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내가 한 일들 되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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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 3주차. Day 10. 캐디안 다루기, 사개장 연필꽂이 1일차

새해가 밝았다. 전 날까지 푹 쉬고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다. 오전에는 캐디안 막바지 수업. 오늘은 지난주에 예고해주셨던 평가 시간이었다. 과제를 받고 그 과제를 캐디안에 그려보는 것이었다. 나름 빠르게 끝냈는데 끝내고 보니 도면을 잘 못 보아서 틀린 부분이 있었다. 이제 기초적인 단축키와 사용법은 이해했으니 도면을 좀 더 신중히 보고 정확히 그릴 수 있도록 노력하자. 오후에는 짜임 기법 중 사개 기법으로 연필꽂이 만들기 첫째날이었다. 지난 시간에 각 부재의 크기와 1인 당 필요 갯수를 계산해 보았다. 오늘은 전체 인원*2배 여유 두고, 부재를 재단했다. 스케치컷으로 각 부재의 너비와 길이, 갯수를 입력하여 필요량을 산출하고, 산출된 필요량을 편하게 재단하기 위해서 어느 정도의 크기로 덩어리를 나누어야..

2023.12.29. 2주차. Day 9. 캐디안 다루기, 정리상자만들기3-눈메꿈, 레너 및 왁스 마감, 제작 일지 작성

금요일이다~ 연휴 이어지는 금요일이라 더 들뜨는 기분! 오전에는 캐디안 수업. 오늘 새로 배운 건 축척 바꾸기, 단축키는 SC, scale의 약자로 몇배로 확대 또는 축소 가능하다. 배수를 직접 적거나 참조 기능으로 기준 길이를 정해두고 커지거나 작아질 길이를 입력해서 축척 조절 가능하다. 이후엔 마찬가지로 계속 이어지는 연습 문제 보고 그려보기. 다음으로 배운건 도면 그리기 방법 강의가 있었다. 정투상법으로 소실점 없이 평행투시로 그리는 것이 도면그리기의 기본이며, 면을 4등분하여 각 면에 다양한 시각에서 본 모습을 그리는 삼각법. 좌측 윗칸부터 반시계방향으로 평면도, 정면도, (우)측면도 순으로 그리고 비어있는 우측 윗칸에는 투상도를 그려넣는다고한다. 투상도를 보고 정면도, 평면도, (우)측면도를 그..

2023.12.28. 2주차. Day 8. 캐디안 다루기 연습, 정리상자만들기2-재단, 조립, 샌딩, 눈메꿈

#바오밥목공전문학원 과정평가형가구제작산업기사 Day8 오전엔 캐디안. 강의실 자리가 바뀌었다. 이제까지 배웠던 것들을 종합해서 과제 만들어보며 실습하는 시간이었다. 오늘 좀 피곤했는지 머리에 잘 안들어왔다. 내일은 좀 더 잘해보자. 명령어를 새로 배우기보다는 활용 연습 시간이었다. 중심점 맞추기, 오프셋 기능 등을 활용해서 기준선 스냅 잘 맞춰 그리자. 점심 컵라면과 빵. 간단히. 오후에는 어제에 이어 공구상자 만들기. 어제 다하지 못했던 재단을 마치고 먹금넣기, 송곳찔러 표시한 후 이중드릴날로 피스구멍 뚫기. 할때도 그랬지만 영상으로 보니 수직으로 똑바로 뚫는게 어렵다는걸 다시 느낀다. 어쩐지 피스박을때 빼뚜름해지더라니;; 피스박고 목다보 꼽기. 탁상드릴에 목다보 비트 꼽고 다보만들었는데 레버를 눌러서..

2023.12.27. 수. 2주차. Day 7. 캐디안 다루기, 정리상자 만들기1-치수, 재단

수요일이당. 날이 포근하니 다니기 좋은 날인것 같다. 오전 캐디안 다루기. - D 치수스타일관리자 설정 >1차단위 정밀도 0.00 소수구분 마침표 0억제 후행 >문자 문자색상 노란색 문자높이 3.5 문자배치 수직 위, 수평 중심 치수선으로부터간격띄우기 1 문자정렬 치수선에 정렬 >기호및화살표 화살촉 닫힌채움 화살표크기 3 중심표식 표식 3 >선 치수선 기준선간격 10 치수보조선 치수선너머로연장 2, 원점에서 간격띄우기 2 치수입력 단축키 - DLI 선형치수: 수직, 수평 치수 - DAL 정렬치수: 대각선 치수 - DRA 반지름치수 - DDI 지름치수 - DAN 각도치수 - LEAD 지시선: 단어 입력 - DCO 연속치수: 끝점에서 계속 이어그리기 - DBA 기준선치수: 시작선을 기준으로 치수입력 - 문자..

2023.12.26. 화. 2주차. Day 6. 캐디안 다루기, 마감의 이해 특강

크리스마스 연휴를 보내고 화요일. 2주차의 시작. 지각하지 않을 정도의 시간에 맞춰 기상. 정신차리고 환복후 방을 나선다. 바람도 많이 불지 않고 전에 비해 포근한 날씨였다. 그래도 옷 3겹 이상 껴입기. 사박사박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히 걸어 학원에 도착. 오전시간은 이제까지 처럼 캐디안 강의가 이어졌다. 지난 시간에 타원을 활용해 캐릭터 그리기 실습을 하다가 끝내서 그 실습을 이어서 했다. 하면서 복습. - 각도 입력하기 : 거리>각도, 동적입력 켜두고 상대좌표로 입력할 때 x, y 순서로 입력하지만 특정 각도만큼 기울여야 할 때는 거리>각도 로 입력해야 한다. 이걸 까먹고 있어서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다 비효율적으로 한 경우도 많았다. - 참조 회전: RO 명령으로 회전을 할 때, 기본적으로 x 좌표..

2023.12.22. 금. Day 5. 캐디안 강의, 전동공구 다루기(전동드릴, 트리머, 샌딩기...)

벌써 금요일이다. 다섯번째 날! 어제는 동기 친구네 집에서 하루 놀고 아침에 학원으로 바로 갔다. 찬 바람이 조금 덜 불어서 다행이었다. 오전에 계속되는 캐디안 강의. - 요소 합치기(J): join, 객체를 합쳐준다 - 요소 분해하기(X): explode, 객체를 하나하나의 선으로 분해한다. - 배열하기(AR): array, 객체를 하나 생성하여 이 명령어를 주면, 사각형, 경로, 원 등의 형태로 원하는 갯수, 간격으로 배열 가능. - 다각형(POL): polygon, 다각형 그리기 원하는 모서리 갯수, 모서리 길이 등 설정하여 다각형 그리기 가능 - 타원(EL): elipse, 중심점, 선 등을 설정하여 타원 그리기 - 연속선 그리기(PL): polyline, 이 명령어로 선을 그리면 다 그렸을 때 ..

2023.12.21. 목 Day 4. 캐디안 강의, 수공구다루기(끌,톱,대패...)

목요일 넷째날이다. 벌써 익숙해진 느낌. 오늘도 오전에는 강의실에서 캐디안 강의가 있었다. 어제 배웠던 캐디안 내용들을 복습하고(대칭복사, 회전복사, 오프셋, 트림, 익스텐션...) 새로운 단축키들을 배웠다. 오늘 배운것은... - 모깎기(F): fillet, 선과 선이 만나는 꼭짓점에 일정 R값만큼 둥근 곡선을 만든다. 기본적으로 각 꼭짓점에 한번씩 해 주어야 하나, 연결된 하나의 객체(다각형 등) 인 경우 폴리선 명령을 실행하면 객체의 모든 꼭짓점에 같은 값만큼 모깎기 해준다. - 모따기(CHA): chamber, 선과 선이 만나는 부분에 일정 길이, 또는 일정 길이와 각도만큼 각을 주어 따낸다. 두 선 사이에 대각선을 그어주는것. - 호(A): arc, 중심과 지름, 두 점, 크기 등 다양한 방법으..

2023.12.20. 수 Day 3. 캐디안 강의, 원형사포 보관함 만들기

날이 점점 춥고 건조하다. 아침에 일어나면 입술이 버석버석 따끔따끔하다.😢 학원에 들어가 입실 체크! 오전 수업은 캐디안 사용법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어제 연습해 보았던 단축키들을 복습하는 실습 과제를 만들어보고 다음 단축키들을 익혀나가는 시간이었다. 오늘 새로 배운 팁과 내가 잘 기억하지 못했던 것들을 다시 한번 정리해보자. - 스냅(자동으로 특정 점을 표시해서 도형이나 선을 그 점에서 이어그릴 수 있게 해 주는 기능)을 설정하는 방법: ctrl + 마우스 우클릭 -> 개체스냅 설정 - 스냅 설정 중 접점설정: 원에서 선을 그을 때 원의 접점에서 선이 그어질 수 있도록 하는 스냅 설정. 이 설정을 그냥 켜두면 다른 작업에 방해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기본값은 꺼두고 필요할 때 사용한다. - 예) 두 원..

2023.12.19.화 day 2. 캐디안 강의, 목재의 이해 특강

오늘 오전에는 캐디안 프로그램 사용법 익히기 첫시간이 있었다. 캐디안이란 dwg 파일을 읽고 편집할 수 있는 오토캐드의 국산버전으로 도면을 작성하는데 사용된다. 가구제작산업기사 자격증 평가 과목중에 도면을 읽고 캐드를 쓸 수 있어야 하는 부분이 있어서 교육과정에 있다고 한다. 물론 자격증 뿐 아니라 가구 제작에 있어 협업을 한다면 필수 툴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는 캐드 툴을 2D 도면용으로 사용해서 그 위주로 수업을 해 주셨다. 캐디안은 무료프로그램으로 접근성이 좋은 것 같다. 캐디안 기본 사용법: 캐드 종류 프로그램들은 명령어를 키보드로 입력하여 실행하는 경우가 많고 더 편리하다고 한다. 그래서 오늘은 아주 기초적인 캐드 사용 명령어들을 익히고 실습 과제를 수행하였다. 1. 좌표계: 캐디안에서 사용..

2023.12.18.월 day 1

과정평가형 가구제작산업기사반이 시작되었다. 오전은 오리엔테이션. 먼저 출석 관련 기록 방법을 알려주시고 출석을 하였다. HDR-Net 앱을 사용하여 출석한다. 학원에 비콘이 있어서 휴대폰 앱을 켜면 출석과 하교 체크를 할 수 있다. 강사님, 대표님 소개와 인사말을 들은 후, 수강생 자기소개가 이어졌다. 다음은 과정평가형 자격증 시험 관련 출석 기준과 내부/외부 평가 관련 안내를 해 주셨다. 바오밥목공학원의 블로그 게시글을 보면 이해가 잘 된다. https://m.blog.naver.com/baobab_incubator/223284557195 [가구 제작] 가구 제작 산업기사 '과정평가형' 이해안녕하세요. 바오밥목공전문학원 손승욱 입니다. 오늘은 과정평가형 수업에 대해 소개를 해드리고자 합니다...blog..

청년 목수학교를 마치며.

4개월 동안의 목수학교 생활이 끝났다. 어렴풋하게 알고는 있던 나의 단점들을 마주할 수 있는 기회였고, 이곳에 오지 않았다면 결코 만나지 못했을 인연들도 생겼다. 이 경험은 나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이 될 것 같다. 어릴적부터 크게 하고 싶은게 뭔지 잘 모른채 여건 되는 대로 살아온 30년이었다. 어떻게 운을 잘 타서 직장생활을 할 수 있었다. 스스로에게 부족한 점이 많다는 걸 알고 앞으로 잘 안 될 수 있다는 것도 각오하며 어영부영 해오던 일을 그만두었다. 그 일을 그만두면 다시 돌아오기 어렵겠지만 그 때는 그게 너무 힘들어서 쉬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 일을 계속하는게 무서웠다. 그만두고 쉬는 기간, 필라테스도 규칙적으로 다니고 부모님과도 더 가까이 지낼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평화롭지만 마음 ..

17주차. 80일째. 물건 정리, 과정 보고, 수료식. 새로운 시작!

오늘은 청년목수학교 수료하는 날! 오전에 물건정리. 번호순으로 주르륵 놓여 있는 물건들이 왠지 기분이 좋아.😚 이론실로 이동해서 작은집 프로젝트 과정 발표시간이 있었다. 쭉 찍었던 사진을 함께 돌아보며 한달을 추억했다.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을 나누고 영상들도 돌아보니 약간 마음이 말랑해진다. 우리조 피피티 만들면서도 시간을 돌아보게되고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았는데 다른조 발표를 다 보고 나니 더 그랬다. 정말 인상적인 한달여의 제작과정이었다. 드디어 대망의 수료식! 대표님의 격려말씀이 있었다. 울컥(1) 다음은 특강 수업을 해주신 이일헌 선생님의 격려말씀. 울컥(2) 두분께서는 현장에 나가게 될 수료생들이 마주할 현실을 각오하라는 느낌으로 말씀하시면서 감정을 보여주시는데 더 감사했다. 마음이 울렁거..

17주차. 79일째. 작은집 이동 및 설치, 학원 공용 물품 정리, 취업지원

손끝이 곱아드는 추위가 몰아친 날. 아침부터 집을 들어나르기 위해 분주하다. 우리조는 실습실 가장 안쪽에 있어서 마지막으로 나왔다. 가장 바깥쪽 조는 일찍부터 와서 준비해서 출발했다. 집이 다 나오고 나니 실습실에 한달 간의 흔적이 가득! 트럭 오기 전에 대강 쓸고 치우기. 트럭이 집을 싣고 출발했다. 선생님께서 따로 출발하시고, 조원들이랑 한 차로 출발! 가면서 작은집을 끝내며 느낀점 등을 활발히 이야기해주는 멋진 구성원들이었다. 기부처에 도착. 미리 연락을 드렸어야 했는데 까먹었다;; 만들면서 꾸준히 연락을 드렸어야 했는데 생각이 닿지 않았다ㅠㅜ 다행히 기부처와 알고계신 동기분이 많이 소통해주셨다.🙇‍♀️ 주춧돌을 놓고 지게차에 실린 집을 올렸다 내렸다 하면서 맞추는데, 시멘트 바닥인데다 경사가 꽤 ..

17주차.78일째. 작은집 마무리, 단상 만들기, 청소, 설치준비

조금 일찍 학원에 도착! 오전에 학원오니 휴게실 용도로 사용될 컨테이너가 설치되는 중이었다! 아쉽게도 이번주면 수료라서 나는 이용할 수 없겠지만 설비가 다 되면 정말 편하게 이용할수 있을것 같다. 며칠만 지나도 새로운 느낌의 학원이 될것 같다. 매일 발전하는 멋진 학원~ 사진을 깜박했네. 밖은 춥다. 더 일찍 새벽같이 나와서 열일해주신 팀원분 덕분에 오전에 바로 발판 만들기를 시작했다. 2×8,2×6 구조목을 사용했고 남은 오일스테인으로 색을 입혀주었다. 다 만들고 나서 청소! 먼지를 닦고 굴러다니는 나사못들 정리했다. 청소까지 하고 나서는 내일 집 배송관련하여 필요한 물건 챙기기. 페인트 남은거랑 수공구. 함께 가시는 선생님께서 합판을 잘라다 수평 맞추기 용, 바닥 경사 맞추기용 쪼각들 만들어주셨다. ..

17주차. 77일째. 작은집-몰딩 샌딩, 가구, 실리콘

오늘 가구가 다 들어왔다. 우리조 작은집에 들어가는 가구는 파티션, 상부장, 접이식 선반 3개이다. 다들 열심히 스테인 칠하고 바니쉬 바르고 샌딩했다. 상부장은 경첩, 스토퍼달고 문이 맞도록 열심히 하느라 정말 담당조원분들이 고생 많으셨다. 내가 직접 한건 아니지만 하는 과정을 보니... 문에 라탄을 달기 위해 레일을 파고 라탄을 재단하여 얹은 후, 홈에 본드, 라탄, 환심 순으로 놓고 끼운다. 숫장부가 있는 강마루 조각을 활용해 쳐서 끼우는 모양이다. 다 끼우고 주변 라탄을 잘라낸다. 경첩 구멍 뚫고 경첩을 피스로 박는다. 문을 여닫아보면서 경첩 피스를 풀고조여 위치를 조정한다. 스토퍼를 양문의 가운데에 맞춰 달고 철물을 고정한다. 가구를 설치하고 나니 부피가 엄청 큰 가구는 아니지만 하나하나 수공이 ..

17주차. 76일째. 기능사시험. 작은집-내부 샌딩, 실리콘, 페인트, 가구

기능사 시험 봤다! 지난주에 학원에서 도구함과 그 안의 도구들(안전모, 삼각자, 그무개 등등...)을 대여해 두었고, 시험장소가 지내고 있는 방에서 멀지 않아서 적당히 일어나서 갈 수 있었다. 아침에 핫식스 한 캔 마시며 출발했다. 4층에 시험장이 있었다. 차를 주차장에 대고 가져온 준비물을 바리바리 싸들고 올라갔다. 8시 30분이 되자 시험관님이 유의사항을 안내해주시고 자리 번호를 뽑았다. 뽑은 자리번호와 이름을 서명하고 휴대폰 수거. 자리에 짐을 옮겨두고 집합. 시험지 배부받고 1쪽부터 4쪽까지 유의사항을 읽어주셨다. 9시부터 시험이 시작되었다. 오전에 3시간 하고, 점심 도시락을 준비해오신 분들이 계셔서 20분 정도 중간 쉬는 시간이 있었다. 나는 점심은 준비해가지 않았다. 오후에 남은 2시간 시험..

16주차. 75일째. 작은집-내장 장식, 실리콘, 콘센트와 등기구 설치, 외장 가구(상부장, 파티션, 접이식 선반) 제작 진행, 외부 실리콘 다듬기, 페인트칠 보강

금요일이다. 이번주도 지나간다. 다음주가 마지막 주가 된다. 벌써 시간이 흘러 청년목수학교가 마칠때가 일주일 앞이라니 생경하다. 다음주에도 열심히하자. 오늘도 둘씩 나뉘어서 일을 분담했다. 두명은 가구를 제작하고, 두명은 내외장 남은 일들을 하기로했다. 나는 내외장 남은일 팀이었다. 오늘 한 일은 오전에 - 내장 창틀 실리콘 쏘기: 쏘고 시간 너무 두지 말고 비눗물 묻힌 손가락으로 다듬어 줘야 한다. 안그러면 굳어서 손가락으로 다듬었을 때 밀린 자국 남는다ㅠ - 단상 턱 몰딩 붙이기: 순간접착제로 붙여야 하는데 설명 안읽고 목공본드랑 타카 쓰다가 끝타리 깨먹고 톱질해서 다듬어 붙였다. 식은땀 났다;;; - 박공벽 장식 붙이는거 보조: 다른 팀원분이 길이 재고 비스듬한 각도 있는 부분 조기대 만들어서 하시..

16주차. 74일째. 작은집-내장 강마루깔기, 창과 문 몰딩, 걸레받이, 가구 샌딩 및 오일스테인, 외부 실리콘

눈은 조금 일찍 떠졌는데 일어나는게 힘들었다. MP가 없는 느낌... 오늘도 50분 쯤 도착. 다들 이르게 나와서 준비중이었다. 아침에 같이 모여 업무 분배 토의. 강마루 깔기에 배정되었다. 두명이서 같이 했고 나는 보조 역할 이었다. 강마루 깔기 준비물: 강마루, 재단을 위한 각절기, 본드, 본드 짤 통이나 짤주머니용 비닐, 본드 펴기위한 헤라(없어서 올록볼록 무늬 있는 자재 자투리 잘라서 썼다.), 장갑 등. 본드를 바닥에 펴바른다. 듬뿍 떠서 평평한 면으로 주욱 긁어가며 펴발라 준후, 무늬 있는 면으로 한번더 긁어 본드 결 내주기. 본드는 생각보다 더 얇게 긁어발라도 가능. 강마루를 붙이는데 숫장부가 벽에 붙도록 해주면 다음 강마루를 끼울때 치기 편하다고 한다. 강마루 자투리 조각을 끼워서 망치로 ..

16주차. 73일째. 작은집- 내장 페인트, 창문 몰딩 턱 재단, 외부 페인트, 코너 및 창문, 문 몰딩, 가구(찻장 문 조립)

오늘은 더 늦었다. 정말 이러다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하는 날이 생길지도 모른다. 어제 학원 동기 언니가 준 우루사랑 초코우유 먹고 학원에 잘 도착! 오늘 작은집 나는 내장 팀 쪽이었다. 내부 페인트를 2차로 하고, 내부쪽 창문 몰딩을 위해 원바이포 자재를 재단했다. 길이를 자르고 창문 턱 너비에 맞게 폭을 재어 테이블쏘에 켰다. 일단 재단만 해 놓고 부착은 내일하기로! 다른 팀은 외장 페인트를 칠하고, 가구 문짝 조립을 했다고 한다. 가구를 만드는 일이 무척 꼼꼼하게 해야해서 어렵다고ㅠ 시간이 끝나고 저녁에 남아서 코너 몰딩과 창문과 문 외부 몰딩을 붙였다. 피스를 써서 붙였는데 다 조립하고 나서 페인트 칠을 한 번 더 해주어야 한다. 몰딩 다음에는 실리콘이다. 실리콘을 바를 때 깍지 끝을 알맞게 잘라서..

카테고리 없음 2023.11.22

16주차. 72일째. 특강(한영수 박사님), 작은집: 페인팅, 현관, 가구

점점 일어나기 힘들어진다ㅠ 이제 며칠 안 남았는데 마지막까지 지각하지 않도록 컨디션 조절 잘 하자. 50분 쯤 늦지 않게 도착. 오늘 오전에는 마지막 특강 시간이 있었다. 강사는 한영수 박사님으로 사람이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셨다. 안 졸고 버텨보려고 했는데 너무 피곤해서 힘들었다... 그래도 생각나는 것을 적어본다. 사람의 삶에는 왜, 어떻게, 무엇을 할 지 고민해보고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것이 요지인 것 같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생의 사명, 목적을 정하고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 비전과 나의 가치관을 정립해야 하겠다. 내가 운으로 타고 난 외모, 자산, 학벌 등에 목매어 경쟁하고자 하지 말고 나의 존재를 드러낼 수 있는 인간적인 성품,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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