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77일째 오전 테이블 상판 조립. MDF로 틀 만들고 무늬목을 측판에 덮고 윗판에 덮는다. 윗면은 약간 여유있게 재단해서 붙인후 트리머로 날린다. 면을 미는 중에 트리머 날이 빠져내려오는 바람에 무늬목이 깎여 날아가버리는 일이...! 그래서 상해버린 측면 무늬목을 떼어내고 다시 붙여야 했다. 본드가 단단히 굳어서 잘 떨어지지 않더라. 빠루와 끌을 이용해서 어느정도 뜯어낸 후에 턱을 대고 트리머 일자날로 밀어주어 정리. 턱 때문에 못날린 부분은 끌로 추가정리. 새로 켜온 무늬목 붙인후 빈틈 톱밥으로 눈메움. 어찌저찌 수습했다. 다만 시간을 많이 잡아먹은것 같다. 다른분들은 다른 작업실에 선반 설치하기 위해 바닥상 잡고계셨다. 오후엔 다리 조립 진행했다. 다리 조립 끝내고는 재떨이 만들 재료 재단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