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내가 한 일들 되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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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 공부 347

2024.2.23. 10주차. Day46. 캐디안 도면 그리기 연습, 낮은 스툴 만들기

주말이 코앞인 금요일이다~ 잠을 설쳤다. 요새 식사량이 늘어서 그런가 소화 능력이 떨어졌나 수면의 질이 떨어진 느낌이다. 집을 나서는데 어제 눈이 와서 아침까지 길에 눈이 얼어있으면 어쩌나 했는데 다 녹아 있었다. 오전에는 캐디안 도면 그리기 계속 연습! 하면 할 수록 어렵다. 그리는 방법은 어느정도 숙지했지만 도면을 파악하는 것이 여전히 어렵다. 서랍이 어떻게 조립되는지, 문 크기는 어떤지 등 자세히 살펴야 한다. 기본적으로 가구제작 도면에서 보이는 부자재들의 크기는 - 목다보 8∮, 30mm - 서랍레일 너비 35mm 또는 45mm(광폭), 길이는 50mm 단위. 예를 들어 서랍 깊이가 269라면 서랍레일 따로 치수 표기가 없어도 250mm 길이로 그리면 됨 - 싱크경첩 구멍 끝에서 간격 4mm, 지..

2024.2.22. 10주차. Day45. 캐디안 도면 그리기 연습, 낮은 스툴 만들기

요번주는 금방 금방 지나가는 느낌이다. 벌써 목요일이 다 갔네. 아침에 창 밖을 내다보니 온통 하얬다. 밤 새 눈이 펑펑 내렸나보다. 추울 테니 단단히 입고 땅이 미끄럽지 않을까 조심히 나갔다. 춥긴 했지만 생각만큼 그렇게 엄청 추운 건 아니었다. 그래서 눈도 얼지 않아서 짧은 거리지만 미끄러지지 않고 잘 걸어갔다. 오전에는 강의실에서 캐드 도면 그리기 연습! 외부 시험때 주어지는 시간은 1시간 30분. 그 안에 제시되는 전면도와 투상도를 보고 측면도와 평면도를 그리는 것이 과제가 된다. 수업 시간에는 평면도, 측면도, 전면도가 모두 그려져 있는 예시 도안을 보고 따라그리며 시간 내에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연습했다. 첫 번째 도면은 그렇게 어렵지 않아서 시간 안에 일단 그려는 보았는데 다시 검토해보니..

2024.2.21. 10주차. Day44. 캐디안 도면 그리기 연습, 평가-가구제작작업준비, 작업계획수립

요 며칠 새 자꾸 일찍 깬다. 잠은 늦게 자는데 일찍 일어나버리니 오전엔 멍하고 오후엔 머리가 아프네. 환절기라 그런지 아니면 해가 길어져서 생체리듬이 바뀌는 중인지. 스마트폰의 유혹을 이기고 좀 더 일찍 자려고 노력해보자ㅎ 어제 오늘 날이 춥다. 내리는 비도 차갑고 바람도 매섭다. 기온이 오락가락하니 몸도 같이 오락가락 컨디션. 따숩게 옷 잘 챙겨입고 다니자. 오전에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캐디안 도면 그리기 연습. 오늘은 가구제작산업기사 공개문제 도면을 따라그려보았다. 오전 내내 윤곽선부터 숨은선, 치수선 그리기까지 열심히 달려서 완성할 수 있었다. 손에 익도록 수업 시간에 많이 만져봐야겠다. 점심은 밥과 밑반찬, 고추참치로 먹었다. 좀 덜먹어야지 했는데 남은 참치랑 반찬 긁어먹으니 밥을 두그릇 먹어버렸..

2024.2.20. 10주차. Day 43. 캐디안 도면 그리기 연습, 낮은 스툴 만들기

화요일이다. 시간이 쏜살같이 흐른다. 오전에는 캐디안 도면 그리기 연습을 했다. 도면을 그리기 위해 설정해야 할 것 두가지. 먼저 단축키 LA. 도면을 그릴 때 레이어를 나누어 레이어별로 색과 선 두께, 선의 형태 등을 다르게 설정한 후 외곽선, 윤곽선, 치수선, 숨은선 등 의미별로 보기 편하게 그리는 설정을 연습했다. 두 번째는 단축키 D.치수양식 설정이다. 치수를 입력할 때 어떤 형태로 입력될지 양식을 수정하는 것도 연습했다. 설정을 하고 나서는 가구제작기능사 공개문제 도면을 따라그리며 레이어활용과 치수 입력까지 연습했다. 레이어를 바꿔가며 입력하는게 익숙하지 않아서 다 그리고 나서 다시 레이어 수정하는데 시간을 많이 썼다. 처음부터 신중하게 하나씩 해나가자. 점심은 편의점에서 가볍게 샐러드 사먹었다..

2024.2.19. 10주차. Day42. 캐디안 연습, 짜맞춤 가구-낮은 스툴 만들기

월요일! 벌써 10주차네. 남은 날이 점점 짧아지는 것이 아쉽다. 가구 만들기는 재미있다. 아침에 일찍 눈이 떠졌다. 뒤척거리며 좀 놀다가 시간 되어 일어났다. 갈 준비 마치고 방을 나섰다. 아주 잔잔하게 비가 내리는 흐린 날. 기온은 춥지 않아 봄비가 벌써 내리는 것 같았다. 이번주 오전에는 강의실에서 수업이 있다. 추후 있을 가구 도면 설계 등의 평가를 위해 캐디안을 다루는 연습을 하는 시간이다. 수업 시간에 캐디안 배우고 난 뒤에 다시 만져볼 일이 없었다. 오랜만에 만져보니 단축키도 다 까먹었다. 복습용으로 주신 과제를 하는데 더듬더듬 속도가 안난다. 배운 내용을 잘 떠올려서 내일 오전에도 열심히 해보자. 잠을 설쳤는지 오전엔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점심을 가볍게 먹고 오후 시작할 때도 좀 멍 떄렸다..

2024.2.16. 9주차. Day 41. 이론-가구제작 작업준비, 작업계획 수립/높은 스툴 만들기-좌판 집성(비스켓조이너)

금요일이다. 몸 컨디션은 그리 좋지 않지만 날이 맑아 기분이 좋았다. 오전에 이론실에 모였다가 일정이 바뀌어서 실습실로 갔다. 실습실에 모여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스툴의 윗판, 좌판을 만들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나무 적재장에서 필요한 두께와 양이 되도록 나무를 골라낸다. 22T에 300*300 이상의 너비로 나무를 집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서 마름질 과정에서 날아가는 분량을 고려하여 26~28T 정도에 너비는 160~180 사이의 원목을 골랐다. 원목을 직쏘로 넉넉히 650 정도 되도록 잘라낸다. 이제 각자의 나무를 받고 마름질하고 두 조각으로 잘라서 결 방향으로 집성하면 되는 것이다. 나는 잘라진 나무들 중에서 끝쪽에 남아서 길이가 짧은 나무 2개를 골라왔다. 2개를 각각 마름질하여 집성하면서 겸..

2024.2.14. 9주차. Day 39. 높은 스툴 만들기- 목공 기계 다루기, 장부 먹금, 각끌기

수요일이다. 오전부터 하루 종일 날이 완전 봄날씨 였다. 따사로와서 좋긴 했는데 벌써 이렇게 풀려도 되나? 오전에는 학원 대표님의 수업 시간이었다. 지난 간담회에서 대표님의 시범시간이 있었으면 한다는 다른 수강생분의 의견이 나와서 그 피드백으로 대표님께서 수요일에 조금 시간을 내어 수업을 해 주시기로 하신 모양이다. 수압대패와 자동대패, 횡절기와 종절기를 이용하는 법, 마름질에서 중요한 점, 오후시간엔 회의로 바쁜 선생님 대신 잠시 각끌기와 호소다이 사용법까지 알려주셨다. 대표님께서 해 주시는 수업은 원목 나무를 다룰 때 정말 중요한 포인트들을 잘 짚어주시는 수업이라고 생각한다. 청년목수때도 강의를 짧게 나마 들었고 과정평가형 수업 시작할 때도 들었던 얘기들인데 들을 때마다 조금씩 새롭다. 몸에 익히지 ..

2024.2.13. 9주차. Day 38. 높은 스툴 만들기-삼각비, 마름질, 재단

먹고 놀다보니 눈 깜박할 새 없어진 주말. 오늘은 화요일. 햇살이 포근한 날이다. 새로운 기분으로 다시 시작해본다. 오늘부터는 짜맞춤 가구 만들기 수업을 하는 모양이다. 가장 먼저 높은 스툴만들기. 도면을 같이 살펴보며 필요한 치수를 구하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4개의 다리와 위, 아래 에이프런을 짜맞춤으로 조립하고 윗판을 정사각형으로 집성해서 얹는 형태의 스툴이다. 이 스툴의 다리는 지면과 수직이 아니라 약간의 각이 들어가게 된다. 이 4개의 면 중에서 2개의 면에 각이 들어가기 때문에 계산을 하는 데 한 번 더 생각을 해 보야야 한다. 그리고 다리와 다리를 잇는 에이프런에도 다리에 들어간 것과 같은 각이 들어가야 딱 맞게 조립이 된다. 만들고자 하는 스툴 부재의 두께와 너비, 전체 높이 등을 원하는 치..

2024.2.8. 8주차 Day 37. 도마 만들기

날씨가 쌀쌀한 목요일. 오늘은 설 명절을 맞아 기념품?으로 도마를 만드는 날이다. 집성을 해서 스트라이프 무늬 도마를 만들고 시간이 되면 모양도마까지! 가장 먼저 도마 디자인하기. 비치와 월넛을 쓸 것. 이거저거 그려보다 밝은 색 비치우드, 너도밤나무 메인에 월넛, 호두나무 줄무늬 넣기로 결정했다. 어두운 색이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서 그런지 다른 수강생 분들은 월넛을 메인으로 많이 선택하셨다. 잠깐 고민했지만 그냥 생각한대로 가기로...! 원목을 쓰기때문에 마름질을 제대로 해야 한다. 수압대패, 자동대패, 종절기 등을 써서 마름질하기. 전에 배웠던것 같은데 오랜만이라 또 새롭다. 안전제일이다. 마름질 하다 오전 시간 다되어서 점심 먹고 다시 시작. 냉털 다했다. 라면이랑 3분 카레 맛있었다. 마름질 하고..

2024.2.7.8주차. Day 36. 하드웨어 조립, 가구재료준비 평가

왠지 금요일 같은 수요일이다. 하루더 지나면 설 연휴다. Yeah! 오전에는 드디어 하드웨어 조립 평가. 몸통에 문과 서랍을 만들어 달면 된다. 가장 먼저 정재단. 대기 시간동안 먹금 넣을 수 있는거 미리 그어둔다. 서랍 홈은 트리머를 깊이와 너비를 잘 맞춰 파낸다. 잘못 조정하지 않도록 정신 빠짝 차리기. 조립하고 앞판 다는데 앞판은 본드칠 하지 않는거 라는걸 오늘 새로 알았다. 기억해두자. 문 달기. 탁상드릴로 문짝에 홀 파고 경첩을 단다. 수직 맞춰 달기. 직각자를 대 주면 조금 편한것 같다. 문짝에 경첩 달고 나면 몸통에 대어보고 송곳 등으로 나사 위치 표시하고 달아준다. 조정 나사를 풀고 조이며 미세조정까지 하면 문 달기는 끝이다. 미세조정 땐 전동공구 말고 수공구. 손 드라이버 쓰기. 서랍 레..

2024.2.6. 8주차. Day 35. 가구제작산업기사 문제 연습(서랍 앞판, 손잡이, 싱크경첩, 서랍 레일)

화요일! 오늘도 날이 쌀쌀하다. 비 온 다음날이라 그런가보다. 오늘도 하루종일 어제에 이어서 가구제작산업기사 문제 연습시간이 이어진다. 먼저 서랍 앞판을 단다. 서랍 앞판에 위와 아래에 얼마의 간격을 주어 서랍을 붙여야 할 지 도면을 자세히 살펴서 치수를 확인하여 멀티게이지로 간격 맞춰 금을 긋는다. 금에 맞춰 서랍을 본드로 붙이고 나사를 박는다. 서랍 안쪽에 들어가는 나사라 전동드릴이 크기가 커서 안 들어갈 수 있다. 보링을 겉에 살짝만 비스듬히 내 주고 피스를 손으로 박는다. 머리 길이가 짧은 임팩드라이버를 활용할 수도 있다. 서랍 앞판을 단 다음은 손잡이 달기. 손잡이는 앞판과 함께 관통하기 때문에 밖에서 5mm 드릴 날로 뚫어주고 손잡이 볼트를 끼워 돌려 고정해준다. 그 다음은 문 달기. 도안을 ..

2024.2.5. 8주차. Day 34. 가구제작산업기사 문제 만들기 연습: 걸레받이, 가로대, 몸통 조립, 서랍

날도 흐리고 컨디션도 별로 소화도 잘 안되는지 속도 부글부글하다ㅠ. 작은 일에도 짜증나는 하루다. 타인에게 내 기분을 함부로 드러내서 불편하게 만들지 않도록 하자. 오전부터 지난주에 이어서 만들기 계속되었다. 서랍을 받치는 가로대와 몸통 아래 걸레받이 부재, 서랍과 문이 될 부재를 모두 정재단 했다. * 종절기 사용할 때 부재를 가름날 끝까지 밀어야 하기 때문에 마지막에는 종절기의 끝쪽에 기대어서 미는 힘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재단하고 가로대와 몸통 위치에 맞게 구멍 뚫고 목다보 박아 조립해보기. 가조립 해보고 본드 발라서 끼우고 클램프로 물려두니 오전이 다 갔다. 다음은 서랍. 서랍 암장부와 숫장부는 트리머로 딴다. 어떤 형태로 암장부와 숫장부가 생기는지 옆면에 그리고 따낼 부분에..

2024.2.2. 7주차. Day 33. 가구제작산업기사 공개문제 도면 파악, 몸통 만들기(내다지, 풍혈, 목다보)

오늘은 금요일~ 햇살이 좋은 날이다. 오전에는 강의실에서 잠시 가구제작산업기사 도면을 같이 보며 필요한 부재의 종류와 크기를 알아보았다.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가구제작산업기사 과제 조립순서는 몸통 - 문 - 서랍 - 천판이다. 천판을 가장 마지막에 하는 이유는 서랍을 조립하기 편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과제의 제작 순서는 다음과 같다. 1. 도면해석&재단:30분~40분 - 재단 전에 각 부재에 치수를 적어두어야 헷갈리지 않는다. 2. 내다지: 40분~50분 3. 풍혈: 10분 4. 목다보 측판 위(천판), 옆(가로대), 지판(걸레받이): 40분~50분 몸통 클램프 후 점심시간 짧게 5. 문 숨은경첩: 15분~30분 6. 서랍: 50분~60분 7. 미세조정: 20분 8. 마감(대패등) 5시간 시험이면 연습할 ..

2024.2.1. 7주차. Day 32. 가구제작기능사 공개문제: 경첩, 손잡이, 도어캐치(빠찌링), 다음 과제 재단하기

피곤한 목요일. 어제 밤 늦게 까지 깨어있다가 새벽에 잠들어서 일어나니 오전 내내 머리가 띵한 느낌. 그래도 평가가 있던 건 아니라 여차여차 하루를 보냈다. 오전에는 실습실에서 가구제작기능사 문 이어서 만들기 시작했다. 울거미 문 부품들에 본드를 발라 조립하고 클램프로 잘 물려주었다. 몸체도 마찬가지로 조립. 조립하니 선반 부재가 꽉 끼어 안 들어가서 횡절기로 조금 날렸다. 이제 문을 몸체와 연결하는데, 나비 경첩을 사용했다. 나비 경첩은 측판 안쪽과 문의 옆면에 홈을 파고 부착한다. 둥그런 경첩 이음매가 문 앞에 튀어나온다. 경첩을 문 옆면 적절한 위치에 대고 연필로 따라그려준다. 문을 클램프로 물린다. 트리머를 1~1.5mm 쯤 날이 튀어나오도록 조정해서 경첩 모양대로 따라 파낸다. 외곽선을 신중히 ..

2024.1.31. 7주차. Day 31. 이론: 가구 하드웨어작업, 가구재료 수립/ 가구제작기능사 공개문제 울거미 문 장부, 홈파기, mdf

수요일이다. 1월의 마지막 날이기도 하네. 오전. 강의실로 입실! 먼저 저번 학생들과 선생님 간담회에 대한 피드백부터! 반장도 뽑고 대표님 강의시간도 생긴단다. 뭐든 좋아지겠지~ 두 번째는 가구제작산업기사 시험과 관련된 이야기였다. 과정평가형 시험의 일정이 나왔는데 이게 참, 지금 듣는 과정평가형 반이 끝날 때랑 시기가 애매한 것이 있어서 관련하여 설명해 주셨다. 시험 회차를 다음주 쯤 수강생들 의견을 모아 확정하자신다. 나는 언제라도 좋지. 최선을 다하자. 다음으로 이론 수업이 진행되었다. 가구 하드웨어는 목재 가구에 여러 기능을 위해 들어가는 철물을 말하며 굉장히 다양한 종류가 있겠다. 그 중에서 NCS 교재에 나온 하드웨어는 크게 4가지. 경첩, 수대, 서랍런너, 미니픽스. 모든 철물을 설치할 때는..

2024.1.30. 7주차. Day 30. 가구제작기능사 공개문제 만들기: 천판, 선반 다보, 뒷판, 문 장부

아침에 눈을 떠서 갑자기 든 생각. 어제 트리머 쓸 때 먼지가 너무 날렸다. 다 괜찮은데 눈에 먼지가 들어가니 눈이 뻑뻑하고 뜨기 힘들어서 곤란했다. 어쩌지? 눈을 보호해야지. 고글을 사야겠따. 생각의 흐름에 따라 아침부터 인터넷 쇼핑 삼매경. 안경 위에 쓸 수 있는 고글이랑 입과 코를 가리는 스포츠마스크까지. 아침부터 소비중. 며칠 전에 어머니께서 백수 딸한테 갑자기 계좌로 용돈을 주셨다. 감사한 돈인데 쉽게 들어온 돈이라 또 쉽게 써지나보다. 이러면 안돼~ 필요한 물건이긴 했는데 그래도 신중한 소비를 하자ㅠ 오전부터 실습실 수업! 어제 풍혈과 내다지 만들기 평가를 본 결과물에 천판, 선반, 뒷판, 문을 만들어서 완성해 보는 것을 목표로 잡고 시작했다. 가장 먼저 한 것은 재단이다. 이번에는 시험 때 ..

2024.1.29. 7주차. Day 29. 평가: 가구제작기능사 풍혈, 내다지 만들기, 가구 조립, 가구 가공 이론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이다. 어제 차를 운전해서 여기저기 다녔더니 그렇게까지 몸이 늘어지지는 않은 것 같다. 늦지 않게 일어나서 학원에 입실. 오전에는 각자 자유롭게 실기 연습이나 이론 공부를 하는 시간이었다. 실기 준비를 위해 그무개를 왕창 갖다두고 치수를 맞춰두었다. 저번에 샀던 멀티게이지가 점심때 배송와서 그거 가져다가 130 긋는데 썼다. 트리머 날도 끼우고 가이드 거리도 재서 표시해두었다. 실기 준비해두고 이론 공부도 좀 하다가 중고나라에 뭐 살만한 공구 있나 들여다보며 딴짓도 조금ㅎㅎ 점심은 김치찌개랑 생선구이. 청년목수학교 동기분이 학원에 오랜만에 오셔서 점심 사주셨다. 학원 근처 사계절 밥상 식당에서 먹었다. 맛집이다. 생선 구이는 또 오랜만에 먹어서 더 좋았을지도? 오후에는 실기 평가부터 ..

2024.1.26. 6주차. Day 28. 가구제작기능사 공개문제 내다지, 풍혈 연습 5일차.

오늘은 거의 자습 시간인 느낌이었다. 각자 자기의 페이스에 맞춰 실기 연습을 하기도 하고 이론 공부를 하기도 했다. 평가때는 부재를 평가용으로 재단해 주실거라고 안내받았다. 그래서 오늘은 이제까지 연습할 때 썼던 판들을 조립해서 선반? 협탁? 하나로 완성할 계획이다. 오전에는 어제 내다지랑 풍혈 했던거 마무리하고 천판과 측판 장부를 먹금넣고 만들었다. 직쏘랑 트리머 사용 연습도 할 겸 기계로 따냈다. 연필금으로 한데다가 손에 안 익은 기계를 쓰니 정확히 따기가 어려웠다. 트리머를 움직이다 따면 안 되는 부분을 긁기도 하고 직쏘로 하다가 각도가 비틀린다던지... 여차저차 따내고 다듬고 오전에 조립을 마쳤다. 오후에는 조립한 걸 샌딩하고 레너칠 해서 마감했다. 마감하고 에어컴프레셔 바람으로 털다가 떨어트려서..

2024.1.25. 6주차. Day 27. 가구제작기능사 내다지, 풍혈 연습 4일째.

점점 지치는 느낌이다. 아마 지난주에 너무 무리를 했나보다. 저번주 주말에 팍 풀어졌더니 다시 컨디션 올리는게 안되는 것 같으다. 오늘도 계속되는 반복 연습. 오전에는 내다지 장부랑 풍혈 시간 재면서 만들어 보기 했다. 가까스로 2시간안에 들어왔는데 본드 칠하고 조립하는거까지 하려면 조금 더 빨리 해내야 겠다. 오후에는 그대로 풀어져서 사실상 개점휴업상태... 이론 교재나 좀 들여다보고 트리머 조금 깨작거리다가 청소시간이 되어서 창소하고 마쳤다. 오늘 실제로 다뤄보면서 다시 느낀 주의점들과 주변으로부터 들은 팁들을 정리해보자 - 트리머 다룰때, 한 손은 베이스 잡기, 다른 한 손은 베이스 눌러주기. 가이드를 쓴다면 한 손은 가이드를 잘 붙잡고 있어주기. 가이드가 면에서 떨어지거나 기울지 않도록 적절히 유..

2024.1.24. 6주차. Day 26. 가구제작기능사 내다지, 풍혈 연습 3일차.

오늘도 춥다... 오늘은 어제 이어서 계속 가구제작기능사 공개문제 만들기 연습 시간이었다. 어제 내다지 암장부 만들고 오늘 풍혈이랑 내닫이 숫장부를 직쏘로 따서 만들었는데... 아뿔싸! 바보같이 치수 계산을 잘못해서 암장부 위치를 잘못 잡아버린 것이다. 그래서 슬라이딩테이블쏘(횡절기)에 가서 만들었던 풍혈과 내닫이를 다 잘라버리고 다시 만들기 시작. 먹금을 넣는데 컴퍼스와 마킹게이지를 활용해야 한다. 컴퍼스와 게이지 개인 물품을 살까 생각중이다. 오늘 점심에 알리에서 저렴한 마킹게이지는 하나 샀다. 2월은 되어야 올텐데 더 빨리 구입했어야 하나보다ㅠ 컴퍼스는 어디 문구 파는 곳에 가서 구입해야겠다. 먹금을 넣고 오후시간에는 다시 장부 따고 풍혈 따서 조립하는 것 까지 하니 짧은 시간이 금새 지나갔다.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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