서 마무리하고 선반 조립 두개 했다. 바니쉬칠 다 한줄 알았는데 재단실에 남아있는거 발견🤣 조립 하다 다른 분들이 만들고 있는 문짝 구경도 하고 청소도 했다. 열심히 만든 문짝인데 안쓰인다는 소식이 들려서 내가 만든것도 아닌데 좀 아쉽. 오랜만에 야근한 날. 내일 현장 나가야 하는 자재들 스테인칠 열심히 하고 짐 싣기 보조했다.

2024.7.31.수. 생각하며 일하자.

출근 62일째 어제 재단한 측판에 다보 박을 위치 마킹하기. 마킹 좀 하던중에 목다보 보링하는 도웰지그가 배송왔다. 지그 사용법을 알아보려고 한참 이쪽저쪽 뚫어보았다. 클램프를 잘 물려서 쓰면 단차가 적다. 지그 만지다가 오전에 마킹 덜해서 오후에도 마킹 삼매경. 생각하며 일하자. 내가 작은 스퀘어로 마킹 선 긋고 있는 모습을 보시더니 자투리 자재로 긴 직각자역할 할 수 있는 거 만들어서 쓰라고 알려주셨다. 실내가 너무 더웠는지 좀 후들거렸다ㅋㅋㅋ 마킹 끝나가는 중에 다른분이 도우러 와주셔서 조립 부탁드렸다. 다른분께서 측판이랑 천판, 지판 조립하는 중에 나는 뒷판 5T 재단했다. 측판이 길어서 뒷판을 딱 맞게 정재단하고 측판을 밀고 당겨가며 붙이기로 했다. 재단 마치고는 조립에 붙었다. 조립하고 수성 ..

2024.7.30. 느긋한 날

출근 61일째 오전. 선반장 재단하기. 18T 켠거 받아서 각절기에서 길이재단했다. 오전에 나무껍질이랑 생목 배송왔다. 지게차기사님이 들어서 내리는데 양이 많았다. 나중에 정리하려고 배송온대로 두었는데.... 합판이나 나무 더미 위에 올라갈 땐 항상 조심하자. 다른분께서 넘어지셨다ㅠㅜ 오후에도 재단 좀 하다가 트럭에 자재 실어야한다는 소식이 왔다. 열심히 날랐다. 햇볕이 뜨겁다. 싣는거 마무리하고 퇴근! 날이 좋아 드라이브하고 귀가했다. 나는 뭘 하고 싶은 걸까? 고민해야할 시간이 갑자기 다가와버렸다. 돈, 친구, 즐거움, 보람, 가족.... 내게 있어서 우선순위를 고민해보자. 어떤 커리어를 만들어가고 싶은지 고민해보자.

2024.7.29.월. 재고 만들기

출근 60일째 오늘은 급히 쳐내야 하는 일은 없어서 차후를 대비한 재고 쌓기 한 날. 테이블 다리가 될 부재들 재단 받아서 스테인 칠하기. 오전에 목재 배달와서 양중 있었는데 나는 별로 한 일이 없다. 죄송할 따름. 오후엔 다른 작업 하시는거 기웃기웃 구경하다가 홈파기 열심히 했다. 일해라 팔뚝! 톱밥 쌓인거 에어 훅훅 불어서 청소하고 퇴근~

2024.7.27.토. 생각하며 일하자

출근 59일째 아침에 자투리 자재들로 피스조립한 개인 탁자 샌딩. 바니쉬 발라서 가져가야하는데 언제바르나... 다른 분들이 자재 재단해서 주시면 스테인칠하는거로 오늘 작업 시작. 하다가 문 다는 작업 보조했다. 문 경첩은 위아래 먼저 달고 가운데는 가장 마지막에 해야한다. 오후엔 테이블쏘 좀 밀었다. 무지성으로 밀지말고 크기, 결방향 잘 고려하자. 다른분들이 재단하고 남은 자투리를 다시 재단했어야 하는데 크기를 확인안하고 되는대로 밀었다가 버리는거였다. 테이블쏘 밀던중에 빗줄기 굵은 소나기가 우수수 쏟아졌다. 금방 그쳤는데 습해서 무척 더웠다. 8~9장 쯤 밀다가 스테인 작업 교체. 스테인칠 죽죽하고 청소와 정리하고 퇴근!

2024.7.26.금. 밀고밀고 썰매를 탄다

출근 58일째 오늘은 다른 분들이 현장외근 나가셨다. 아침에 오자마자 트럭에 간판이랑 부재들, 아시바, 사다리, 함마드릴, 타카, 피스 등등 챙겨서 출장. 작업장에서는 두명이서 일했다. 날이 엄청 뜨거운데 외부 간판다는 작업이라 다들 고생많으셨다. 오전엔 테이블 제작 마무리하기. 상판 남은거 조립하고 다리와 상판 조립. 아무래도 치수를 너무 빡빡하게 잡았는지 끼워넣기가 어려웠다. 다음부턴 조금 더 여유를 주자. 오후엔 서까래 작업 남은거 처리했다. 일부 가공안된것들 직쏘로 버드마우스 따내고, 투바이포 31개 홈파기. 테이블쏘 썰매로 홈파기 원없이 연습해봤다. 팔운동 열심히 했다. 썰매와 부재를 꽉 붙잡고 밀고당기기를 반복했다. 손아귀가 뻑뻑하네. 테이블쏘 다 쓰고 먼지 털고 청소,정리. 스테인 된거 묶어..

2024.7.23~25. 일기

2024.7.23. 화 출근 55일째 하루종일 흐리고 비내리다 퇴근하니 햇빛이 비친다. 오늘은 처마 샘플 만들고 필요부재 산출하기 했다. 괜히 덥석 해보겠다고 혼자서 끙끙거리다 도움받아서 마무리했다. 시공 순서를 알자. 지지대를 먼저 설치하고 서까래를 얹는다. 머리속으로 그리고 계산해서 치수구하기도 좋지만 나는 아직 어렵다. 샘플 직접 만들며 치수 조정하는게 빠르다. 지지대에 서까래 얹어 대고 그리면 걸침턱 쉽게 딴다. 필요 부재 사이즈랑 갯수 정리하고 재단. 재단하다 끝났다. 2024.7.24.수. 출근 56일째 폭염주의보가 뜬 습하고 더운 날🥵 어제 재단 하던거 이어서 하고 스테인 후 조립하기. 보조대 13개 점심 먹고 와서 조립 끝냈다. 문손잡이 조립 보조하고 서까래 재단하시는거 구경했다. 현장으로..

2024.7.22.월. 치수 계산은 보고 또보자.

출근 54일째 오늘 배정받은 업무는 냉장고 음료 구분판과 배터리보관함 만들기. 음료 보관판은 간식으로 음료를 자주 사마시는데 냉장고에 보관해두고 뭐가 누구건지 헷갈리는 경우가 잦아 만들라고 하셨다. 직쏘 사용연습이 됐다. 원 따내는거 쉽지않구만. 내일 종이테이프에 이름써서 붙여둘까. 배터리겸소품보관함. 자투리 합판들로 만들기. 오전에 무슨정신이었는지 부재 사이즈를 잘못계산해서 오후에 조립할때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다. 측판 길이와 반턱 선반 너비를 한두께씩 줄여야 했다. 이미 본드발라 조립한 것들 두드려 빼고, 본드 닦아내고 재재단. 반턱 5mm씩 더 까야해서 끌로 다듬었다. 지판 너비는 또 어찌된 일인지 반두께쯤 부족했다. 걸치는 부분이 있어서 그대로 조립해버렸다. 어찌저찌 수습해보고는 퇴근 시간 아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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