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내가 한 일들 되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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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9.22.일. 우드터닝 3회차

우드터닝 배우기 3회차 오늘은 팽이 만들기 첫번째시간 박달나무 각재로 팽이를 만든다. 중심 표시해서 주축대, 심압대 고정. 각재를 환봉으로 만들어주기. 중간중간 날 갈아주기. 팽이의 몸통, 옆면, 손잡이 길이 표시하고 몸통, 옆면 깎는 것 까지는 여차저차 했다. 깎고나니 무늬도 예뻐서 만족! ...했는데. 손잡이 만드는거 어렵다. 깎다가 몇번 깨먹어서ㅋㅋㅋ 선생님께서 손봐주셨다🙇 다듬고 다듬으니 갈리고 갈려나가 환봉에 비해 쪼그만 팽이 완성! 나무야 미안해...😂 작으니 귀엽다. 작아도 잘 돈다ㅎ 오히려좋아. 어렵지만 오늘도 무척 재미있었다. 다음주 옻칠 시간을 위해 저번시간 칠했던 기물들이랑 팽이를 사포와 함께 받아왔다. 틈틈이 샌딩해줘야지. #미립공방 #우드터닝 #목선반 #팽이 #전화위복 #급할수록돌..

2024.9.21.토. 제도 두번째시간

#목재교육전문가_양성과정 12회차 연휴 지나 거세게 쏟아지는 비를 뚫고 오랜만에 청주행. 제도 두번째시간이다. 지난번에 배웠던 정투상도와 등각투상도 그리기 연습을 많이 한 날. 정투상도를 보고 등각투상도 형태를 축척에 맞게 그려내보는 연습을 했다. 많이 보고 연습하는 수 밖에 없다고. 형태 파악하는거 어렵지만 각 맞춰 선 긋고 치수선까지 깔끔히 그리고 나니 조금 뿌듯하다. 찌뿌듯한 어깨에 기지개켜고 열심히 그리니 시간이 술술간다. 다음주부터 다시 온라인 수업 열심히 듣기!

2024.9.20.금. 출근 97일째

출근 97일째 오전부터 비가 와르륵 내린다. 해가 가려서 그런가 오후쯤엔 좀 선선한 느낌. 오전에 바니쉬 칠 3차 호다닥 해두고 둘둘씩 짝지어서 선반 만들기. 치수 구하고 재단하고 스테인칠, 조립. 반턱이 없이 한줄짜리라서 금방 끝났다. 벽 선반용 클릿 만들기 좀 하다 점심 먹고왔다. 오후엔 조명용 박스 다루끼와 천으로 만들어진 거에다 쫄대와 5T 바닥 붙이기. 6개 있었는데 5개 했다. 중간에 테이블 상판 붙이기도 하고. 오늘도 재미있었다.

2024.9.19.목 출근 96일째

출근 96일째 즐거웠던 추석 연휴가 눈 깜박할 새 지나갔다. 오전에는 흙손 거치대를 만들라고 하셔서 막 고민하는데 조언을 해주셔서 감사히 들었다. 처음부터 완전한 형태를 만들고자 하기보단 만들 수 있는 부분부터 차근차근 해보는게 처음엔 도움이 된다. 흙손이 걸릴 판부터 만들고 어떤식으로 세울지 만들어나갔다. 벽에 어떻게 걸지 안 정해져서 옆판 조립해서 일단 완성. 판끼리 간격을 너무 좁게 줘서 같은 줄에 걸리는 흙손끼리 걸린다🫠 우짤까 하다가 2층에 홈을 더 파서 엇갈리게 걸도록 했다🤣 오후엔 울거미 문짝 만드는거 보조. 파티션 만들기 보조 하다가 흙손 거치대 하나 더 만들기 했다. 이번엔 간격 좀 더 줘서 만들기. 한 번 해본거라고 금방 했다. 만들고 나니 마칠시간!

2024.9.19.목 옻칠배우기 3회차

옻칠 배우기 3회차 옻칠 배우러 가는길. 푸르렀던 하늘이 노을에 점차 물들더니 공방 다 오니 어둑어둑하다. 도착해서 샌딩부터 열심히 시작. 220방, 320방, 400방으로 각각 열심히 밀어준다. 균일한 색이 되도록... 집중의 시간. 팔뚝아 힘내💪 샌딩 후에 옻칠. 붓질은 가능하면 길게 한번에. 뭉쳐 흐르지 않도록 주의 ⚠️ 오늘도 재밌었다. 운전해서 돌아오는 길에 공원이 있었다. 갑자기 마음이 동해서 10여분 산책하고 귀가. 달이 구름과 함께 노니는 밤이다.

2024.9.13.금. 출근 95일째

출근 95일째 오늘도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 흐리고 축축눅눅한 날. 내 컨디션이 안 좋아 보였는지 가벼운 일들 시켜주셨다. 오전엔 문 만들기. 문 두께가 얼추 50mm이길 원해서 방부다루끼로 상 짜고 앞뒤로 5t 붙였다. 스테인에 바니쉬마감 진행중~ 문 마감 하면서 오후엔 스테인 칠하는거 열심히 했다. 칠하고 일정 갯수로 묶어서 보관실에 옮겨두기. 문 마감은 한쪽면 바니쉬 2차. 반대면 1차 했다. 스테인 칠 하고 말린 뒤에 바니쉬칠 했는데 너무 급히했는지 나뭇결이 일어나면서 실금처럼 벗겨져서 그 부분들 다시 칠하고, 말리고 2차 바니쉬 했다. 추석 지나고 오면 다 마감해서 없어져 있지 않을까? 다른 분들이 만들고 계시던 테이블. 조립까지 하고 퇴근하신다는 모양이다. 오늘 본가 내려간다고 전에 말씀드렸더니..

2024.9.12.목. 옻칠 배우기 2회차

옻칠 배우기 2회차 지난주 칠해두고 갔던 결과물들을 받아서 살펴보았다. 안 칠한 곳도 있고 뭉쳐서 흐른 부분도 있다ㅠㅜ 두 번째 칠을 하기 전에 샌딩 과정을 거친다. 지난주에 목선반 수업때 만들었던 오목접시와 지난번에 120방, 320방으로 문질러 줬던 기물들까지 이번엔 120방, 220방, 400방으로 열심히 문질러주었다. 가능한 색상이 균일하게 문지르라셨는데 손가락 뜨거워질때까지 하다하다 더 못하겠어서 포기. 샌딩 끝내고 지난주 배웠던 대로 생칠하기. 옻칠 붓 세탁하기를 시작과 끝에 한다. 시작때는 붓이 마르지말라고 코팅해둔 건성유를 씻어내기 위해, 끝날 때는 붓에 묻은 옻을 세척하고 다시 기름발라 보관하기 위함이다. 옻을 바른 기물을 집을 때는 면장갑을 낀 손으로 최소한의 면적만 닿게 잡는다. 손 ..

2024.9.12.목. 출근 94일째

출근 94일째 하루종일 주륵주륵 비가 내린 날☔️ 어두컴컴하고 눅눅해서 축축 늘어진다. 오늘은 테이블 다리 만들기 하라고 안내 받았다. 재단하고 거스러미 일어난거 샌딩하고 스테인칠하니 오전이 후딱 갔다. 오후에도 이어서 스테인 발라주고 조립했다. 기둥이 꽂힐 반턱이 약간씩 작게 되어서 한 번씩 더 넓혀주었다. 다른 분들쪽에선 턱을 따서 조립하는 테이블을 하기도 하고 벽에 랙 역할을 하는 선반을 만드시기도 했다. 고민 하느라 골머리 앓기도 해보였지만 재밌어보이기도 했다. 다음에 기회가 또 오겠지. 조립 마치고 청소와 정리 후 퇴근~!

2024.9.11.수. 목재 이용

#목재교육전문가_양성과정 11회차 목재 이용 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들었다. 목재를 벌목하고 제재하는 과정에 따라 용도에 맞게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목재를 이용하는 적절한 방법이 된다. 이에 따라 사람들이 개발해 온 다양한 목재 제품이 있다. 오늘 들은 것은 그 흐름에 따른 발전과정과 각 제품의 특징에 대한 이야기였다. 형태에 따라 판재와 각재, 원주재/ 용도에 따라 수장용재, 구조용재, 일반용재로 구분 할 수 있다. 원목을 잘라 쓰는 것에서 화학의 발전에 따른 접착제의 개발로 목질복합재들이 만들어졌다. 필요와 경제성 등의 이유로 만들어지는 다양한 종류의 목질복합재가 있다. 합판부터 시작해서 공학목재에 이르기까지 무척 다양하다. 역사 이야기를 듣는 느낌으로 강의를 따라가서 재미있게 들었다. 시험을 위한 대..

2024.9.10. 출근 92일째

출근 92일째 가자마자 조립실 바닥을 살펴보니 작업대 아래쪽에 피카펜이 굴러들어가 있었다. 분실물 회수 성공적. 오늘은 벽 선반 만들기 계속했다. 재단 해 주신 부재들 수성스테인 칠하고 조립. 수성스테인은 금방 흡수되어 얼룩이 비교적 쉽게 남는 것 같다. 스테인을 얹자 마자 가능한 빠르게 얇게 펴발라주어야 겠다. 왼손으로 면을 맞추고 눌러주며 오른손으로 타카치기. 방향을 의식하며 작업하자. 적절한 습관이 빠른 작업에 도움이 된다. 3칸짜리 3개, 2칸짜리 8개. 오전에는 다른 작업도 있어서 두명이서 2칸짜리 5개 만들고 오후엔 다 같이 붙어 남은거 와르륵 완성! 오후 남은 시간에는 재단실 청소했다. 너무 작은 자투리는 버리고 쓸 수 있는 자재는 차곡차곡 정리. 여기는 개인 공구를 갖다두고 많이들 쓴다. ..

2024.9.9.월 목재교육전문가 양성과정 10회차

#목재교육전문가_양성과정 10회차 오늘의 주제는 목재의 절삭과 건조 이다. 목재를 절삭 가공하는 도구 또는 기계의 발달에 대한 역사이야기를 시작으로 목재의 건조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사람이 가공하는 것보다 컴퓨터로 가공하는 것이 세밀하고 정확한 반복작업을 할 수 있겠다. 손으로 만든 목제품은 물론 결과물은 실용적이지만 예술로써의 의미가 더 큰 시대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목재를 건조하는 것은 목재를 경제적으로 이용하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목재품을 제작하는데 드는 에너지의 절반 이상은 목재를 건조할 때 사용된다고 한다. 목재를 잘 건조하기 위한 조건, 건조 방법, 건조 시설 등 다양한 이야기를 두시간 안에 교수님이 우겨넣어 강의해 주셨다. 오늘 배운 것 중에 지금 기억 남는 것. 일하다 목재가 배..

2024.9.9.월. 출근 91일째. 전기의 소중함을 느낀 날

출근 91일째 새로운 월요일! 오전에는 작업장 건물 뒷편에 쌓인 쓰레기 치우고 정리했다. 오래된 건물이라 근처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와서 담배를 많이들 피신다. 오늘 정리하고 안내판도 붙였으니 깨끗이 피고 가시길 바라본다. 점심 먹고 외부 장식에 쓰는 수피가 포함된 화목 한무더기와 각재, 판재가 왔다. 각재와 판재들 다 같이 나르고, 화목은 지게차분이 내려주셨다. 반나절 정도 건물 전체에 전기가 죽었다. 아침부터 깜박깜박 하더니 오전중에 전기가 끊겼다. 오전에 콤프에 탱크를 연결해서 미리 채워둔 에어로 타카를 썼다. 에어가 다 빠질까 조마조마 했는데 다행히 전기가 살아났다. 기술자분께서 열심히 고쳐주신 모양이다. 문명의 소중함...! 오후엔 선반장들 조립 했다. 열심히 조립했지만 오늘도 타카와 피스 박기는..

2024.9.8. 일. 우드터닝, 오리나무 오목접시

우드터닝 두번째 시간오늘 배운것은 칼 가는법과 접시만들기.지그에 칼을 직각맞춰 잘 물리고 걸이에 지그를 걸어 오른쪽 왼쪽 돌려가며 날을 갈아준다. 칼이 둥글어서 갈때도 굴려가며 해주나보다.오늘 해본건 오목접시. 아래면이 오목하다.접시가 된 나무는 오리나무다. 잘 건조되어서 그런가? 오리나무 블랭크에 코 박아 봤는데 특별한 향이 없다. 곡선을 만드는게 쉽지 않다. 선생님께서 많이 도와주셨다.칼날을 이리 돌리고 저리 돌리고, 칼대를 세웠다 눕혔다 기울였다 하며 재미있게 깎았다.욕심부리거나 조급함은 버리고 조금씩 모양을 보며 깎기. 만든건 다음 옻칠시간에 칠할거라고 한다.접시만들기는 목선반 기본 연습을 많이 할 수 있는 과제라고 한다. 선생님께서도 손 느낌 찾을 때 접시 만들어보신다고.다음주는 추석시작 주말이..

2024.9.7.토. 제도, 도면 (1)

#목재교육전문가_양성과정 9회차 이번주도 지난주에 이어서 벌초 주말이라 여섯시 반에 출발했는데도 9시 넘어서 도착했다. 사실 여섯시 출발 계획이었는데 늦잠 자버렸다🫨 그래도 엄청 늦지 않아 다행이었다. 제도와 도면 첫번째 시간. 앞으로 3번 더 대면수업때 이 수업이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 첫번째 시간에는 기본적인 제도의 규칙과 용어에 대한 이해를 위한 강의를 들었다. 기초적인 작도도 연습했다. 제도는 세계적인 약속이라 규정에 맞게 명확하고 간결히 그리되 표제부 같이 이해에 문제없는 부분은 융통성 있게 작성하는 모양. 두 번째 시간은 정투상도와 등각투상도 그리기 실습. 예전에 캐드로 그려보긴 했는데 손으로 제대로 축척 고려해서 그려본 건 처음인 것 같다. 정면, 평면, 우측면도를 그리고 치수도 자로 치수선..

2024.9.6. 출근 90일째

출근 90일째 오랜만에 일찍 방을 나선 날. 한시간정도 대중교통 이용해서 출근했다. 근처에 가니 같이 작업하시는 분께서 데리러 와 주셨다. 감사하다. 현장가서 필요없는거 떼어내고 어제 준비해둔 거 설치하는거 보조. 테이블 흔들리는거 ㄱ자 철물 추가 조립. 끝내고 나올때 노랑 고양이 한마리가 앞쪽에 주차된 차 본네트에 올라앉아있었다. 귀엽. 작업장 돌아오니 다른분들은 무거운 물건 정리하고 기진맥진. 오후에 또 정리하러 가셔야 한다고... 다들 이번주 내내 힘이 많이 드는 일들을 하셔서 많이 지치고 피로하신 것 같다. 가져갔던 물건 정리하고 한지붙인 5T 간판 만들었다. 큰 선반 십여개 만들어야 한다길래 재단 하다 샘플 한번 조립해보니 퇴근시간이다. 고작 1시간 이르게 나왔지만 하루가 무척 긴 느낌이다.

2024.9.5. 옻칠 배우기 1회차.

옻칠 배우기 1회차 퇴근후 차가 막혀 10분정도 늦었다. 오늘은 칠할 것이 없어 접시와 수저 등 기초 물품들을 제공해주셨다. 물푸레나무 접시와 벚나무 트레이, 그외 자잘한 소품들은 무슨 나무인지 못 여쭤봤다. 받은 것들은 가장 먼저 샌딩. 한시간쯤 샌딩한것 샌딩 한 것 같다. 샌딩... 쉽지 않군. 선생님께서는 샌딩도 즐거워질 날이 올거라는데 과연? 앞으로 직접 목선반으로 백골 만들때 매끄럽게 만들 수 있는 경지에 오를 수 있게 열심히 하자. 여차여차 인고의 시간을 지나... 옻칠하기. 옻이 튀지 않게 잔잔히 섞어주고 붓에 찍어 발라주기. 뭉치지 않게 얇고 고르게~ 옻칠 붓은 테레빈으로 씻고 마지막에 세척 후에는 붓털에 기름을 발라 마르지 않게 해준단다. 오늘 한 옻칠은 나무에 옻칠. 명칭은 목심칠기. ..

2024.9.5. 출근 89일째

출근 89일째 오전 오늘 할 일 안내받고 각자 일 시작! 화이트보드를 벽에 걸려고 호다닥 벽과 화이트보드에 클릿붙이고 벽엔 칼블럭, 보드엔 피스박았다. 피스를 깊게 박아서 앞쪽에 구멍이 뽕뽕ㅋㅋㅋ 피스 슬쩍 빼고 망치로 요철 살짝 쓰다듬어주었다. 테이블 상판 덧방 나갈 무늬목합판 바니쉬칠. 틈틈이 해서 1차부터 3차 칠까지 했다. 손샌딩 내일 살짝 해주면 마무리다. 바니쉬 칠하고 빈시간엔 스테인 칠하고 테이블 다리 조립. 오후시간엔 내일 보수 나갈 부재 재단, 준비물 정리하고 벽선반 샘플 만드시는거 보조했다. 원래는 사이즈 요청 들어오는대로 제작했는데 앞으로는 일괄 클릿으로 거는 방식으로 하고 일정 크기로 만들거라고 한다. 다른분들 오늘 다들 물건 폐기하시느라 고생 많으셨다. 나는 방해만 될 것 같아 다..

2024.9.4. 목재 현미경 관찰, 기건밀도, 함수율 측정해보기.

#목재교육전문가_양성과정 8일차 대면수업! 덕분에 평일에 일 하루 쉬고 오전에 개인일보다 오후에 충북대로 갔다. 충북대 넓고 나무들이 참 멋졌다. 개강시즌이라 동아리 홍보부스들이 있었는데 그것도 활기차보여 덩달아 기분 좋았다. 첫번째는 목재의 해부학적 구조. 현미경으로 나무 세포들을 들여다보니 신기했다. ...맞을거라고 생각해본다. 두번째 시간은 나무 비중과 함수율 구하기 실습. 소나무와 낙엽송 30*30*100 조각을 버니어캘리퍼스로 정확히 재어 부피를 구하고 미세저울로 무게를 재어 밀도를 구했다. 거기서 시간상 수분량을 임의로 가정해 함수율도 구해보았다. 단위 환산 헷갈린다. 건축용 목재들을 보며 설명도 들을수 있었다. 제일 낯선건 PSL, 마지막 사진 오른쪽 두번째 친구. 국내에서 생산하지 않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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