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내가 한 일들 되돌아보기

728x90

목공 공부 341

2024.10.25.금. 우드터닝 8회차. 밤나무 사선트레이

우드터닝 여덟번째 시간공방장님께서 일정이 있어 다음주 일요일 수업을 당겨들었다. 오늘 만든건 사선트레이. 옆면을 비스듬히 만드는 트레이다. 재료는 밤나무.오늘도 새로 배운 칼 잡는법, 칼날과 칼등 쓰는법 등이 많았다. 시범 보여주시고 알려주신대로 차근차근.욕심부리지 말고 조금씩 깎기.칼이 뜨거워지면 깎는 양 줄이기.오늘도 재미있었다.

2024.10.24.목. 옻칠배우기 일곱번째

옻칠배우기 일곱번째시간 선생님께 요청드려서 오전시간에 옻칠하러 갔다. 오늘 한 건 접칠과 생칠, 호칠. 넓은 면에 접칠을 할 때, 바닥에 천을 깔고 기물을 올려둔채 시작한다. 처음 바르면 나무가 옻액을 흡수할 수 있다고. 톡톡 두드려 둥글게 펴바른다. 약간 빠르게. 어느정도 펴발렸으면 생칠과 마찬가지로 나뭇결방향과 평행하게 다시 쭉 이어 문질러주면 되는 느낌. 라텍스장갑이 칠한 면에 닿지 않게 깔아둔 천을 활용해 위치바꿔가며 모든면 칠하기. 호칠은 찹쌀풀에 옻을 섞은 것을 칠하는 것. 접착력과 탄성이 좋다고. 한지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약간씩 겹치게 찹쌀풀옻액으로 붙여주기. 올록볼록한 대나무살 형태가 다 보이도록 하되 종이가 찢어지지 않도록 주의. 천천히, 꼼꼼히, 차근차근 해야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내..

2024.10.23.수. 목재교육경영론

#목재교육전문가_양성과정 21회차 목재교육경영에 대한 수업 인간사 안그런게 별로 없겠지만 공방이건 목재교육원이건 경영이 필요한 일이라 경영에 대한 과목도 있나보다. 내가 가진 물질적, 비물질적 자원에 대한 파악을 한 후 그 자원을 활용하여 교수자와 학습자가 모두 만족하도록 지도계획을 구성하여 가르친다. 그 결과 학습자는 물질적, 비물질적 산출물을 얻어갈 수 있고 교육기관은 건강히 지속가능하다면 적절한 경영을 한다고 할 수 있을까. 이론 강의는 길지 않았고 나도 언젠가 들어본 듯한 내용이었지만 내가 그것을 적용해 성공적인 경영을 하는건 차원이 다른 어려움이 있겠지. 내가 어떤 경영을 할 수 있을지 쫌쫌따리 고민해보자.

2024.10.21.~22. 출근 116~117일째

2024.10.21.월. 출근 116일째 오늘은 전체인원이 나뉘어 현장 작업. 나는 AS차출. AS담당자님 따라다니며 보조. 목문틀 샌딩과 스테인, 몰탈 보수 작업 했다. 목공일은 아닌것 같은 일도 있지만 AS라는게 그렇겠지. 사실 이제까지 작업장 다른분들에 비해 AS차출 거의 안당했었기때문에 시킨 일은 성실히 했다. 오후에 작업장 귀환. 공구 정리하고 작업장 정리하니 퇴근시간 금방이다. 뭐 한게 없는데 하루가 훌쩍 가버렸네. 2024.10.22.화. 출근 117일째 오전 대문잠금장치 만들기. 샘플 만들었던거 참고해서 재단, 홈파기, 트리밍, 샌딩, 스테인, 일부조립 해서 마무리. 오후 창틀과 창문틀 조립. 미뤄져있던 자동대패를 고쳐쓸 수 있게되어 정각재를 제대로 만들수 있다며 담당자님이 기뻐하셨다. 직..

2024.10.20.일. 우드터닝 7회차 벚나무 트레이

우드터닝 배우기 일곱번째시간요새 달이 크고 예쁘다. 아침에도 달과 인사할 수 있는 날이었다.평평한 트레이 만들기가 목표. 만들며 평평하게 깎는 연습을 한다.오늘의 나무는 국산 벚나무. 벌레먹은 곳은 순간접착제와 톱밥으로 메꿔준다.좁은 면과 넓은 면 모두 평부터 잡는다.평 잡기는 쉽지 않다. 깎고나면 면이 항상 울렁거리네ㅋㅋㅋ평 잡고 보이는 구멍들 2차 메꾸기.형태잡아준다. 트레이 바닥면은 가운데로 갈 수록 살짝 깊어져 바닥에 놓였을 때 끄떡거리지 않게 만든다.뒤집어 접시면도 깎아준다. 칼 손잡이를 반대로 돌려 깎는거 좀 연습 해봤다.다 깎고 3차 메꾸기. 메꾸기 하느라 손끝이 순간접착제로 깔깔해졌다.메꾸고 나면 끝! 완성이다~오늘도 어렵지만 재미있었다.샌딩거리 가득안고 귀가. 틈틈이 샌딩해줘야지.

2024.10.19. 측정 및 표시공구, 톱, 망치, 톱질하기

#목재교육전문가_양성과정 20회차 10여분 지각💦 강의실 입장하니 앞치마랑 실기수업용 명찰 받았다. 실기수업. 오늘의 주제는 측정 공구와 표시공구, 수공구 중에서 톱과 망치. 직선자, 줄자, 직각자, 조합자, 자유자, 버니어캘리퍼스/그무개, 금긋기칼, 송곳, 펀치에 대해 교재에서 알아보았다. 더 다양한 공구가 있겠지만 일단 교재에 나온건 이정도. 톱과 망치의 종류어 대해서도 교재내용따라 간략히 학습. 이론 강의 끝나고 측정공구를 사용해 일정 간격으로 먹금 긋고 오후에는 그은 금에 맞게 톱질. 엄지로 먹금 끝에 톱날 맞춰대어준다. 세게 누르지 말고 슬근슬근 톱질하기. 오랜만에 톱질했더니 처음한건 엉 망🤣 하나 더 신중히 톱질 연습 해보다 수업 마쳤다. 다음주는 월화만 일하고 수목금 쉬라고 통보받았다. 게으..

2024.10.18. 출근 115일째

출근 115일째 작업장 인원 다같이 현장 나간 날. 어제 챙겨둔 준비물들 싣고 출발. 출발하고서 놓고 온 것들 있어서 다시 챙겨오거나 아예 도착하고서 깨달아서 한 분이 왕복하시거나 했다. 들은 내용들 좀 더 꼼꼼히 체크하자. 한 일. 카운터 가림막을 새로 설치해야 해서 실리콘으로 고정해둔 기존 걸 떼어내고 실리콘 긁어내기 했다. 새거 붙이는 것까지 해야했는데 고객분이 들러서 보시더니 준비해 온 것보다 더 짧게 해달라셔서 담당자분이 수정해서 설치하셨다. 세면대 하부에 배관 가리는 용도로 장을 설치하고 문 달기. 며칠전에 만들었던 장이 설치되었다. 전에 설치했던 장 안쪽에 바니쉬 바르기. 싱크가 설치되어서 굽히고 들어가 발라야 해서 어려웠다. 여차저차 우여곡절 끝에 오후 4시 쯤 작업장 귀환. 다음 현장 나..

2024.10.17.목. 옻칠배우기 여섯번째

옻칠배우기 여섯번째시간 오늘은 평소보다 조금 더 피곤한 날. 그래도 안전히 운전해 공방 도착! 아무생각없이 생칠하던 중에 800방 샌딩 마친 기물들은 생칠이 아니라 접칠이라는걸 해야한다는 얘길 들었다. 이미 칠해버린 접시들은 건조후 800방으로 다시 샌딩하기로...😇 아직 생칠 안했던 조그만 잔과 함은 접칠 했다. 먼지가 잘 붙지 않는 재질의 천이나 렌즈닦는 휴지로 옻 원액을 찍어 기물에 얇게 펴발라주는 것이다. 손을 보호하기 위해 낀 라텍스 장갑이 옻칠한 곳에 닿으면 자국이 남기때문에 안 닿게 주의한다. 원액은 끈적한 느낌이다. 신기. 원액을 처음 바르면 바른 티가 잘 안난다고 한다. 그걸 다 바르고 나서야 여쭤봤다. 오늘 기물들에 뭉치게 바른 느낌이다. 잘못바르면 샌딩해야한다는데... 일요일에 샌딩이..

2024.10.17.목 출근 114일째

출근 114일째 어제 못단 문 경첩 달아주기. 경첩 두개가 부족했다. 일단 미뤄두기. 스케치업으로 디자인 하시는분이 간판위에 올라갈 처마지붕 장식 형태와 얼개 잡아 보내셔서 오랜만에 스케치업 둘러봤다. 외부 총 사이즈랑 간격 치수 살펴봤다. 스케치업도 가끔씩 해봐야하는데. 오후에 문에 손잡이 달아줬다. 적당히 손 닿기 편할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으로... 위에서 50 옆에서 20 주었다. 그러고 철물점 가서 경첩 사고 타카핀이랑 장갑같은 소모품도 사왔다. 다녀오니 간판 처마 샘플 만들고 계셨다. 사진이 없네. 내 의지력이 남아있다면 치수 뽑은거로 스케치업 그려보기. 작업장 정리하고 내일 현장 나갈때 필요한 공구와 소모품 준비. 폐기물 정리까지 하고 6시 좀 넘어 퇴근!

2024.10.16.수. 출근 113일차

출근 113일째 오전 어제 샘플 만들었던 세면대하부장 재단 추가로 더 해서 조립했다. 자투리 나무들 골라서 재단하고 조립다하니 오전 시간이 마무리되었다. 오후엔 테이블 옆에 세운다는 수납함 조립하기 했다. 두명이서 같이 하다가 다른분은 또 재단할게 있어서 혼자 마무리. 조립하고 모서리 샌딩, 스테인 덧바르기. 합판이라 까져버린 모서리가 있어서 메꿔주느라 시간 잡아먹었다. 조립과 정리 마치고는 다른분들 만드시던 등박스 쫄대붙이기 보조. 공구 치우고 대충 정리까지. 그러고나니 퇴근시간이 좀 늦어졌다. 늦은김에 시간되는 분들이랑 햄버거 사먹고 귀가. 달이 둥그렇고 선명히 보이는 밤이다. 좋은 동료들이 있어서 내 마음 평화롭게 일하고 있다. 타인의 부족한 부분을 보지 말고 내 부족한 부분을 바라보자. 내 미성숙..

2024.10.15.화. 출근112일째

출근 112일차 오늘 한 것. 어제에 이어 바니쉬칠 마무리하는거 돕기. 마무리된 테이블 상판에 보호재 깔고 테이프감아다 출고실 옮겨두기. 전등 들어갈 상 크기가 달라져서 새로 조립하신다길래 기존에 만든거 붙이고 떼다가 분리수거함 만들기. 세면대 하부를 가리기 위한 하부장 샘플 조립. 중간중간 청소와 공구 정리. 출장나가는데 필요한 공구 목록 보고 챙겨두기. 조립실에 널려있는 부재들 묶어서 다른 방에 정리하기. 주변에 무언가 많이 늘어져 있지 않도록 정리를 잘 하는 것이 효율적인 작업에 좋은 영향을 주는 것 같다. 조립하며 정리하는 것이 쉽진 않지만. 의식하고 행동하자. 자잘하게 보조 많이 하다보니 하루가 훌쩍 지나갔다. 해도 짧아졌다는걸 실감했다. 퇴근길이 어둑하네. 오늘은 퇴근하고 뭐 없는 날~방청소도..

2024.10.12.토. 안전교육

#목재교육전문가_양성과정 18회차 안개를 헤치고 청주로~ 오늘부터 실습교육장에서 수업듣는다. 교육장은 #디랜드협동조합 작업자, 작업장, 작업공구 안전 교육! 예전에 들었지만 일하면서 놓쳐왔던 안전 유의점들 다시 떠올릴 수 있는 기회였다. 강의 들으면서 어제 일하면서도 안전 부분에서 실수했던 점들이 떠올라 반성. 운이 좋아 안다쳤네. 앞으론 안전에 더 주의하며 작업하자. 교육장 구경도 했다. 작업물들 귀엽다. 오전만 수업해서 오후엔 시간이 빈다. 청주 구경하고 돌아가야지. 이때가 아니면 언제 구경하겠어. 날씨가 화창해 다니기 참 좋다.

2024.10.10.금, 10.14.월. 출근 110, 111일째

2024.10.10.금. 출근 110일째 오늘은 내내 테이블 상판 만들기 했다. 혼자서 차근히. 심심할까 했는데 조용하니 좋았다. 같이 일하는 것도 활기차서 즐겁고 혼자 일하는 것도 조용하니 평화롭다. 피곤했는지 자세도 구부정하고 느리다. 바른자세를 유지하자. 2024.10.14.월. 출근 111일째 주말보내고 월요일. 오늘은 테이블 바니쉬칠 주로 하면서 중간중간 비는 시간에 다른분들 조립하시는거 도왔다. 테이블 다리를 좀 더 쉽고 경제적으로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계시는 듯. 바니쉬칠도 역시 쉽지 않다. 집중이 필요해. 마지막엔 접이식 보조테이블을 상판에 조립하는걸 도왔다.

2024.10.13.일. 우드터닝 6회차 다릅나무 볼록접시

우드터닝 배우기 6회차다릅나무로 볼록접시 만들기아 어렵다. 오늘 만든건 거의 선생님께서 해주신듯.칼을 손가락에서 굴리는게 아니라 칼은 손으로 잘 붙잡고 팔을 움직여 각도를 조절해야 하는 것 같다. 칼등을 잘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좀 더 자주 가서 해봐야 금방 익숙해지려나... 하지만 일정상 시간이 안난다. 갔을때 많이 해보자. 어찌저찌 결과물 완성😅다음시간엔 트레이 한댔다. 에너지 잘 비축해서 다음주엔 좀 더 집중해봐야지.집에 와서 전에 사다둔 목공 소품 DIY만들기 키트 조립해보는데 본드 사러가기 귀찮어서 그냥 못 박았더니 틀어지고 난리났다ㅋㅋㅋ 망치도 잘 안써봐가지고 못도 구부러지고 덜들어가고... 망치질 연습해야겠다.준비물은 잘 챙겨서 만들도록 하자😞결과물은 아주 엉망이라 기록하지 않는다🤪..

2024.10.10.목. 옻칠배우기 5회차

옻칠 배우기 다섯번째시간 지난주 보강으로 이번주는 옻칠 수업이 두 번 있다. 원래는 목요일 옻칠하고 일요일 우드터닝 하면서 기물들 챙겨가서 샌딩해야하는데 화요일에 칠하니 목요일엔 옻칠할 기물들 샌딩을 미리 못해갔다. 수업을 빼먹지 말자. 퇴근하고 가니 20여분 늦기도 해서 샌딩 마친 시간이 9시 10분쯤...! 수업시간은 원래 10시에 끝이다. 선생님께서 적절히 마칠 수 있게 시간을 좀 더 주시겠지만 늦으면 죄송하니 마음이 급해졌다. 최대한 급한 마음 다스리며 차분히 칠해보고자 노력. 그래도 정리하고 마치니 10시 20분쯤이었다. 아쉽. 과연 칠한 결과가 어떨지... 일요일에 알 수 있겠다. 오늘은 조급한 마음을 다스리느라 정신없는 날이었다. 그래도 재미있었다. #미립공방 #옻칠

2024.10.10.목. 출근 109일째

출근 109일째 오전 짐 정리하고 폐기물 트럭에 싣는거 도왔다. 정리를 마치니 갑자기 그제 갔던 작업장 근처 현장으로 가서 일도우래서 나포함 두명 갔다. 방 한 칸 바닥상에 9t 합판 3py 목표. 왜 9t 3py 인지는 모르겠다. 위층은 12t 2py 였는데. 왤까? 고민해보자. 와 툴벨트 진짜 오랜만에 입어본다. 그저께 갔을 때는 깜박해서 안입었더니 수공구들 필요할때 찾느라 이리저리 쫒아다녀야 했었다ㅋㅋㅋ 남은 오전 시간 동안 1py 는 세 명이서 같이. 나는 바깥에서 플런지로 재단해서 갖다드렸다. 오후에는 작업장에서 같이 간 분이랑 두명이서 2py. 배관이 많아서 하나하나 따내기. 재고 긋고 직쏘 위이잉. 같이 작업한분이 마지막 층이 아니라도 판끼리 간격은 커도 5~3mm 이내. 가능하면 틈없이. ..

2024.10.9.수. 출근 108일째

출근 108일째 오전 창문 조립. 부재들 재단되어 있는거 조립하기했다. 쫄대붙이고 조립한 후 유리끼우기. 오후엔 두명이서 테이블 조립하기. 지지난주 재단해뒀던 mdf 조립하다 다른 부재 부족해서 켜고 자르기, 무늬목 켜서 재단하기 했다. 재단 마치고 테이블 조립 합류. 둘이서 오후에 네개. 투바이식스 집성해서 문 만드시는거 보조. 작업하면서 오늘은 사진을 못찍었네. 퇴근전에 정리된거 호다닥 찰칵. 회식! 좋은 사람들과 즐겁게 식사하고 얘기나누는 시간이었다. 동료분께서 상냥히 내가 잘 하고 있는 점에 대해 얘기해주셨다. 감사하다. 성실히 꾸준히 해나가자.

2024.10.8.화. 옻칠 배우기 4회차.

옻칠배우기 4회차 이야~ 오랜만에 옻칠수업 듣는다. 나무 백골에 칠하면 목심칠기 도기에 칠하면 도태칠기 대나무살로 엮어 짠 기물에 옻칠한게 남태칠기 일단 오늘 시작한거까지 해서 해보는 중인것들. 말고도 종이를 꼬아서 만든 그릇에 칠하면 지승칠기, 통 대나무 기물에 칠하면 죽심칠기, 가죽에 칠하면 칠피칠기 등등. 다양하단다. 앞으로 해볼게 많다니 기대된다. 목심칠기들 4번째 칠된거 다음번엔 400방 샌딩, 또 칠하고 600방 샌딩, 또 칠하고 800방 샌딩 예정. 어느걸 몇번 칠했는지 기억해두어야겠다. 물푸레접시와 벚나무원형트레이, 수저, 버터나이프, 원형 반지함, 소형 잔 : 4회 오리나무 오목접시 : 3회 팽이 : 1회 회차별 샌딩방수 120-220-320-400-600-800 남태칠기도 초칠 2회하고..

2024.10.8. 출근 107일째. 바닥 합판 붙이기

출근 107일째 작업장 인원들 둘둘둘 나뉘어 여러 현장으로 가서 일한 날이다. 대개는 일부 인원 차출인데 오늘은 전원 이동! 나는 작업장 근처 현장이었다. 각 실에 상 걸려있는데 면 치는 일 했다. 총 세명. 한 분이 따로 하시고 나랑 다른분 두 명이서 같이 했다. 오전엔 지하 층에서 청소하느라 한시간쯤 쓰고 두어시간 방 두개 1py 작업, 점심 먹고 이어서 1py 치기. 학원 말고 합판 면 붙이기 한 거 처음이라 어설펐다. 합판 위를 기어다니느라 무릎도 뜨끈하다. 1py는 틈이 어느정도는 벌어져도 2py치는 경우는 통과다. 그래도 너무 조각내면 2py칠때 많이 고민되니 주의. 문 앞쪽에 상을 조금 더 연장했어야 해서 투바이로 만들고 면 맞게 합판 붙여주었다. 이거 다 치는데 오후 4시 쯤 된 것 같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