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내가 한 일들 되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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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 공부 396

2025.1.9. 옻칠 열아홉번째시간

2025.1.9.목.옻칠 열아홉번째시간칠 할 때 마다 시간이 어찌 이리 빠르게 지나가는지 모르겠다. 집중의 시간🤩오늘도 샌딩부터 시작.샌딩 마치고 나니 벌써 아홉시넘었다.접칠만이라도 마치려 열심히 칠해본다.어찌저찌 접칠은 마쳤다.초칠할 것들은 오늘도 그대로 남았다. 다음부턴 초칠거리들은 애초부터 집에 가져가서 샌딩해와야겠다.#미립공방 #옻칠 #접칠 #샌딩

2025.1.8~9. 출근 164~5일째

2025.1.8.수.오전 창문 유리 조립하고 마무리.오후 여러명이서 다같이 테이블 다리 와라락 만들기. 사람이 많으니 물량을 뽑을 수 있나보다. 다들 경험자셔서 더 쉽게 익숙해졌는지도 모르겠다.자르고 칠하고 타카, 피스, 칠 덜된곳 마무리칠.그래도 덜 되어서 더 많은 다리 만들기가 예정되어있다. 한 분은 내내 테이블쏘에서 상판재료 재단해주셔서 내일은 다리와 상판 만들기를 하겠네.날이 많이 춥다. 옷을 더 껴입어야겠다.반듯하면서 빠른 조립은 역시나 쉽지 않다.2025.1.9.목.아 추워추워. 손이 시리다.오전 창문 쇼바달아서 완성. 조금 있으니까 챙기러 오더라.테이블쏘가 멈춰서 톱밥먼지 청소하고 상태점검. 다른분이 보시더니 리셋 버튼에 전선연결이 안되어 있었다고.오후에도 창문 이어서 만들다가 손잡이가 없어..

2025.1.7.화. 출근 163일째

2025.1.7.화.오늘도 정신없었다..오전 하부장 만드는거 하다가 재단 잘못된거 발견해서 떼어내기. 점심먹고오니 다른분이 마무리해서 가져가셨다.오후 창문 만들기. 재단하고 스테인, 조립하고 유리 고정 쫄대 붙이기. 유리 재단하다보니 퇴근시간.정리하고 할 일들에 필요한 자재량 산출하는거 도왔다.마무리하고 퇴근.생각을 깊게 하고 말을 함부로 밷지 말자.퇴근 후 돌아와 오늘 나의 행동을 돌아보니 좀 부끄럽다. 뭐가 잘났다고 다른사람을 잠시잠깐 보고 판단했던 걸까.말도 너무 경솔히 했던 것 같다.침묵은 금이다.오늘은 오전부터 저기압.신입분도 오고 그래서 사람이 많았는데 누가 뭘 할 지 일 나누기를 잘 못한채로 서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몇사람 눈에 띄어버렸다.아침부터 대표가 모두 불러모아서 한바탕 설교 들었다..

2025.1.6.월. 출근 162일째

2025.1.6.월.오전엔 이거저거 자잘한 정리부터 시작. 정리하는데 새로 오신분들 있다며 잠시 설명하고 있으래서 목재 규격이랑 타카, 전동공구, 수공구 성실히 말해드렸다. 알고보니 현장과 학원에서 이미 알고 오신분들이었다. 번데기앞에서 주름잡았던거 아닐지... 아니다. 알던것도 다시 들으면 복습되는법. 복습을 도와드렸다 생각하자😅어수선한 거 정리되고 지난주 하던 창문만들기 이어하기.창문살과 창문조립 마무리하고 경첩달기.스토퍼 두르기. 쫄대와 유리 조립.유압수대는 없어서 못했다.하나 마무리하는 동안 다른분이 사이즈 다른 창 두개 재단해두셨다.오후 3시쯤 대형하부장을 내일가져갈 수 있게 만들어달라는 주문이 들어왔다. 너무하네. 시간이 촉박하다. 내일 서둘러야 하겠다.내일은 창이랑 장을 만들것 같다.

2025.1.4.금. 출근 162일째. 창문틀과 창문 만들기

2025.1.4.토.창문틀과 창문 만들기.각절기로 잘라 수압대패로 밀고 테이블쏘로 켜기. 길이가 기니 대패밀기 어렵다.오전 내내 밀어서 1500*900 세 세트 수압대패 다 밀고 오후엔 자동대패 밀어서 재단 마무리.스테인 칠하고 직각 맞춰 조립. 창틀 조립 하고는 창문도 조립. 내부 문살을 깜박해서 다른분이 하셨다.그 동안 테이블 다리 부품 추가재단하고 정리. 퇴근 전 대청소. 오랜만에 깨끗이 정리하고 간다. 오늘도 달이 밝다.

2025.1.3.금. 출근 161일째

2025.1.3.금.갑자기 내일까지 테이블 3개 만들어야 한대서 오늘은 거의 테이블 만들기하느라 시간 다 보냈다.재단, 스테인, 조립 하다가 목재 온대서 점심 급히 먹고 돌아와 각재 나르는거 도왔다.오후에 이어서 조립하고 샌딩과 바니쉬 마감하고 나니 퇴근시간.작업중에도 계속 이거저거 해라 마라 말이 많아서 혼란.

2024.12.30.~2025.1.2. 출근 158~160일째

2024.12.30.월.출근 158일오전 트리밍과 샌딩오후 의자 재단, 조립나는 뭘 하고 있나🤪2024.12.31.화.출근 159일어제 덜한 의자 조립부터 시작.조립 끝내고는 다루끼로 랙 만들기하다가 목재 와서 잠시 나르는거 돕다가 인원이 많아서 랙 조립으로 빠졌다.랙 끝내고는 휴지함? 같은거 조립. 조립다했는데 바꾸자그래서 다시 빼고 재조립.다른분은 문 만드는거 하고 계셨다.오후 4시좀 넘어서 갑자기 작업장 정리하자 그러시네. 연말이니 묵은 쓰레기를 정리하고 깔끔한 새해를 시작하고 싶으셨던 걸까. 자투리나무들 다 모아다 버리고 폐기물도 트럭에 싣기. 하고 나니 깔끔해지긴 했는데 과연 며칠이나 갈지 모르겠다.🤔정리하느라 시간이 늦어졌다. 여섯시 반쯤 퇴근. 내일은 쉰다.2025.1.1.수.25년 첫날..

2025.1.2.목. 옻칠 열일곱번째시간

2025.1.2.목.옻칠배우기 열일곱번째시간오늘도 물샌딩샌딩.부드럽게 살살. 표면이 보들매끌해질때까지.이야 내 성격이 급해서 그런지 천천히 부드럽게 샌딩하는거 정말 쉽지 않네. 조바심이 자꾸나.옻칠 하면서는 항상 마음 수양 인격 수양 할 수 있는 기회다. 조급함을 버려야해.여차여차 한참 샌딩하고 선생님께 확인받으니 부족한 부분 많아서 선생님 시범 보고 또 샌딩. 선생님께서 해주신거 만져보니 정말 부들매끌하다. 나도 시도해본다. 어렵다.물샌딩 끝내고 접칠. 서두르지 말기. 옻은 많이 칠하면 검어진다. 쪼금씩 찍어서 빠르고 균일하게 펴발라주기. 마무리 닦아내며 결정리도 잊지말기.접칠은 어떻게 저떻게 했는데 초칠할거리들은 시간 오버로 다음시간의 과제로 미뤄두고 마쳤다. 접칠 결과가 과연 어떨지도 걱정스럽지만 ..

2024.12.29.일. 다릅나무 볼록접시

우드터닝 15번째시간오전에 일어나는 게 너무 힘들다. 몸이 피곤하다. 건조해서 그런지 가려움도 있어 더 괴로웠다.그래도 방을 나서 공방 도착. 깎기 시작하니 괜찮아진 느낌이었다.오늘은 다릅나무로 접시를 깎았다.형태를 잡기 위해 덜어내고 나면 표면 정리를 해주어야 한다. 칼끝면을 넓게 닿게 해서 가볍게 여러번 긁어준다. 표면정리가 어느정도 되어야 샌딩으로 마무리했을때 티가 덜난다.

2024.12.28.토. 출근 157일째

강박처럼 써본다.오전에 출근하자마자 바니쉬칠.테이블쏘 좀 켜다가오후엔 혼자 내경 900*700*1000 되는 선반 조립.재단이 잘못된 것이 있어 추가 재단.바로 옆에서 의자 만드는 것도 같이 진행되고 있었다. 회사 대표님이랑 다른분 서너분이서 분업하시는 모양.무거운거 붙잡을 때 잠깐 도움받고 거의 혼자 작업. 중간에 조립한 게 빠지기도 했다. 녹초가 되어선 3시 반쯤 끝냈다.다 하고 나선 의자 만드는 거 도왔다.정신없이 이거했다 저거했다.시간 되어 퇴근하고 나왔다.퇴근길 돌아오며.갑자기 현타맞은 것 같다.우울하고 의미없는 삶. 방에 돌아와 씻지도 못하고 가만히 가라앉아 있었다.피곤하고 피부는 가렵고 다리는 저리고. 내 삶을 멈추고 싶다.아프지 않고 간단히 인생 정지 가능한 뭔가 없을까.

2024.12.24. ~ 27. 출근 154~156일째

2024.12.24.화. 🎄이브오전 재고 필요 자재 스테인칠. 플런지쏘로 5T 여러장 한번에 켜더라. 들고 미는게 아니니까 덜 힘들듯. 도구는 쓰기 나름 인가 보다.내부 설치용 서까래 만들기. 재료는 투바이. 폭 맞춰 잘라가며 사이즈 확인하고 똑같이 여러개 제작. 재단하고 스테인하고나니 조립은 금방하더라.강아지 집 자작합판으로 만드는거 남은시간에 했다. 퇴근이 가까워와서 사진이 없네.내일은 암것도 안하고 누워쉬어야겠다.2024.12.25.수.크리스마스.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쉬었다. 감기기운도 있고.2024.12.26.목.현장 나가는 분들 짐 나르는거 보조하고는 혼자 반복 작업. 내 속도대로 가만가만 해나갈 수 있다. 마음이 차분해지는 시간이었다.도마 모서리 트리머로 날리고 면 가볍게 샌딩.재단되어 있는..

2024.12.23.월. 출근 153일째. 이게 맞아?

2024.12.23.월.오전 작업장 들어가보니 작업대와 바닥이 몰탈로 다 엉망. 지난 토요일 밤에 몰탈을 합판에 바르는 것들 하고는 늦어서 못치우고 그냥 갔단다. 바닥에다 미끄럽지 말라고 몰탈을 일부러 묻혔다는데... 개소리같다.몰탈 발라둔 합판 널려있는거 한군데로 모으기, 폐기물 나르기, 몰탈 양생용으로 쓴다며 창고 방 하나 비우기. 옮기고 치우다가 시간 다 갔다.작업대는 이리저리 옮기면서 평이 안 맞아진지 오래겠지만 몰탈 굳은걸로 면이 울퉁불퉁해져서 아예 못쓰겠다 싶었다. 상판 뜯어내고 새로 붙이는데 뜯어내고 난거 지나가다 보던 대표가 이거 충전대패로 밀면 되는데 왜 뜯어냈냐는 식으로 은근히 꼽줬던듯. 아니 충전대패로 밀어서 넓은 면 평 맞추기 쉽냐고...대표는 표정 개썩어서 그렇게 말만하고는 자기 ..

2024.12.20~21.

2024.12.20.금.출근 151일째.오전 창문 유리 조립. 재단해뒀던 부품들 크기가 조금씩 작아버려서 다시 재단해가며 조립해야했다.조립하다가 담당자분이 고체연료 두 파레트 분량을 사오셔서 그걸 날랐다. 오후 갑자기 근처 현장 오라그래서 갔다. 가보니 천장에 뭐 하라그래서 그거 조립했다.이때까지 찍은 사진이 하나도 없다. 그러고 나니 손이 비었네. 의자 마감칠 벗기는거 하래서 또 열심히 했다. 페인트 스크래퍼? 신기한 기계를 써봤다. 의자에 마감칠 된게 시원하게 벗겨지더라. 좁은면 평평한 부분은 충전대패로도 밀고 곡면은 샌딩.주변 청소하고 여기저기 보조하고 나니 퇴근.2024.12.21.토.출근 152일째오전 창문 하나 먼저 철물 조립 해 보내야 한대서 급히 조립. 실수 연발.그 이후로 남은 창문들 조..

2024.12.19.목. 출근 150일째

2024.12.19.목출근 150일째부모님도 뵙고오고 친구들도 만나 놀고 혼자서 놀기도 하면서 쉬는 날 금새 지나보내고 나니 출근하는 날. 고 며칠 지났다고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다.그래도 출근해서 동료분들 만나니 반갑다.며칠새 작업장이 확 바뀌었다. 따로 있던 조립실과 재단실이 한 곳으로 모였다. 작업대랑 공구들로 공간이 꽉 찼다. 지난주에 동선 어쩌구 하던 것 같던데 꽉차니 이동할때 불편하다.오전에 스테인 칠 좀 하다 톱밥도 좀 쓸어담기. 창문 만들어져 있는거 쫄대 붙이는거 도왔다.오후에도 이어서 작업.창문 세개 한쪽면 쫄대 붙이고 반대면 쫄대 각각 길이 재서 재단과 스테인. 다른분이 유리 재단하는거 좀 보다가 퇴근.

2024.12.12.목. 옻칠 열네번째시간. 샌딩, 물샌딩

옻칠 열네번째시간샌딩샌딩~ 옻칠을 할 때 내 마음에 있던 조바심과 욕심들이 그대로 켜켜이 쌓여 생긴 거친 표면과 거스러미들을 정리하는 날이었다. 살살 긁어내고 문지르고의 반복. 나름대로 재미있었다.욕심내서 많이 칠한 결과 색이 다 어두워져버려 아쉽다. 다음에 옻칠 할 땐 욕심부리지 말고 꼼꼼히 문지르고 닦아내주자.

2024.12.11.~13. 수목금. 출근 147~148일째.

2024.12.11.수.출근 147일째오늘도 혼자서 일했다.오전 어제 하다 남은 창틀만들기 이어서 대패치고 재단, 스테인. 조립하려는데 목공본드가 없었다. 큰 철물점 가서 소모품이랑 수공구들 이거저거 사가지고 오니 오전이 다 갔다. 너무 넓은 곳에서 물건찾아 헤매니 괜히 피곤한 느낌.오후 사온 물건들 정리하고 창틀 조립. 창틀 내경 재서 창문 사이즈 구하고 다시 대패치기부터 죽죽 해서 창문 조립 끝냈다. 타카치는데 옹이 한가운데로 튀어나온 핀. 절묘하게 한가운데라서 한컷 찍었다. 유리 끼우기 위한 쫄대 재단하다가 퇴근.2024.12.12.목.출근 148일째오전어제 만들던 창문 쫄대재단해서 한쪽 붙이고 반대쪽은 유리가 안와서 쫄대 세트맞춰 묶어두었다. 만들어두었던 문 달고 도어락달기. 설명서 보고 차근차근..

수압대패 사용법

스스로 복습하는 느낌으로 알고 있는거 정리.사용전에 장갑은 반드시 벗자.정반은 매끄럽게 유지하기.(녹 제거제, wd-40...)1mm이상 밀지 말기.안전 커버 잘 조절하기.부재가 한쪽으로 기울어지지 않게 처음, 중간, 끝 손위치와 압력 신경쓰기.끄떡거리지 않는 방향으로 놓기.두께를 많이 남겨야 할 경우 방향에 따른 휨 정도를 보고 조금만 날릴 수 있도록 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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