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내가 한 일들 되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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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2. 금. Day 5. 캐디안 강의, 전동공구 다루기(전동드릴, 트리머, 샌딩기...)

벌써 금요일이다. 다섯번째 날! 어제는 동기 친구네 집에서 하루 놀고 아침에 학원으로 바로 갔다. 찬 바람이 조금 덜 불어서 다행이었다. 오전에 계속되는 캐디안 강의. - 요소 합치기(J): join, 객체를 합쳐준다 - 요소 분해하기(X): explode, 객체를 하나하나의 선으로 분해한다. - 배열하기(AR): array, 객체를 하나 생성하여 이 명령어를 주면, 사각형, 경로, 원 등의 형태로 원하는 갯수, 간격으로 배열 가능. - 다각형(POL): polygon, 다각형 그리기 원하는 모서리 갯수, 모서리 길이 등 설정하여 다각형 그리기 가능 - 타원(EL): elipse, 중심점, 선 등을 설정하여 타원 그리기 - 연속선 그리기(PL): polyline, 이 명령어로 선을 그리면 다 그렸을 때 ..

2023.12.21. 목 Day 4. 캐디안 강의, 수공구다루기(끌,톱,대패...)

목요일 넷째날이다. 벌써 익숙해진 느낌. 오늘도 오전에는 강의실에서 캐디안 강의가 있었다. 어제 배웠던 캐디안 내용들을 복습하고(대칭복사, 회전복사, 오프셋, 트림, 익스텐션...) 새로운 단축키들을 배웠다. 오늘 배운것은... - 모깎기(F): fillet, 선과 선이 만나는 꼭짓점에 일정 R값만큼 둥근 곡선을 만든다. 기본적으로 각 꼭짓점에 한번씩 해 주어야 하나, 연결된 하나의 객체(다각형 등) 인 경우 폴리선 명령을 실행하면 객체의 모든 꼭짓점에 같은 값만큼 모깎기 해준다. - 모따기(CHA): chamber, 선과 선이 만나는 부분에 일정 길이, 또는 일정 길이와 각도만큼 각을 주어 따낸다. 두 선 사이에 대각선을 그어주는것. - 호(A): arc, 중심과 지름, 두 점, 크기 등 다양한 방법으..

2023.12.20. 수 Day 3. 캐디안 강의, 원형사포 보관함 만들기

날이 점점 춥고 건조하다. 아침에 일어나면 입술이 버석버석 따끔따끔하다.😢 학원에 들어가 입실 체크! 오전 수업은 캐디안 사용법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어제 연습해 보았던 단축키들을 복습하는 실습 과제를 만들어보고 다음 단축키들을 익혀나가는 시간이었다. 오늘 새로 배운 팁과 내가 잘 기억하지 못했던 것들을 다시 한번 정리해보자. - 스냅(자동으로 특정 점을 표시해서 도형이나 선을 그 점에서 이어그릴 수 있게 해 주는 기능)을 설정하는 방법: ctrl + 마우스 우클릭 -> 개체스냅 설정 - 스냅 설정 중 접점설정: 원에서 선을 그을 때 원의 접점에서 선이 그어질 수 있도록 하는 스냅 설정. 이 설정을 그냥 켜두면 다른 작업에 방해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기본값은 꺼두고 필요할 때 사용한다. - 예) 두 원..

2023.12.19.화 day 2. 캐디안 강의, 목재의 이해 특강

오늘 오전에는 캐디안 프로그램 사용법 익히기 첫시간이 있었다. 캐디안이란 dwg 파일을 읽고 편집할 수 있는 오토캐드의 국산버전으로 도면을 작성하는데 사용된다. 가구제작산업기사 자격증 평가 과목중에 도면을 읽고 캐드를 쓸 수 있어야 하는 부분이 있어서 교육과정에 있다고 한다. 물론 자격증 뿐 아니라 가구 제작에 있어 협업을 한다면 필수 툴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는 캐드 툴을 2D 도면용으로 사용해서 그 위주로 수업을 해 주셨다. 캐디안은 무료프로그램으로 접근성이 좋은 것 같다. 캐디안 기본 사용법: 캐드 종류 프로그램들은 명령어를 키보드로 입력하여 실행하는 경우가 많고 더 편리하다고 한다. 그래서 오늘은 아주 기초적인 캐드 사용 명령어들을 익히고 실습 과제를 수행하였다. 1. 좌표계: 캐디안에서 사용..

2023.12.18.월 day 1

과정평가형 가구제작산업기사반이 시작되었다. 오전은 오리엔테이션. 먼저 출석 관련 기록 방법을 알려주시고 출석을 하였다. HDR-Net 앱을 사용하여 출석한다. 학원에 비콘이 있어서 휴대폰 앱을 켜면 출석과 하교 체크를 할 수 있다. 강사님, 대표님 소개와 인사말을 들은 후, 수강생 자기소개가 이어졌다. 다음은 과정평가형 자격증 시험 관련 출석 기준과 내부/외부 평가 관련 안내를 해 주셨다. 바오밥목공학원의 블로그 게시글을 보면 이해가 잘 된다. https://m.blog.naver.com/baobab_incubator/223284557195 [가구 제작] 가구 제작 산업기사 '과정평가형' 이해안녕하세요. 바오밥목공전문학원 손승욱 입니다. 오늘은 과정평가형 수업에 대해 소개를 해드리고자 합니다...blog..

청년 목수학교를 마치며.

4개월 동안의 목수학교 생활이 끝났다. 어렴풋하게 알고는 있던 나의 단점들을 마주할 수 있는 기회였고, 이곳에 오지 않았다면 결코 만나지 못했을 인연들도 생겼다. 이 경험은 나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이 될 것 같다. 어릴적부터 크게 하고 싶은게 뭔지 잘 모른채 여건 되는 대로 살아온 30년이었다. 어떻게 운을 잘 타서 직장생활을 할 수 있었다. 스스로에게 부족한 점이 많다는 걸 알고 앞으로 잘 안 될 수 있다는 것도 각오하며 어영부영 해오던 일을 그만두었다. 그 일을 그만두면 다시 돌아오기 어렵겠지만 그 때는 그게 너무 힘들어서 쉬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 일을 계속하는게 무서웠다. 그만두고 쉬는 기간, 필라테스도 규칙적으로 다니고 부모님과도 더 가까이 지낼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평화롭지만 마음 ..

17주차. 80일째. 물건 정리, 과정 보고, 수료식. 새로운 시작!

오늘은 청년목수학교 수료하는 날! 오전에 물건정리. 번호순으로 주르륵 놓여 있는 물건들이 왠지 기분이 좋아.😚 이론실로 이동해서 작은집 프로젝트 과정 발표시간이 있었다. 쭉 찍었던 사진을 함께 돌아보며 한달을 추억했다.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을 나누고 영상들도 돌아보니 약간 마음이 말랑해진다. 우리조 피피티 만들면서도 시간을 돌아보게되고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았는데 다른조 발표를 다 보고 나니 더 그랬다. 정말 인상적인 한달여의 제작과정이었다. 드디어 대망의 수료식! 대표님의 격려말씀이 있었다. 울컥(1) 다음은 특강 수업을 해주신 이일헌 선생님의 격려말씀. 울컥(2) 두분께서는 현장에 나가게 될 수료생들이 마주할 현실을 각오하라는 느낌으로 말씀하시면서 감정을 보여주시는데 더 감사했다. 마음이 울렁거..

17주차. 79일째. 작은집 이동 및 설치, 학원 공용 물품 정리, 취업지원

손끝이 곱아드는 추위가 몰아친 날. 아침부터 집을 들어나르기 위해 분주하다. 우리조는 실습실 가장 안쪽에 있어서 마지막으로 나왔다. 가장 바깥쪽 조는 일찍부터 와서 준비해서 출발했다. 집이 다 나오고 나니 실습실에 한달 간의 흔적이 가득! 트럭 오기 전에 대강 쓸고 치우기. 트럭이 집을 싣고 출발했다. 선생님께서 따로 출발하시고, 조원들이랑 한 차로 출발! 가면서 작은집을 끝내며 느낀점 등을 활발히 이야기해주는 멋진 구성원들이었다. 기부처에 도착. 미리 연락을 드렸어야 했는데 까먹었다;; 만들면서 꾸준히 연락을 드렸어야 했는데 생각이 닿지 않았다ㅠㅜ 다행히 기부처와 알고계신 동기분이 많이 소통해주셨다.🙇‍♀️ 주춧돌을 놓고 지게차에 실린 집을 올렸다 내렸다 하면서 맞추는데, 시멘트 바닥인데다 경사가 꽤 ..

17주차.78일째. 작은집 마무리, 단상 만들기, 청소, 설치준비

조금 일찍 학원에 도착! 오전에 학원오니 휴게실 용도로 사용될 컨테이너가 설치되는 중이었다! 아쉽게도 이번주면 수료라서 나는 이용할 수 없겠지만 설비가 다 되면 정말 편하게 이용할수 있을것 같다. 며칠만 지나도 새로운 느낌의 학원이 될것 같다. 매일 발전하는 멋진 학원~ 사진을 깜박했네. 밖은 춥다. 더 일찍 새벽같이 나와서 열일해주신 팀원분 덕분에 오전에 바로 발판 만들기를 시작했다. 2×8,2×6 구조목을 사용했고 남은 오일스테인으로 색을 입혀주었다. 다 만들고 나서 청소! 먼지를 닦고 굴러다니는 나사못들 정리했다. 청소까지 하고 나서는 내일 집 배송관련하여 필요한 물건 챙기기. 페인트 남은거랑 수공구. 함께 가시는 선생님께서 합판을 잘라다 수평 맞추기 용, 바닥 경사 맞추기용 쪼각들 만들어주셨다. ..

17주차. 77일째. 작은집-몰딩 샌딩, 가구, 실리콘

오늘 가구가 다 들어왔다. 우리조 작은집에 들어가는 가구는 파티션, 상부장, 접이식 선반 3개이다. 다들 열심히 스테인 칠하고 바니쉬 바르고 샌딩했다. 상부장은 경첩, 스토퍼달고 문이 맞도록 열심히 하느라 정말 담당조원분들이 고생 많으셨다. 내가 직접 한건 아니지만 하는 과정을 보니... 문에 라탄을 달기 위해 레일을 파고 라탄을 재단하여 얹은 후, 홈에 본드, 라탄, 환심 순으로 놓고 끼운다. 숫장부가 있는 강마루 조각을 활용해 쳐서 끼우는 모양이다. 다 끼우고 주변 라탄을 잘라낸다. 경첩 구멍 뚫고 경첩을 피스로 박는다. 문을 여닫아보면서 경첩 피스를 풀고조여 위치를 조정한다. 스토퍼를 양문의 가운데에 맞춰 달고 철물을 고정한다. 가구를 설치하고 나니 부피가 엄청 큰 가구는 아니지만 하나하나 수공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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