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내가 한 일들 되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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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차. 23일째. 벽체 만들기. 에니어그램(3)

목요일이다. 하루하루가 화살같이 간다. 오전에는 어제에 이어서 벽체 만들기 시간이었다. 석고보드 2py를 비스듬히 잘라 조각 맞춰 판을 채워넣었다. 마지막 과제는 합판 벽에 MDF로 알판(격자무늬)를 까는 것이다. 5*5 로 9T MDF를 9mm씩 간격을 두고 붙이는 것이다. 일단 합판의 길이와 간격을 고려하여 분할을 해야 한다. 전체 합판 길이에서 한 간격(9mm) 만큼을 빼고 5로 나누면 각 판의 크기+9mm 만큼의 크기가 나오고 거기서 9mm 만큼 빼서 계산했다. 가로 한번, 세로 한번 계산을 했다. 맞나? 크기를 결정하고 나서는 MDF를 재단했다. 이전 기수분들이 썼던 MDF가 남아있어서 그걸 작게 재단하여 사용했다. 재단하는 데는 테이블쏘를 사용했다. 손으로 밀지 않고 미는 보조 도구를 써서 M..

5주차. 22일째. 스케치업 세트장 설계 연습, 벽체 만들기

수요일이다. 다른 날 보다 1시간 더 수업을 하는 날. 1-4교시에는 스케치업 연습을 계속했다. 다들 세트장 설계는 어느정도 했고, 이제 아트월 디자인을 고민하는 과정에 있는가보다. 어떤 컨셉으로 꾸밀지 모두들 아이디어가 넘친다. 딱히 떠오르는게 없어서 옆 동기의 아이디어 중에 한 가지를 빌려와서 스케치업으로 선을 따보았는데 잘 꾸미면 좋을 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이 세트장 만들기에서는 디자인 한 것을 직접 소재를 다듬어 구현해야 하기 때문에 오늘 생각했던 곡선이 많이 들어간 물체, 아이콘 등은 어려울 것 같다. 다음 번에 스케치업을 하기 전까지 간단한 부품으로 만들 수 있는 패턴? 형태? 그런 걸 생각해 봐야겠다. 한 동기분이 디자인 하신 한옥 창문도 무척 예쁜데다 직선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재단하기 편..

5주차. 21일째. 스케치업, 동아리(집단상담3)

오늘은 실습이 없는 날. 옷차림도 가볍게 학원으로 갔다. 늦지 않게 잘 도착. 오전에는 스케치업 세트장 설계 연습이 이어졌다. 벽체를 어느 정도 완성하고는 지붕 설계에 대한 설명을 해 주셨다. - 지붕은 벽체 내장 마감까지 다 한 후 벽체보다 낮은 높이로 올라가게 됨. 따라서 설계를 할 때 외곽 소재 두께와 내장 마감 두께, 바닥 마감재 높이 등을 고려하여 설계를 해야 함. - 보통 천장은 중력 등을 고려하여 한자상을 많이 걺. - 우리가 실습할 세트장은 크기가 작으니 자반상으로 하기로. - 벽체와 마찬가지로 자반상을 걸고나면 가운데에 '보'를 둠: 바닥의 멍에와 같은 역할. 나무는 길어질 수록 휘는 것이 자연스럽기 때문에 천장 장선이 처지는 것을 보강해 주는 역할. 두꺼운 나무일수록 처짐이 덜함. - ..

5주차. 20일째. 타원 그리기, 인테리어 현장 가구, 호리존, 벽체 만들기

5주 차다. 오늘은 왠지 컨디션이 별로... 내 감정을 잘 다스려야 하는 날인가 보다. 월요일이다. 마법 망치 선생님의 특강이 있는 날이다. 오늘은 지난주 목수 수학 내용 중 빼먹은 타원에 대한 내용을 짚어주신 후, 내장 인테리어 시에 목수들이 만들어 다는 가구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셨다. 굉장히 많은 이야기를 해 주신 것 같은데 내용이 선생님께서 새로 집필 중이신 책 속 내용이라 집에 와서 다시 복습하려니 잘 떠오르지 않는다. 어서 출간해 주셨으면 좋겠다. 사서 읽으며 복습하고 싶다. 최대한 내 필기 내용과 기억을 더듬어 복습해 본다. 타원 그리기 인테리어를 할 때 타원을 그려야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를 위해 알아두어야 할 타원 그리기. 준비물: 못이나 스크루(나사), 연필, 실(낚시용 합사 어느..

4주차. 19일째. 벽체 만들기, 에니어그램(2)

오늘 오전 시간에는 어제에 이어 벽체 만들기 시간이 있었다. 직각이 잘 맞는지 확인했지만 역시 3mm 정도 차이가 났다... 이정도면 괜찮으니 다음 과정을 시작해도 좋다고 말씀해주셔서 석고보드 재단 과정을 시작했다. 석고보드를 너무 여유롭게 잘라서 석고대패로 갈아내는데 한참 ㄷㄷ 남은 석고보드들은 정확히 재단할 수 있도록 잘 재어 잘라내어야겠다. 석고보드를 자르던 중 합판 절단을 위한 테이블쏘 사용법을 알려주시겠다고 해서 테이블쏘가 있는 곳으로 쫓아갔다. - 테이블 쏘에서 넓은 소재를 혼자 자르기 위해서는 보조다이(테이블)이 필요하다. 테이블쏘보다 약간 낮은 보조다이를 가져다놓아야 넓은 소재가 휘어지면서 이상하게 잘리거나 잘리지 않거나 하는 일을 막을 수 있다. - 두 사람이 함께 재단하는 경우 보조자는..

4주차. 18일째. 벽체 만들기

오늘은 하루종일 실습시간! 어제 만들었던 1차 벽체에 석고보드를 붙여보았다. 석고보드를 위쪽 자재보관장소에서 가져와서 완성한 벽체 크기에 맞도록 잘라내는 것이다. 가로 길이는 이미 벽체 크기와 일치하도록 제작하는 과제여서 세로 길이를 맞추어 잘라야 한다. 저번 석고보드 다루기 시간에 배운대로 칼을 줄자 끝에 끼워서 일정하게 잘라내었다. 잘라내고 나서 석고보드를 뒤집어 살살치면 칼집을 낸 부분이 접힌다. 종이 부분을 칼로 잘라내면 된다. 연습때는 일정한 칼금을 낸다고 집중해서 종이부분을 잘라내는것까지 생각을 안했는데 금을 그을때 조금 더 힘주어서 해야 종이를 자르기 수월하다. 자를때팁! 줄자를 대고 긋는 것보다는 기준 잣대를 대고 그어 잘라내면 정확하다. 기준보다 여유있게 잘라내고 붙인 후 석고대패로 갈아..

4주차. 17일째. 스케치업, 벽체 만들기, (직업상담)

오늘은 수요일! 늦은 시간까지 수업을 하는 날이다. 1-4교시. 스케치업. 어제에 이어서 세트장을 스케치업으로 설계해 보는 시간이었다. 스케치업으로 설계하기 위해서 알아야 할 내장 구조 잡기의 기본들을 설명해 주셨다. - 모든 소재는 엇갈려 쌓고 붙이는 것이 기본.(구조적 안정성과 견고함을 위해) - -장선 위에 합판을 올릴 때는 장선의 진행방향과 직각으로 놓는 것이 안정적이다. -주로 입구는 합판의 짧은 쪽이 있는 쪽으로 한다. 단차가 앞쪽에 생기는 것보다 옆쪽에 생기는 것이 더 낫다고 함. -벽체를 세울 때는 바람개비 형식으로 놓기. 한 면에 벽체와 그 옆 벽체의 막힌 부분이 같이 놓이도록 둔다. 같은 방향으로 두었을 때보다 안정감이 있고 견고하다.(한 방향에서 밀었을 때 서로 지지해 주는 부분이 생..

4주차. 16일째. 스케치업, 동아리(집단상담2)

1~4교시. 스케치업, 세트장 조 짜기, 세트장 스케치업 설계 시작 저번 스케치업 시간에 이어서 전면도와 측면도 평면도 등의 이미지를 스케치업에 불러와서 선을 따고 팔로우업으로 입체를 만들어 보았다. 전등갓을 만들었는데 평면도를 잘 뜯어보고 입체가 되었을 때 어디가 막혀있고 뚫려있는지 잘 파악해야 적절한 형태를 만들 수 있겠다는 것을 알았다. 지금 벽체 만들기, 석고 보드 붙이기 등의 개별 실습 활동이 끝나면 세트장 만들기 과제가 진행된다. 그 과제는 3인 1조(1개 조는 2인 1조)가 되어 진행되는데 그 조를 결정하는 추첨을 했다. 다들 좋은 사람들이라 누구와 해도 내가 폐 끼치지 않게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이다. 한 조가 된 동기들 역시 모두 똑똑하고 멋진 친구들이다. 잘 마음 맞춰서 해야겠다. ..

4주차. 15일째. 문틀, 문짝, 목수 수학, 벽체 만들기

월요일! 집에 내려갔다 왔더니 내 마음에너지가 충전됐나. 기부니 좋다ㅎ 이번주도 열심히하자. 늦지 않게 학원에 잘 도착했다. 오늘은 월요일이다. 마법망치 선생님의 특강이 있는 날! 1~4교시. 문틀과 문짝, 목수 수학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1. 문틀의 모양 1-1. 여닫이: 문틀의 한 쪽에 경첩이나 힌지를 설치하여 회전하여 여닫는 문 * 경첩 나비경첩 이지경첩 자유경첩 힌지경첩 숨은경첩 역사 긺. 문에 경첩 자리를 파서 붙임. 무거운 문에 사용 ex.납을 붙인 방사선 차폐문, 원목문 등 요즘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일반적인 경첩 경첩 자리를 파지 않아도 됨. 스윙도어(앞뒤로 다 열리는 문) 매립도어(히든도어) * 경첩 달기: 문의 위에서 150, 450을 표시하고 표시선 아래로 2개, 아래에서 ..

3주차. 14일째. 목공기능사 연습, 애니어그램

금요일이다. 오늘 오전에는 어제에 이어서 목공기능사 연습을 했다. 수압대패를 이용하여 물매 다듬기를 먼저 했다. 수압 대패를 제대로 사용해 본 것이 처음이라 다 어설펐다. 부재를 고정하고, 수압 대패의 앞쪽을 부재의 끝에 둔 다음, 스위치를 누른 채로 앞으로 죽 밀면 나무가 갈려나간다. 모서리를 처음 깎을 때는 수압 대패 머리 부분의 홈을 활용하면 편하다. 레버를 돌려 얼마만큼 갈아낼 건지도 조절할 수 있다. 꽤 재미있었다. 잘 깎다가 너무 많이 깎아버려서 어떻게 저떻게 다듬느라 당황스러웠지만 힘이 덜 든 채로 대패과정을 마무리할 수 있어서 무척 좋았다. 역시 도구의 힘! B,C 부재는 수압대패를 썼고 나머지 창호 부분의 물매들은 작은 부재라 손대패를 이용했다. 복습! 손 대패를 쓸 때는 대패 날끝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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